안성시는 오는 22일 내혜홀광장을 출발해 안성천변 일대를 걷는 ‘제2회 결식아동후원 자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자선걷기대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눔을 통해 봉사 정신을 기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 코스는 내혜홀광장에서 출발해 안성천변을 따라 봉산로타리를 거쳐, 안성향교, 당왕사거리를 통해 다시 내혜홀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7㎞의 코스다. 출발 장소인 내혜홀 광장에서는 알뜰 장터가 펼쳐지며,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럼펫연주,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신청서 접수는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 각 읍면동 봉사회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으로 참가자에게는 음료 및 기념품이 증정되며, 봉사시간 4시간 부여와 함께 후원금 기부 영수증도 발행 된다. 행사 관계자는 “모두 함께 걷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이번 행사에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지구협의회(☎031-677-8844)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지난 15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황은성 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김학용 국회의원, 도·시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은 어린아이들처럼 마음껏 뛰고 놀면서 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이뤘다. 매년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심신향상을 위해 등산이나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해왔지만 올해에는 처음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체력과 힘을 겨루면서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신바람 나는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이다. 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주인공이고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는 보육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 안성시지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안성문예회관에서 청록파 시인인 혜산 박두진 시인의 문학적 위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 재조명을 통한 한국 시문학의 진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11회 혜산문학제를 개최한다. 문학제에서는 미국 오하오주 톨레도에서 방사선의사로 생활하면서 오랜 기간 모국어로 시를 써온 마종기(馬鍾基씨. 72세)씨가 ‘제6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을 수상하고, 제11회 혜산 박두진 전국백일장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한국예총 시지회는 또 오는 17~23일을 혜산 박두진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혜산문학 탐방 투어(22일), 시 읽는 날 행사(2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시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72)
안성시립도서관은 오는 22일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빛 그림자극’ 공연을 개최한다. 해마다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2시 총 2회에 걸쳐 공연이 개최된다. 빛 그림자극은 안성 동화 읽는 어른모임 회원 30여명이 직접 빛과 물체를 이용해 광목이나 얇은 천에 비쳐진 그림자를 통해 꾸며나가는 이야기 극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똥벼락’과 ‘여우누이’ 등 총 2편이 약 40분간 공연되며,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상만 시립도서관장은 “미래자원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도서관을 가깝게 여기고 즐거운 독서환경을 만들어주는데 도서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나 전화(☎031-678-531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가 2012년부터 지역 기여도가 높은 관내 기업에 최대 2천400만원의 이자비용을 지원해 준다. 시는 12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기여도에 따라 중소기업의 이자보전 비율을 차등 적용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차등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대 지원 대상기업은 안성시가 선정한 중소기업 발전대상 수상업체와 모범 우수업체를 비롯해 전통산업육성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전년 대비 고용인원이 20% 증가한 기업과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안성시로 이전한 업체도 우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업체당 2억원 한도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4%의 이자차액을 보전받는다. 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3년간 융자으면 연간 800만원씩 모두 2천400만원의 이자비용을 시로부터 지원받는 셈이다.
고양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소방장비에 QR코드를 부착, 스마트폰에서 장비 사용법 등을 동영상으로 쉽고 간편하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안성시는 최근 5년간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하천 유류유출 사고의 75%가 기업주의 관리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부터 2011년(8월 기준)까지 안성시 산업단지 관리공단(신건지동, 미양면, 서운면 일대)에서 발생한 유류유출 수질오염 사고는 16건으로 이 가운데 75%인 12건이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 연도별로는 2008년 1건, 2009년 1건, 2010년 6건, 2011년(8월 기준) 8건으로, 지난 2년 동안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크게 늘었다. 부주의 내용은 위험 시설물 자체점검 불이행, 고장 시설 미점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 스스로 오염원인을 파악하고 유류, 유독물 등 저장·보관시설과 이송배관 등 설비의 노후, 부식, 동파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오는 19일 오후 2~4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안성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한다. 이 행사에서는 10~15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면접 및 이력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신분증과 증명사진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안성시는 분기별로 1차례 구인·구직 알선 행사인 ‘일구데이’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031-678-5932)
안성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최근 보개면 양복리에 위치한 휴경농지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농장’을 운영하고 이곳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지난 5월 이곳에 고구마를 심고 여름 내 열심히 가꿔왔다. 공단 관계자는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이 고구마로 인해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훈훈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재복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여러분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스럽게 길러진 고구마에 대한 판매 수익금을 오는 연말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공
안성시 안성2동은 고령화 사회의 노인복지시설(경로당)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화시대에 맞춰 경로당의 컴퓨터 보급과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전산교육 실시하고 있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2동사무소에서는 맞춤사책으로 평생교육 학습장 마련을 위한 ‘경로당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20개소 경로당의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중고 컴퓨터의 수요조사와 노인맞춤형 컴퓨터 기초교육 참여 신청자를 접수 받아, 11개소 경로당의 노인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맞춤형 금요특강은 컴퓨터 기초사용법과 인터넷 검색, 이메일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일 노인들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첫번째 수업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과 건전한 노인여가생활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금요특강에 참석하는 노인회원들의 평균연령이 68세로, 열심히 배워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정신보건센터는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어린이 정신건강인형극 ‘우리는 친구, 서로서로 도와요!’를 오는 17일 오전 10·11시 2회에 걸쳐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아동정신건강 인형극은 시민들에게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홍보하고 신체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나 편견 때문에 조기 개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쳐 더 심해지거나 치료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건센터가 실시하는 이 인형극은 장애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세 친구가 나와 각각 가지고 있는 다른 재능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인형극 중간에는 악마와 천사가 나와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주기위해 몇 공연 중간 중간 질문을 하면서 진행된다. 한편 공연은 한국장애인부모회의 의왕시지부 회원들이 출연해 장애아와 함께했던 실제 경험을 담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느낌과 주제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참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