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전통 가양주 가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창립총회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센터는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가양주 가공 실습교육으로 우리 술의 맥을 이으며 전통주의 효능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가양주는 순수한 누룩과 쌀만으로 만들어지며 한번에 빚는 것이 아니라, 두 번 빚는 이양주로 빚는다. 가양주 실습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밑술을 빚고 수요일에는 덧술 빚기로 진행되며 시음회를 열어 맛을 평가하고 보완해 안성 대표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전통 가양주 가공전문가를 꿈꾸는 신규회원을 영입하고 있어, 평소에 전통 가양주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신청하면 된다. 배수옥 생활자원 팀장은 “우리 쌀을 이용한 전통주 빚기 교육을 통해 쌀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주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시의 삭막한 환경이 실버벽화예술단의 손을 거치면 순식간에 한폭의 그림으로 변신한다. 안성문화원의 실버벽화예술단, 이들은 오래된 건물이나 공사장 차단벽 등의 공간에 벽화를 그려 넣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벽화를 그리는 작업과정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까지 선보이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벽화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개발’ 전국 공모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운영중인 실버문화교실 수료생들로 구성됐다. 실버벽화예술단은 지난 4월28일 안성문화원에서 공개강의를 겸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4일 대덕면 대덕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서 공개퍼포먼스 펼쳐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노인들의 생생한 모습과 따뜻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실버문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실버벽화예술단은 단순 프로그램이 아닌 은퇴 후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며 사회의 약자가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긍정적인 노인상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
안성시는 KCC 등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요에 대비해 관내 학교와 협력해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1년간 대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KCC, 락앤락, 멜파스 등 대기업을 잇따라 유치했으며, 이는 R&D 전문가, 기계관리자, 정비자, 운영자, 생산조립·제조·품질검사 분야 등을 포함해 3개 기업에 4천7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에 시는 우수한 인력이 관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한국폴리텍여자대 등 4개 대학과 두원공고, KCC, 안성시 등 10명이 참여하는 대기업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이 팀장으로 선출 됐으며, 향후 TF팀 일정, 소속기관별 세부 업무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앞으로 TF팀은 ▲관내학교에 KCC 신재생 에너지 아카데미 설치사업 ▲(가칭)‘안성맞춤 기술인력 교육센터’ 설립사업 ▲대학에 KCC 관력학과 신설 및 전문기술인력 수급방안 ▲KCC 관련분야 중소기업의 안성이전 방안 ▲기타 대기업 인력수급사업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이
안성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1등 농산물 만들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행 ‘안성마춤’ 쌀 생산단지 참여농가의 영농 이행조건 불이행으로 인해 품질향상에 한계가 있고, 영농비 과다소요 등 불만 요인으로 향후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을 위한 운영개선 노력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 오는 2015년까지 쌀 경쟁력을 갖춘 ‘안성마춤 명품쌀 생산 농가 1천호’를 육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안성마춤 쌀 생산단지 50개소 1천123농가 중, 오는 2015년까지 안성마춤 명품 쌀 정예 생산농가 1천호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토양검정을 통해 유기물 함량 2% 이상, 점토질 함량 12%이상 되는 고래실논에서 고품질 쌀 생산 의지를 갖고 벼를 재배하는 1.0㏊ 이상 농가로 지역농협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9일 시민회관에서 시, 시의회, 농협, RPC사업자, 안성마춤 쌀 단지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농가 1천호 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가 지난 10년간 ‘안성마춤’ 브랜드 마케팅에 힘입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이에 자만하지 않고 급변하는 FTA
안성시 죽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선영)는 지난 28일 제8회 동안성죽주문화축제 기간 중 먹거리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쌀 23포(100만원 상당)를 죽산면사무소(면장 유동현)에 기탁했다. 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쌀로 ‘사랑의 쌀독’을 가득채웠다. 죽산면자치위원회(회장 송태영)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은 독에 쌀을 담아 놓으면 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언제든 가져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따뜻한 사랑의 장치로 주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영 죽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축제 먹거리 장터에 참여하게돼 기뻤고,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더 뜻 깊고 보람된 축제였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동장 될 것” 지난 25일 제8대 안성2동장으로 취임한 구혜순 동장이 안성시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첫 대민 업무를 시작했다. 구혜순 동장은 지난 26일 안성시 서인동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급식도우미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동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 동장은 급식소를 찾아온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첫 인사를 나누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과 시민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식사를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성농협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이경희) 단원들이 민요를 선보여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해 구 동장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자원봉사 차원의 급식도우미로 참여해 ‘나눔의 참 봉사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성시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안성맞춤 랜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도 농업경영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을 팀장으로 행사, 홍보, 시설, 교통, 환경, 공연분과 등 6개 분과로 T/F팀을 구성해 T/F팀 운영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농업경연인 가족의 대화합과 우익을 증진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대회는 문화·체육행사, 학술대회, 농산물 비교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시는 태평무,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행사장 및 야영장 마무리 기반 정비 및 시설물 설치, 대회 홍보, 교통 주차질서, 전염병 예방 등 대회 진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의 ‘공무원 1일 안내도우미’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 1일 안내도우미는 요일별 1인 안내 도우미를 선정해 출입 인사와 방문안내, 퇴장 인사를 하는 등 공무원들의 순환봉사제다. 특히 시는 매일 아침 본청 공무원 안내 도우미를 대상으로 업무 시작전 친절 실천을 다짐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해 친절 마인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안내도우미는 작지만 세심한 배려로 시민과 공무원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친절한 시청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칠장사에서 전해져 오는 어사박문수 몽중등과시 설화를 스토리텔링해 자체 상표출원한 ‘어사 박문수 몽중등과(夢中登科)’ 찹쌀떡이 제4회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찹쌀떡의 금상 수상과 함께 2011년 전통주 인증을 받은 한주양조의 ‘안성마춤 막걸리 길따라벗따라’도 장려상을 받아 전체 10개 제품 중 시는 2개의 제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어사 박문수 몽중등과 찹쌀떡’은 국내 전통떡업계 최초로 식약청 HACCP 지정을 받은 관내 생산업체 안성떡방㈜에서 안성 쌀을 원료로 생산한 제품이다. 이번 품평회는 한국식품연구원 주관으로 사전심사, 현장평가, 품질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10개의 제품을 선정했으며, 10개 제품 중 ‘어사박문수 몽중등과’ 찹쌀떡이 떡류중 1위를 차지했으며, 주류로는 유일하게 ‘안성마춤 막걸리 길따라벗따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제품에 대해서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게 되며, 경기도내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시설개선비와 포장디자인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
안성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11년도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강좌는 중앙도서관, 공도도서관, 보개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작은도서관 7개관에서 무료로 운영하며, 모집기간은 중앙과 작은도서관은 22일까지, 보개도서관은 29일까지, 공도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8월 5일로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평생학습강좌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지도·교육강좌, 취미·교양강좌 등 다양하게 개설됐다. 특히 중앙도서관과 공도도서관에서는 특강과 함께 수·토요일에는 영화 상영도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시원한 도서관에서 알찬 방학을 계획하고 독서와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과목 및 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