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간부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이번 간부공무원과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2009년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만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한 안성발전을 모색하는데 있다. 시민과의 대화는 2개조로 편성해 1일 4개 읍·면·동씩 실시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상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수렴된 의견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추경예산 등에 편성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었고 시민들로부터 행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20일 2층 상황실에서 안성마춤한우회 4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형 동물복지 농장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시는 2007년 12월 31일 ‘안성시 안성맞춤형 동물복지농장 인증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에 안성맞춤형 동물복지 농장 인증기준을 마련하여 가축 사육밀도, 사료 및 영양관리, 질병·위생 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경관 보전 등 우리 여건에 부합하는 한국형 동물복지농장의 표준 모델인‘안성맞춤형 동물복지농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가 총 사업비 1,402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안성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의 일환으로 중앙로인 봉산로타리부터 석정지구대 및 주변 시가지의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관거신설 1만1943m, 우수관개량 1056m, 배수설비 426가구 등을 정비하는 공사로 대상 지역은 아양동, 도기동, 석정동, 인지동, 서인동, 대천동, 등본동, 창전동, 성남동, 영동, 봉남동, 낙원동, 봉산동, 옥천동 등14개 동으로 10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된다. 안성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하수처리장 신설, 하수관거 신설·개량, 배수설비 설치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및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008년 3월에 시작해 2013년 3월까지 5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거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가정내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어 정화조 사용에 따른 설치, 관리비가 줄어들며, 오수 직투입으로 악취 및 수질오염이 사라져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 일죽면사무소(면장 강선환)는 지난 16일 자치사랑방 운영위원회를 구성(위원장 최하재 예비역 준장)하고 2층 회의실에서 자치사랑방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자치사랑방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일죽 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문화 서비스 혜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개설된 자치사랑방 4개 강좌에 240여명의 주민들이 수강 신청을 했으며 작년 처음으로 개설된 복지프로그램 4개 강좌 또한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었다. 일죽면 주민은 “이번 자치사랑방 운영위원회 구성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도서관 강좌 추가개설,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문화서비스 혜택에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안성시립도서관(관장 조소현)은 지난 16일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 죽산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국·도·시에서 총 5억3,600만 원을 지원을 받아 부지면적 798㎡에 건축연면적 365㎡로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2008년 9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1월에 준공됐다. 총 15,928권의 장서와 이용자를 위한 컴퓨터 4대, 자료검색용 PC 1대, DVD 4대 등을 설치 도서관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으며 1층에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유아자료실을 마련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토록하고 다른 도서관 자료나 멀티미디어를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코너도 마련했다. 2층에는 주민, 학생 등이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실 공간도 마련했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많은 도서관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지식정보 사회와 안성의 미래를 위해 동부권에 있는 죽산 도서관이 주민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선영(56·여) 부녀회장은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죽산에 이런 문화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며 “주민이나 학생들이 안성까지 안가고 여기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안성시보건소(소장 이 왕구)는 16일 장애시설인 성요셉의 집을 방문 구강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10개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34개 초등학생들을 위해 방문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1억5천만 원을 들여 버스에 치과장비를 장착한 구강진료차량을 구입했다. 첫날인 성요셉의 집 시설 어르신 30명에게 치석제거, 발치, 잇몸치료, 의치 수리 등을 실시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불소겔 체험 등 구강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관내 3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6세구치(영구치 어금니) 교합면의 홈을 미리 메워 주는 간단한 예방처치로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치아홈 메우기를 무료로 실시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강질환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주질환에 노출돼 있는 생활시설에 계시는 분들께 구강질환의 고통을 덜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가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지 않는 건강한 치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구강진료차량 등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열린교육·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09년 제6기 안성시민 자치대학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제6기 시민자치대학을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예술문화도시 안성시’에 걸맞게 문화를 중심으로 건강생활, 성공비법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안성 시민자치대학은 오는 3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연간 20회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자치 대학은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개강식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이수자 박진하를 초빙해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 또 대한석탄공사 조관일 사장의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를 비롯, 암클리닉 원장 이병욱의 임을 손님처럼 대하라, 풍수인테리어전문가 이성준의 복을 불러들이는 풍수인테리어 등 다양한 강의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있다. 안성 시민자치대학 수강신청은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읍면동 민원실에 수강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의 ‘안성마춤’ 브랜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안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안성마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 공동 주최로 11일 열린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성마춤 브랜드는 지난달 ‘2009년 한국지방자치브랜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브랜드 선정은 전국 모든 브랜드의 사전조사를 거쳐 부문별 후보를 확정, 최종 부문별 후보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해 직접 투표해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안성마춤 브랜드는 5개항목 5점 척도에서 만족도, 품질, 가격, 재구매 의도, 선호도 등 3.84점을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선택한 금번대상을 통해 안성마춤은 지역축제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더불어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얼굴이 됐으며 대한민국 농특산물브랜드의 대명사로 브랜드 파워와 가치를 외부로부
올해로 3.1독립만세 운동이 발생한지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안성시는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오는 3월 1일, 안성 원곡면 3.1운동 기념관에서 전국 3대 실력항쟁지중 한 곳인 안성 4.1만세항쟁기념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는 3.1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해인 1919년 4월1일 양성면 지역에 있던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기관을 응징하고 일본인들을 축출해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4.1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1일 밤 안성 원곡·양성면 주민 2천여명이 돌과 몽둥이를 들고 일제통치 기관인 원곡면사무소와 양성면의 면사무소, 경찰관주재소, 우편소를 파괴하고 일본인을 몰아내어 2일 동안 해방시킨 순수 민간 만세운동이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펼쳐지는 “만세고개 걷기행진”이 양성면 동항산업단지 입구와 원곡면 금노마을 입구를 출발점으로 하여 기념관 광장까지 1km 구간을 300여명의 시민, 학생, 광복회, 선양회원 등이 참여 그 당시의 의상을 입고 낫, 괭이 등 응징도구와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만세
안성시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지난5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 비봉관에서 풍년기원제를 갖고 기축년(己丑年)안성마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풍년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에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안성시의회 홍영환 의장 외 시의원들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등 270여명 참석해 결의문 채택, 고사떡 자르기등 풍년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와 함께 개최된 신·구임원 이·취임식에 농촌지도자회 오형택 직전회장이 연임, 생활개선회 이영이 신임회장이 취임해 2009년 한 해 동안 단체를 이끌어갈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오형택 회장은 안성시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