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이 협력사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BS한양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BS한양타워에서 22개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율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BS한양과 협력사의 CSO, 안전 담당자들은 매월 자체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체 협의체 회의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BS한양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우수한 안전활동을 펼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사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으로 BS한양이 주도하는 전통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담당 임원이 직접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협력사의 참여를 한층 강화함으로
한신공영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의식을 다시 한번 다졌다. 한신공영은 지난 4일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의 날 행사는 한신공영의 전 사업장에서 실시됐다. 도선동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 현장의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대표이사와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안전 우수근로자 포상 ▲중대재해 타파 기원 시축 ▲합동 현장 안전보건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제의 안전이 오늘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실천한다면, 중대재해 제로라는 성과로 보답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신공영의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2021년 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도 ‘우수이상’ 등급을 유지하는 등 자체적으로 확립한 안전문화로 꾸준한 성과를 거
KG모빌리티(KGM)가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변경 모델 ‘토레스 EVX ALPHA’를 공식 출시했다. 주행거리를 늘리고 고급 편의사양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였다. 8일 KG모빌리티(KGM)는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 변경 모델 ‘토레스 EVX ALPHA’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VX ALPHA’는 기존 ‘토레스 EVX’의 전동화 디자인과 정통 SUV 감성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성능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모델로, 차량 이름에 추가된 ‘ALPHA’는 기존에 가치를 더한 ‘플러스 알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모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새롭게 탑재돼 기존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향상됐으며, 이에 따라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도 433km에서 452km(복합 기준·18인치 휠 기준)로 늘어났다. 외관에는 신규 디자인의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에는 KGM 차세대 ‘아테나 2.0’ GUI가 적용돼 조작성과 시인성이 개선됐고, 2열 히팅 시트 조작도
대한해운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한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환경 ∙ 사회 ∙ 지배구조(ESG,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 경영의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ESG 현황을 살피고 활성화함으로써 경영의 완성도와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한해운은 올해 초부터 한수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ESG 경영 전반을 점검∙기획∙운영해 왔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 회사의 ESG 경영을 이사회 수준에서 관리∙감독하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ESG위원회는 조직과 인원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들은 ESG 경영 관련 사업계획을 승인∙시행하고, 활동 일체를 검토∙관리∙감독∙평가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제반 규정의 제정과 개정 ▲중장기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외부기관 평가 결과 검토와 대응 등을 부의하고 보고 받는다. 한수한 대한해운
롯데건설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음달 2일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 공간정보·공간인지 기술, 로봇·자동화 장비 등 신사업과 신기술을 총망라했다. 롯데건설은 이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어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와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인큐베이팅 센터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해 사무 공간과 멘토링 등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협업 스타트업도 따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건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 핵심으로, 공사 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거나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팀을 찾는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역시 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동남아 주요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 및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8일 롯데케미칼은 이영준 대표이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인도네시아 찔레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3일에는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 공장을 찾아 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현장의 개선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당부했다. 이어 4일에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서 진행 중인 ‘라인 프로젝트(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지연 없이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 52만 톤, 폴리프로필렌 2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로,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대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공 후 인도네시아 내
현대자동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어린이 및 가족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 브랜드 전용 캐릭터 콘텐츠부터 체험형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8일 SAM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을 활용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유스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티니핑 세계관 내에 현대차 전용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스핀오프 필름 제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만든 현대차 전용 차량을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브랜드 콘텐츠가 애니메이션 본편 세계관에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0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오는 5월 1일(목) 현대차와 티니핑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8일에는 티저 영상, 17일에는 예고편이 순차적으로 선공개된다. 현대차는 또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유스 어드벤처 2025’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협업 콘텐츠 외에도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콜라보
기아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주제로 한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기아는 7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설치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밀라노 도심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진행된다. 올해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설치 작품 3점을 공개한다. 첫 번째 작품 ‘마키(Marquee)’는 현대미술 작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와 협업한 작품으로, 공중에 설치된 옛 극장 간판 형태의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표현했다. 이어 아티스트 듀오 A.A. 무라카미(A.A. Murakami)와 협업한 ‘더 케이브(The Cave)’는 물 웅덩이와 고대 악기에서 착안한 소리 장치가 결합된 작품으로, 동굴 속 울림을 시각화했다.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전 분기보다 4.24%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이어졌던 반도체 부진을 딛고 주력 메모리 사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한 잠정 수치로, 결산이 완료되기 전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된 것이다. 최종 실적은 향후 이사회 승인 이후 공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사전 제공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IFRS를 조기 도입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정보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실적 발표 후 진행되는 콘퍼런스콜에서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 IR팀을 통해 경영 현황에 대한 문의사항을 접수받고 있으며, 주주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설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중산층·서민층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 주택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국 총 3003가구로 청년 매입임대 1666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1337가구다. 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 사업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신축·기존 주택을 직접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는 평균 53대 1,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 청년 매입임대는 만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67가구, 그 외 지역에 899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 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으로 잦은 이동이 불가피한 청년층을 위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인 가구 맞춤형 빌트인 시설도 갖춰 놓았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결혼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수도권 654가구, 그 외 지역 683가구가 공급되며, 소득·자산 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과 신혼·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