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22일 부산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비 1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부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현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프로가 참석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입장권 판매 대금의 6.5%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여기에 골프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더해 총 1700만 원을 이번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를 통해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내 문턱 제거, 안전바와 보조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건설사로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한 것 같
삼성전자가 23일부터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 출시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프리미엄 성능을 결합해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 두께, 163g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전면에 채택해 내구성도 크게 강화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종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9만 6000원, 512GB 모델은 163만 9000원이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선 20~30대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젊은 소비층의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삼성닷컴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티타늄 실버’로, 프레임과 후면
서울 한복판, 과거 철도시설이 자리했던 용산정비창이 ‘도시 속 자연’을 품은 대규모 공원도시로 탈바꿈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 1만 2667평 중 약 44%에 달하는 5570평을 공원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3076평(24%) 규모보다 1.8배 이상 넓은 면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조성할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 6개의 중앙광장,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핵심은 초대형 ‘그랜드파크’로, 전체 부지 면적의 25.6%에 달한다. 서울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의 하나로 개발될 그랜드파크는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차별화된 계절 테마 정원 ▲대규모 녹지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관리기술 등 최첨단 조경 솔루션과 친환경 관리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용인 에버랜드에서 검증된 ▲동선형 테마가든 구성 ▲관람객 중심의 공공성 조경기획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 기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Djojohadikusumo) 대통령을 예방,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프라보워 대통령님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이며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 외관에 자연 경관을 담은 독보적 디자인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때로는 굽이치고 때로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외부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이러한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BEN VAN BERKEL)’이 있다. 서울총괄건
DL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L건설은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내식성 엘리베이터 피트 시공 기술’이 지난 4월 녹색기술 인증(GT-25-02267)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 인증이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전담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청정생산 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현장타설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내식성 강판과 측면 차수키, 다용도 철을 활용해 강재 구조체로 엘리베이터 피트를 시공하는 기술이다. 위 기술을 활용하면 강재 구조체로 EV피트 하부를 형성해 기존 기술 대비 터파기 깊이가 감소하고 기초 철근 콘크리트 사용량이 감소하게 된다. 강재 사용량은 기존기술대비 약 72% 감소, 콘크리트 사용량은 약 84% 감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한창 진행 중인 세무서를 직접 찾았다. 박 청장은 21일 수원세무서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남양주세무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이날 신고창구를 직접 돌며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을 살펴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납세자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고에 불편이 없도록 친절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납세자들이 신고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언론,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특히 수입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155만 명에게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환급이 발생하는 110만 명에게는 별도로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이 전달됐다. 해당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홈택스, 손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와 함께, 2024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진행 중이다. 중부청은 관내 약 65만 명에게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나선다. AI 기반 충전 로봇을 공항 업무용 차량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인프라 확대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22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천공항의 업무용 차량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 ACR)을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작동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충전 로봇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충전 로봇을 운영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기술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공공기관 중에서도 친환경차 도입이 선도적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현재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로 전환한 상태다. 2026년까지 1천백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자동
코웨이가 빌트인 정수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간 활용성과 위생성을 강화한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온수·추출 설정 기능, 고온수 살균 및 미세플라스틱 제거 필터까지 탑재해 실용성과 위생을 동시에 잡았다. 22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빌트인 정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CHP-1111N/1112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설치하고, 상부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노출되는 구조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파우셋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설치 위치에 상관없이 물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온수 기능도 세분화됐다. 50도부터 95도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120ml부터 1L까지 5단계 맞춤 추출이 가능해 분유, 커피, 요리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위생성도 한층 강화됐다. 정수기 내부 유로는 고온수로 주기적으로 살균되며, 국제 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나노트랩 필터를 탑재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하며, CHP-1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 동원파츠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논의도 이뤄졌다. 22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희수)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뿌리산업 기업 ㈜동원파츠를 방문해 ‘레전드 50+’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경기지역에서는 뿌리산업, 미래차, 바이오헬스 분야 총 16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대상인 동원파츠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에 따른 어려움을 포함해 청년 채용, 외국인 근로자 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 동원파츠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인건비 부담이 겹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