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CJ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했고, 영화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CJ도너스캠프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소속 교사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CJ도너스캠프 설립 20주년과 함께 진행됐으며, CJ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K뷰티 브랜드 바이오힐 보의 콜라겐 크림 ▲꿈이 자라는 방 도서 ▲감사 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CJ 측은 “선생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용적 구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된 CJ도너스캠프의 스승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누적 15만 명의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선물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스승의 날 선물 지원은 CJ가 유일하다. 문화 체험도 마련됐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의 교사 700여 명은 CGV 영화 ‘파과’ 무료 관람에 초청된다. CJ도너스캠프는 교사 재충전 프로그램인 ‘교사캠프’,
대우건설이 입주민을 위해 주거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행사를 마련헀다. 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수원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과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대우건설 입주 서비스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바탕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60여 개의 단지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푸르지오의 가든음악회 행사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 공연, 가수 김형중의 감미로운 무대, 소프라노 안혜수의 우아한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대우건설은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전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으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사용 페트병, 커피박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부스를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FläktGroup)를 인수하며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조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으로부터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2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공조시장 진입을 넘어, 고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공조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확장으로 평가된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유럽 최대 프리미엄 공조기기 업체로, 데이터센터·병원·공항·도서관 등 고정밀 공조설비 수요가 높은 시설에 특화된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냉각수 분배 장치(CDU) 기술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인 b.IoT와 플랙트의 제어기술(FläktEdge)을 결합해 유지보수·서비스 사업까지 포괄하는 통합 수익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조시장은 지구온난화, 에너지 규제 등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데이터센터 공조 분야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해 441억 달러 규모에
기아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공과 명문 IIT 티루파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내 우수 공학 인재 양성에 나선다. 향후 5년간 약 58억 원 규모의 후원을 통해 교육 인프라와 전공 개설, 연구 프로젝트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14일 기아는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IIT Tirupati)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 인도권역본부와 인도 최고 공학 교육기관 간의 첫 공식 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인재 육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기아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3억 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 원)를 IIT 티루파티에 후원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최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자동차 산업 특화 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현장 중심 인턴십 제공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연구 등이다. 특히, 기아는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직접 설계·개발·실험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 허브로 활용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프라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고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실내 공간, 충전 효율, 전비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앞섰으며, 약 2만 유로 낮은 가격으로 실질적 구매 가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일 기아는 EV9이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고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아 EV9 GT-line AWD 모델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9은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3개 항목에서 우위를 점하며 총점 589점을 기록, EX90(571점)을 앞질렀다. 특히 EV9은 3,100mm의 휠베이스와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L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 설계 완성도가 뛰어나 바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전비와 주행 응답성, 최고 속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경쟁력
경기도의 4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여성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고용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784만 9000명으로 13만 6000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2.8%로 0.3%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1.1%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여성 고용의 두드러진 증가세다. 여성 취업자는 342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2000명 늘었으며, 고용률도 1.1%p 오른 56.2%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취업자는 442만 명으로 3만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고용률은 오히려 0.3%p 하락한 72.7%였다. 경제활동인구는 807만 5000명으로 11만 5000명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410만 3000명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남성 비경제활동인구가 2.4% 증가한 반면, 여성은 0.7% 감소했다. 실업자는 총 22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2000명 줄었다. 이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MG희망나눔 온정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9개 복지시설에 총 4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복지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우철)는 지난 13일 ‘2025 경기 지역 MG희망나눔 온정 나눔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경기도 내 사회복지기관 9곳에 각 500만 원씩 총 4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무 경기지역이사, 창성수 MG지역희망나눔재단 사무국장, 경기도 내 8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혜 복지시설 기관장 등 약 4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온정 나눔행사’는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일률적인 기부가 아닌, 기관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혜기관은 ▲노을빛장애인주간보호센터 ▲동녘지역아동센터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오산시가족센터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 ▲남부희망케어센터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엘림양로원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 9곳이다.
롯데케미칼이 2025년 1분기 1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기초소재 부문 손실 축소와 첨단소재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와 에셋라이트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13일 롯데케미칼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9018억 원, 영업손실 1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천75억 원 적자폭이 줄어든 수치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방 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스프레드 회복, 생산 효율성 제고, 환율 우호성 등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초화학 부문(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 3조 3573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으로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 환율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이 줄었다. 2분기에는 대산 및 해외 자회사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으며, 원료가는 안정세가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1082억 원, 영업이익 729억 원을 달성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원료가 하락과 수요 회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전용 모빌리티 ‘PV5 WAV’를 선보이며 이동약자 대상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럽 내 전동화 흐름에 맞춰 영국 최대 리스사와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업계 포럼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공개했다. 이날 기아는 영국 최대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이동약자용 차량을 유럽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천대의 WAV 전용 차량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다. 기아의 PV5 WAV는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를 갖췄다. ▲일반인과 휠체어 탑승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탑승해 동행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됐다. 기아는 이 차량을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식품과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 안정화에 더해, 판매자 직배송(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컬리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 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 4900만 원 늘어난 수치로, 창립 이후 첫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07억 원으로 8% 증가했고,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 증가율(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컬리는 “전체 시장 성장률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소비자 신뢰와 플랫폼 경쟁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주력인 식품 부문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늘었고,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도 명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 구조 전환의 핵심인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P는 1분기 거래액이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