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을 목표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다짐했다. 김동명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사업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이는 우리에게 미래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재구조화와 기초체력 강화 활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 ▲R&D 경쟁력 제고 ▲제품 및 품질 경쟁 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사업 모델 혁신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차세대전지 개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사장은 "우리에게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부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경쟁력 강화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항공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유가족을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하고, 국민들이 항공편 이용에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항공 안전 강화와 함께 주택 시장 안정화, 수도권 집중 해소 등 다양한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 국가적 과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모두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의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집중화 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경쟁력 있는 경제·생활권을 육성하고,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 산업 침체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조기 집행과 과감한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국가 기간산업인 건설산업의 침체를 반전시키기 위해 과감한
보성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BS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2일 BS그룹에 따르면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블루, 오렌지, 그린의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해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그룹의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수자인’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주요 계열사들도 ‘BS’를 사용해 통합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리뉴어블 에너지사업과 ▲1GW급 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S그룹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유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실행의 해'를 선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핵심 과제로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성과 중심 R&D 전환 가속화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다지기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 ▲근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미래 3C 변화를 고려한 투자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부회장은 R&D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3대 신성장 동력인 전지소재, Sustainability, 신약 분야에서 각각의 강점을 살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SM그룹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피해 지원에 동참한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 31일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동안 발생한 무안공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행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SM하이플러스 고객들과 조금이나마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유가족들과 현장을 찾아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무거운 발걸음에 동행하고자 한다"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대책의 핵심 사업들이 연이은 난관에 부딪히며 새해부터 이주지 부족 문제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은 교회의 이주 거부로 철거 공사가 중단됐고, 분당구 야탑동 이주단지 조성 계획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며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달 18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에 "이주 지연으로 철거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며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 상대원2구역은 총 5090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화될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수요를 흡수할 핵심 단지로 꼽혔다. 하지만 교회의 보상 문제로 철거가 멈추면서 이주 계획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1500세대 규모로 계획된 이주단지 조성 사업도 난관에 직면했다. 성남시는 이 계획이 과밀화와 교통 체증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사업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토부가 사전 협의 없이 이주단지 계획을 발표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며 "개발제한구역 등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경영환경에 대해 “지정학적 변수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이 격변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SK그룹은 2024년 사업 매각과 합병,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을 포함한 리밸런싱(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그룹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45%에서 지난해 3분기 128%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23년 2조 4000억 원 적자에서 같은 해 3분기 누적 기준 18조 2000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최 회장은 미래도약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일컫는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영개선이 비용 절감을 넘어 경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북5 Pro'를 출시하며 AI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TOPS NPU 성능의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도 지원 예정이라 더욱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최대 18만 2천원까지 가격을 인하했으며, MS 오피스 홈 2024 무료 제공, 스타벅스 콜라보 노트북 파우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할인 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갤럭시 북5 Pro는 40.6cm(16형)와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선명한 화면을 위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2024년 협회의 3대 중점 과제로 ▲내실 강화 ▲혁신 성장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국내 정치적 불안 등으로 경제·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협회는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로 손해보험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손보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비급여 항목 과잉 진료를 관리하고 실손보험 상품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개혁특위와 협력해 비중증 항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과 관련해선 “경상환자의 향후 치료비 문제 등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관계 부처와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직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확대하고, 강화된 회계 및 건전성 규제에 맞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장은 손보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기술·금융 트렌드 변화에 선
KB국민은행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KB국민은행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보호 아동의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고, 쉼터에 입소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놀이 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문화 확산하고자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 예·적금 상품과 연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중 1%에 해당하는 금액과 ‘KB사랑나눔적금’의 우대이율 등록 건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된 아동없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