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이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축협은 지난 30일 이천시,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이천시청에서 축산물가공품을 마련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축협과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16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가공품과 9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이천시에 전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가공품을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 추운겨울을 이웃들이 잘 이겨내도록 지역사회복지 참여 및 나눔축산운동 실천에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1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2020~2024년 민간 분양아파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일반 분양 아파트 11만 5102가구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5만 2403가구(45.5%)에 그쳤다. 이는 2020년 대비 30%p 감소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 청약 시장에서 '불패 신화'를 써왔던 대형 건설사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우건설의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각각 0.03대 1, 0.52대 1의 초저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e편한세상’과 ‘롯데캐슬’도 마찬가지다. 11월 롯데건설이 울산광역시에서 공급한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와 DL이엔씨의 ‘e편한세상 동인천 베어프런트’는 각 0.39대 1과 0.3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그리고 12월에 부산 서구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역시 189세대 모집에 53명만 1순위 청약을 하는 등 심각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평택고덕 A-58블록 국민임대주택 383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평택고덕국제화지구 내 교육특화 에듀타운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에 삼성전자 등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다양한 평형대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약 접수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CES 2025에서 투명 OLED와 AI를 결합한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LG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해준다. 또한, 팝아웃 핸들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초저소음 기능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고메 AI를 통해 음식을 인식하고 맞춤형 조리를 지원하는 오븐, 허리 굽힘 없이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선보이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통해 기술 혁신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화성이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일원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하며 사업에 힘을 실었다. 이번 지정으로 신세계화성은 파라마운트 IP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 스타필드,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룡알화석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신세계화성은 2025년까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판매 증가와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확대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 주요 AI 가전 구매자의 80% 이상이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며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스마트싱스는 홈 케어, 에너지 절약, 펫 케어 등 다양한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며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제품과 연동돼 더욱 확장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하고, AI 가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가 중증 환아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 진행하며,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들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101가정(308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돌봄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만족했으며, 특히 비장애 형제자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3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10년 넘게 중증 환아를 돌보며 지친 엄마가 오랜만에 친정엄마와 여행을 떠나며 행복해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한화는 '월간 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경기도 내 학교 시설 유지보수 공사 발주 과정에서 전문 공사가 종합 유지보수 공사로 둔갑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학교시설 유지보수공사를 전문공사로 발주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전문공사인 학교시설 유지보수공사가 종합 유지보수공사로 발주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도회 발주·입찰TF팀에서 학교 유지보수공사 발주행태 개선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건설산업기본법령에 따르면 신축, 증축, 내진보강 등의 종합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시설 유지보수공사는 전문공사로 분류된다.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이후 학교 교실, 급식실, 체육관, 화장실 개선공사, 외벽개선공사 등이 전문공사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공사업종으로 발주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발주시 내역서 품명구분을 업종으로 판단하거나, 주된 공사와 종된 공사를 파악해 주된 공사의 공종으로 봐야하지만 부대공사인 종된 공종까지 기재하는 등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초반, 지자체의 시행착오를 교육청에서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주담당자의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
경제계 리더들이 새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경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내년 1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3회째를 맞는다. 대한상의는 이번 행사를 두고 “대개 신년인사회는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경제계 리더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성장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로, 참석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전국 주요 상공회의소 회장들의 참석은 확정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또 2025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포인트(p)의 금리감면과 서류평가 3점의 가점을 우대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돼있어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고용보험은 폐업 등 경영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