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25에서 선보인 식물생활가전 '틔운'이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 집을 더욱 푸르게 만들고 있다. 스탠드 조명과 협탁 디자인의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가치까지 더했다. ◇ 식물과 인테리어의 완벽한 조화, ‘틔운’ 새롭게 선보인 틔운은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기기가 아니다. 스탠드 조명처럼 높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식물을 키울 수 있으며, 은은한 무드등 기능으로 밤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협탁 디자인의 틔운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해 음악과 함께 식물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누구나 쉽게 즐기는 식물생활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만 넣어주면 누구나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 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조명 시간과 밝기를 조절하고, 물 보충 시기를 알림 받을 수 있다. 씨앗이 발아하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틔운’이 함께해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복합 위기의 장기화 속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전 세계 주요 경제단체에 한국 경제의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 1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미국 시장과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협은 지난 23일 류 회장 명의의 서한을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31개국 33개 경제단체에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국상공회의소(USCC),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등 한경협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민간 경제단체들이다. 류 회장은 서한에서 “한국 경제는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높은 국가 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와 경제계가 위기의 파장을 최소화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과 경제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첨단산업 투자 지원을 위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기업 활동에 필요한 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 중임을 알렸다. 류 회장은 외국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논의가 진행 중인 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 근절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23일부터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납품대금 미지급, 부당 감액, 약정서 미발급 등 하도급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탁·위탁거래는 제조업, 건설업, 용역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 부품, 원료 등의 제조, 용역 또는 기술 개발을 위탁하고, 이를 수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이루어진 수탁·위탁 거래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명시된 위탁 기업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약정서 발급 ▲납품대금 지급 및 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및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이다. 조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위탁기업의 거래 현황 조사, 2단계는 수탁기업 대상 설문조사, 3단계는 법 위반 의심 기업에 대한 현장 조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남부 33개 지회와 시·군·구청의 협력 하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된 기금은 지난 11월 한 달간 경기도남부회 소속 2만 20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1382만 원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남부회는 2023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 총액은 2억 2000만 원에 달한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장은 “전문 자격사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개업 공인중개사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따뜻한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4일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연탄 2만 3000장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연탄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추운 겨울철 난방에 쓰일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에너지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연탄 기부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 현장에 참석한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주택 보수를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 소방 취약 계층 소화기 지원 사업,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렌탈이 전기차를 이용한 기부 캠페인으로 훈훈한 연말을 만들었다. 24일 롯데렌탈은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5천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기차를 1km 운전할 때마다 50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시작된 이래 7년 동안 2만 2천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에 달한다. 모인 기부금은 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업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나무심기, 장애아동 가정 여행 지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벤처기업협회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고환율과 내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혁신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자본시장 금융 주선 및 증권 대행 ▲IPO 지원 ▲경영·기업 승계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금융이 보유한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의 전국 영업점과 벤처기업협회 지방지회 간 교류를 확대한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벤처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국내 금융사 최고 수준의 글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발 벗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외화 대출 만기 연장, 수입 신용장 조건 완화 등 긴급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우선 외화 대출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화 대출 기간 연장 특례 제도’를 내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들은 원금 및 할부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환율 급등으로 외화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신규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이 가능한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 수출입기업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 수출 플러스 보증부 대출 등을 통해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이앤씨가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초대형 복합시설 ‘원그로브’로 이전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본사 이전 준비를 위해 건물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임대 조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원그로브는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특별구역(CP4)에 위치한 지하 7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연면적만 46만3098㎡(약 14만 평)에 달한다. 지난 10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복합쇼핑몰 ‘원그로브몰’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교보문고가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교보문고는 약 1500㎡ 규모의 매장을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은 지난달 DL이앤씨가 본사로 사용했던 ‘디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약 8953억 원에 매각하면서 가시화됐다. 본사 매각 자금은 신사옥 임대와 운영 효율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DL이앤씨의 본사 이전은 마곡지구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건설사의 이전은 해당 지역의 오피스 임대 시장 분위기를 크게 활성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우리은행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사이공 지점은 하노이의 스타레이크, 롯데몰 지점, 호치민의 푸미흥 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여는 우리은행의 PB(Private Banking) 브랜드 ‘투체어스(Two-Chairs)’ 특화 채널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부유층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사이공지역에는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중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또한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고객 수는 2022년 말 37만 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62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 고객의 여수신 실적 역시 4억 9000만 불에서 10억 2000만 불로 두 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