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용인시에 제출했다. 이는 지역업체와의 협력 및 지역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건축 공사와 관련하여 관내 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건축공사 기본 자재인 레미콘, 골재, 아스콘 등은 지역 업체에 우선 배정된다. 또한 주차장 부지 조성, 폐기물 처리 용역, 기타 인허가 용역 등도 관내 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단가와 품질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현장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용인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전국 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5.4배나 급등하면서 분양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이에 연말 분양을 앞둔 수도권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올해 1월 대비 1.9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0.36p임을 감안하면 약 5.4배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의 4.23p, 인천 1.83p, 경기 0.74p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도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11월 수도권 1순위 청약 접수 건은 108만 3213건으로 집계 됐다. 이는 11월까지 청약 접수된 148만 646건의 73.16%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3년 수도권 청약 비율은 57.80%, 2022년은 32.67%로 집계 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분양시장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말 분양에도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입지, 브랜드 등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
코오롱글로벌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한 대응과 실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사업부문을 ▲스포렉스본부 ▲상사사업본부 그리고 건설부문 산하에 ▲원가기획팀 ▲하이테크사업실 ▲건축본부 ▲인프라본부 등 1부문, 5본부, 4실로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수주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원가기획팀과 하이테크사업실의 신설이다. 두 조직 모두 건설부문 직속으로 편제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능력을 높였다. 특히 원가기획팀은 건축, 인프라, 상품팀 등에 나뉘어져 있는 견적 기능을 통합한 팀이다. 건설 경기 침체 속 건설사들의 실적 희비를 가른 것은 원가다. 통상 80%대를 웃돌던 지표가 최근 몇 년 사이 90%대까지 급등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효율적인 원가관리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하이테크실은 산업건설 분야 역량 집중을 위한 하이브리드 조직이다. 건축, 인프라, 환경, 플랜트 등 기존에 각 본부에서 수행하던 산업건설 수주와 공사관리 기능
현대건설이 스마트폰 하나로 단지 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플랫폼을 론칭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앱은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힐스’는 12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적용된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예정자를 위해 계약 및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HILLSTATE/THE H', 세대 내 스마트홈 서비스가 망라된 '우리집', 커뮤니티 서비스와 주민 소통을 고려한 '단지생활', 개인별 사용 이력 조회와 민원 및 A/S 접수를 일원화한 '마이'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단지 특성에 따라 최대 38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집' 카테고리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다. 조명이나 가전기기의 간단한 제어는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가 탑재되어
한신공영이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한신공영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신효(孝)플러스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800장을 기부하고, 14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일부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참여해 어린아이들도 연탄을 옮기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 송호석(11세) 어린이는 “추운 날씨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지 않았다”며 “아빠와 봉사활동을 함께해 보람되고 알찬 추억도 만든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신효플러스봉사단 소속 임직원은 “연말마다 함께 일하는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난방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동료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물가 상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IoT 분야 사이버보안 공인시험 수행 자격을 획득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IoT 기기 사이버보안 시험의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전자는 AI 제품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LG Shield'라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LG Shield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출시 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한다. LG전자는 이번 사이버보안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12일 AI PC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47 TOPS의 NPU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AI 셀렉트' 기능은 이미지나 텍스트를 직접 선택해 검색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사진 리마스터' 기능은 AI 기반으로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복원하는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 북5 Pro는 터치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는 "갤럭시 북5 Pro를 통해 갤럭시 AI 기반으로 AI PC 시장을 대중화하고,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G모빌리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 활성화에 나섰다. 우선, 액티언 시승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인기 방송인 전현무와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흥미를 더했다. 또한, 액티언 출시 100일을 기념해 백일장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명예 영업사원으로 참여해 판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12월 한 달간 윈터 세일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연말연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직업성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경기도 R&DB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권역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건설업 유기화합물 급성중독, 제조업 염소가스 급성중독 등 지속되는 산업보건 이슈를 공유하고 동종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근로자건강센터, 직업병안심센터 등 사업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권역 중심 급성중독 사례 및 시사점 ▲경기남부 직업병안심센터 등 유관기관 운영사례 ▲동절기 건설현장 양생작업 질식예방수칙 공유 등 지역 내 효율적 감시체계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급성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위험등급 별로 차등 관리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 보호 등 경기권역의 산업보건 컨트롤 타워로서 직업성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1일 의정부 고산 쌍용더플래티넘 내 위치한 ‘봄볕 작은도서관’에 신간 도서 300권을 기증하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H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희망한 책들을 선별해 전달하며, 입주민과 지역사회의 문화생활 지원에 기여했다. LH는 매년 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봄볕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초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와 학습,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규모 공공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도서 기증식과 함께 열린 어린이 독서클럽 수업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종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문고의 기능을 넘어 돌봄과 소통이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권역에 80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