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시작하며 스마트 관광 시대를 열었다. 10일부터 4개월간 운행되는 이 셔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힐튼호텔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약 9km 구간을 순환하며, 2025년 경주 APEC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교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아 시속 40km로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문관광단지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관광객들은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탑승할 수 있으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경주 APEC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경주시가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교통 서비스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지난 9일 군포시 산본동 가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90만 원을 기부했다. 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급식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군포시 내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최윤원 본부장은 “추워진 한파에 이번 기부 활동이 관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홍보 및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과 함께 특별한 아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호텔 서울의 객실 1박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회 티켓 2매를 제공한다. 미나 페르호넨은 '일상 속 특별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손으로 직접 그린 도안과 정성스러운 제작 과정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인의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문화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호텔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미나 페르호넨의 철학이 롯데호텔 서울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여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고객들이 이번 패키지를 통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문화적인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렌탈이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롯데렌탈은 고객 안전사고 예방, 윤리 경영 실천, 고객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렌탈은 CCM 인증을 위해 임직원 교육, 서비스 매뉴얼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CEO 주관 서비스품질회의를 통해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모든 롯데렌터카 마이카 상품에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롯데렌탈은 이번 인증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렌탈 공식 SNS 채널에서는 초성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는 단기 렌터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을 계기로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너지가 산업 현장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색을 활용한 안전 디자인을 도입했다.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SK 울산CLX 동력공장에 시범 적용했다. 위험 구역과 안전 구역을 색으로 구분하고, 시설물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해 근로자들이 위험 요소를 쉽게 인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CLX 전체로 안전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디자인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효성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효성은 마포구청에 저소득 취약계층 1500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 15톤과 500가구에 전달할 쌀 10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기업과 지역 농협과의 상생을 통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400가구에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2006년부터 쌀, 2007년부터 김치를 마포구 취약계층에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생필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은 장애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함께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흡수하고 사운드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여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겨,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풍성하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하고, 고객의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를 연동해 고객 맞춤형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내년 1월 CES 2025에서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을 공개하며, 1월에는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붐 버즈는 그래핀 소재를 사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LG 그램 노트북과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여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9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CEO 특강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기술 인재 중심의 조직 개편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이 CEO는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분명히 했다.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안전성 등 배터리 성능 개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R&D 투자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온은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제조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하여 배터리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CEO는 "SK미래관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SK온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혁신의 장에서 SK온의 비전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SK온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마켓 인텔리전스·통신·제조 등 다각도 AI 혁신 추진해 AI B2B시장을 선도한다. SKT는 SK C&C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Enterprise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내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A. Biz)’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DL이앤씨가 업무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했다. DL이앤씨는 2022년 관리자와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어깨동무M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발, 챗봇을 통해 출입 확인과 안전 공지, 업무 알림 등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DL이앤씨는 최근 건설 현장에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ChatGPT)’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작업 변경 사항에 따른 신규 위험 요소 등 안전 관련 주요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기존 현장에서는 새로운 공지사항 발생 시 관리자가 우리말로 된 내용을 일일이 각기 다른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중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정보를 기반으로 공지사항이 언어별 자동 번역돼 즉시 전달된다. DL이앤씨는 AI 자동번역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인식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