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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는 스타트업 키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 협업 본격화

창업진흥원과 ‘에그 5기’ 발족… 폐자원·탄소 포집 등 10개사 선정
1년간 기술검증·멘토링… 유망 친환경 스타트업 집중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탄소 저감 기술 등 ESG 연계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향후 1년간 사업 협력과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과 친환경 기술 벤처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그 5기는 사업성, 기술력,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환경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폐식용유 수거 인증, 탄소 포집,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방지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년간 스타트업들과 기술 협업을 이어간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검증, 데모데이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

 

그간 에그 프로그램은 총 78개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1기 기업 엘디카본은 SK인천석유화학과 자원순환 기술을 협업했고, 4기 기업 비엔지파트너스는 AI 기반 녹색금융 연계 플랫폼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개발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환경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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