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가 ESG 지식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14일 한국ESG학회, 온나무, 에픽라이즈와 경상북도 경주에서 ‘국내외 올바른 ESG 지식 확산과 인식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이사,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 이석민 온나무 대표이사, 이현민 에픽라이즈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MOU는 ESG 분야의 지식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콘텐츠 자원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ESG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국내외 ESG 관련 행사 기획 및 공동 개최 ▲ESG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방안 모색 등 총 4가지 주요 협력 항목에 대한 구체적 실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각 참여사가 ESG 분야에서의 공동 콘텐츠 개발 및 행사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향상과 ESG 인식 확대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풀리는 규제보다 새롭게 생겨나는 규제가 많아 영업 제약이 커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발간한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20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수(43.7%)가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이유로는 '해소되는 규제보다 신설되는 규제가 더 많다'(42.4%)는 점이 주로 지적됐으며, '공공부문 규제개혁 의지 부족'(22.6%), '핵심규제 개선 미흡'(16.4%) 등의 의견도 뒤따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적 인식은 9.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인력·고용(43.7%), 자금조달(41.7%), 환경(29.9%), 기술·인증(22.7%) 분야에서 규제 체감도가 높아 개선 요구가 크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28.6%)을 비롯해 ‘과도한 환경 규제’(15.3%), ‘최저임금제 일괄 적용’(14.8%) 등의 분야에서 보다 유연한 규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개발사업자가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지주에게 현물출자를 장려하는 동시에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사업에는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부동산 PF 시장은 자기자본이 5% 이내인 소규모 자본의 사업자가 신탁사 등의 보증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이나 경기 악화 시 시행사뿐 아니라 금융권에도 부실 위험이 전이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 왔다. 정부는 이 같은 구조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PF 사업자의 자기자본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총개발비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면 시행사가 최소 200억 원의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토지주가 현물로 자산을 출자하도록 유도해 시행사의 대출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PF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 규제 완화와 보증료 인하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목을 잡았던 송전망 건설 비용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공용망 확대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담을 1조 원 이상 줄이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클러스터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건설 비용 부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약 215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2043년까지 380조 원을 들여 218만 3000평 용지에 파운드리팹(생산라인) 6기와 첨단 연구팹 3기를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 122조 원을 투자해 메모리팹 4기를 건설하고, 내년부터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간다. 하지만 막대한 전력 소비가 예상되는 만큼, 송전망 건설 비용이 발목을 잡아왔다. 원자력발전소 10기(10GW) 생산량에 맞먹는 대규모 전력을 동·서해안 발전소에서 끌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최대 40GW)의 4분의 1 수준이다. 한전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3조 7000억 원 규
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 이 커뮤니티는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LG전자는 14일부터 19일까지 ‘볼드 무브(Bold Move)'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로,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깊이 있는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원샷한솔’ 유튜브 채널(구독자 99만)을 운영 중인 시각 장애인 김한솔 크리에이터와 ‘굴러라구르님’ 유튜브 채널(구독자 8만)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 14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America's Most Anticipated New Vehicle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IONIQ 9 World Premiere)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로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정부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대규모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실제 입주까지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잇따르면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민주·충남 천안시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해제된 전국 그린벨트 34곳 가운데 입주가 완료된 곳은 세 곳에 불과하다. 해당 지역 세 곳은 ▲지난 2020년 8월 입주한 의왕고천지구(2016년 해제) ▲지난해 2월 입주한 서울 수서 공공주택지구(2018년 해제) ▲지난해 10월 입주한 인천 가정2 공공주택 등이다. 각 지구별 공공주택지구 지정부터 입주까지 소요(예정)시간은 각각 ▲5년 2곳 ▲6년 3곳 ▲7년 6곳 ▲8년 5곳 ▲9년 13곳 ▲10년 이상 5곳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67.6%(23곳)는 주택지구 지정부터 입주까지 8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고촌2 공공주택과 군포시 대야미 공공주택은 지난 2019년 10월과 12월 그린벨트가 해제됐지만 아직도 착공에 들어가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을 적극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1억 대 생산의 발판이 된 인기 차량 3종(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총 1000대를 대상으로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차량 1대 판매 당 10만 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 원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온 현대차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 프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