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2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새단장했다. GS건설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를 열어 새롭게 바뀐 브랜드 이미지(BI)와 철학을 공개했다. GS건설이 자이의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것은 LG건설 시절인 2002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처음이다. 새로운 자이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에서 ‘eXperience Inspiration(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로 의미가 바뀐다. 공급자 중심의 슬로건을 사용자 중심의 철학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GS건설 측 설명이다. 허윤홍 대표이사는 “다소 분양 고객에 치중했던 고객 관점을 확장해 자이에 실제 거주하는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로고도 바꿨다. 기존의 곡선 요소가 주는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계승하되, 모던하고 간결한 직선 요소로 강인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더하고자 했다. 로고 컬러는 기존의 ‘피콕블루’를 계승하되, 좀 더 짙은 색상을 더해 깊어진 브랜드 정신을 표현했다. 새로운 자이 로고는 이날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 이후 분양하는 단지부터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GS
애경그룹이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11월 18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2022년 1월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MD컨셉 변화를 통해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의 전신인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순수 ‘애경맨’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 기능까지 갖춘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의 차세대 에어컨으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통해 실외 온도가 영하 10℃까지 떨어져도 따뜻한 바람을 제공한다. 또한,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통해 공간을 분석하고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클린뷰 기능을 통해 에어컨 내부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은 냉난방 제습은 물론 관리까지 편리한 올인원 에어컨”이라며, “사계절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과 물류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로봇,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특히,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로봇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서빙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의 성능을 한층 더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력이 로봇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미래에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나요?’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미래 도시를 그려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도시,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모전은 11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5월 열리는 키즈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4 TCR 월드투어를 비롯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등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3개 시리즈에서 모두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를 운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3위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TCR 차이나와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각각 마틴 카오 선수와 장첸동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개 시리즈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달성했다. 이번 3관왕 달성은 현대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N 브랜드의 높은 성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3관왕 달성은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N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 당수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4년 만에 선보인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당수지구 A5 블록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총 484가구를 분양한다. 수원당수 A5블록은 LH가 앞서 분양한 '서수원 한라비발디 3단지'와 '라포리엘'에 이은 수원당수지구에서의 3번째 공공분양 출시작으로 수원당수지구에 4년 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단지다. 수원당수 A5블록(공공분양 484가구, 행복주택 242가구)은 전용면적 46㎡, 55㎡, 최고 20층 12개 동으로 건설되며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 9719만 9000원으로 3.3㎡당 평균 1712만 9000원이다.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뿐 아니라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당수지구는 인접한 수원당수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수원호매실지구를 합쳐 3만 2000가구 규모의 서수원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인근 단지들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주에 이어 분양가구가 증가하며 연말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 총 9532가구(일반분양 60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군포시 '군포대양미디에트르시그니처',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DL이앤씨는 오는 1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주변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크로베스티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평촌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범계역부터 평촌역 사이 형성된 상업시설과 시청, 세무서, 법원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호계초, 범계초·중, 평촌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시립도서관과 평촌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짓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작업 결과를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국민현대미술관에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고,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