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한층 강화하고 주방 공간과의 조화를 극대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맞춤형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에는 한층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이 탑재됐다. 고감도 센서가 실시간으로 식기 오염도를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세척 온도와 헹굼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최적의 세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월 30회 사용 기준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가전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신제품은 손잡이가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주방 가구와의 일체감을 높였다. 또한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이 탑재돼 도어를 가볍게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도어 개폐,
기아가 20일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혁신적인 공간 활용과 맞춤형 설계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기아는 PV5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PV5는 기아의 전용 PBV 라인업을 대표하는 첫 번째 모델로,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중형 PBV다. 기아는 PV5를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와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다. PV5 전면부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강렬한 하단부가 대비를 이루며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A필러를 따라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검은 색상의 차체에 배치된 헤드램프는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또한 차량 하단부는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며 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수원역 일대에서 경기도청, 수원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도민 대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창문·문틈 바람 차단(에어캡·커튼 활용)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수 밸브 잠그기 등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 요령도 안내했다. 특히, 방한 장갑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도민 대상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공공기관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재용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계속되는 추위와 폭설 속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실내 적정온도 유지, 틈새 열 손실 막기 등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19일 ‘경기디지털여신센터’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디지털여신센터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심사 및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대출 상담 및 심사를 위해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앱 ‘올원뱅크’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경기디지털여신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 편의성이 제고되는 NH농협은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NH농협은행의 디지털 기반으로의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제일제당이 해외 미군기지 판매를 시작으로 K-푸드 제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괌 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 떡볶이, 햇반, 컵밥 등 K-푸드 제품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과 비비고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반 2종, 등 4개 품목 총 14종이다.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없는 곳이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점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괌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소스가 독특해서 맛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 같은 호평은 지난해 4월 먼저 판매를 시작한 평택, 오산 등 주한 미군기지에서도 확인됐다. 주한 미군 장병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8월부터는 비비고 떡볶이 6종도 추가됐다.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는 현재까지 각각 2만 여봉 이상 판매됐으며, 잡채 왕교자와 치즈떡볶이가 특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재능문화가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재능문화는 오는 3월 20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이텍 짐보브스키 바이올리니스트, 박건우 첼리스트, 윤소영 피아니스트가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펼칠 보이텍 짐보브스키 바이올리니스트는 카를 시마노프스키 국립 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루블린, 세르바친스키 비에니얍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와 포즈난, 얀케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으로 활동 중이다. 박건우 챌리스트는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전체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 음대와 칼스루에 국립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첼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포스트리오, 아더첼로콰르텟 멤버로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소영 피아니스트는 텍사스 주립 대학에서 연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We Soloists 및 플러스챔버그룹 단장으로 활동하며 세련
오는 20일부터 트레이더스의 대용량 상품을 수도권에서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상품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송 가능 품목은 신선식품까지 늘어나고 무료배송 기준 금액은 낮아져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도 점포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자체 당일 트레이더스 쓱배송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택배 배송만 가능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수도권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CJ대한통운 ‘오늘 오네(O-NE)’로 전환한 결과다.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수령 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후 주문하는 상품은 지정일 배송되며, 향후 마감 시간과 배송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당일배송이 가능해져 점포 인근에서만 배송하던 냉장·냉동 상품도 운영을 시작한다. 무료배송 기준 금액도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인하해 접근성을 높였다. SSG닷컴은 당일배송 권역 확대를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6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트레이더스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도 주차당 1
오리온이 건강 트렌드 열풍 속 쌀로 만든 제품 ‘뉴룽지’와 ‘안(An)’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쌀 스낵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선보인 뉴룽지는 6개월 만에 600만 봉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히트 제품 기준으로 삼는 월 매출 10억 원도 넘어섰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상반기 내에 제조라인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선보인 안은 출시하자마자 현지 쌀 스낵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누적 매출액이 2300억 원을 넘어서 베트남법인 고성장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안은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판매 중이다. 올해 중동 지역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 속에서 쌀로 만든 과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세븐일레븐이 커져가는 젤리 시장에 발맞춰 독일 비건 젤리 브랜드의 ‘캇예스 비건 젤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1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16년 세븐일레븐의 젤리와 껌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젤리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젤리 매출이 15% 이상 신장하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젤리 시장 인기에 힘입어 ‘캇예스 레인보우’ 젤리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오는 26일에는 ‘캇예스 파티프레드’, ‘캇예스 프레드페르겔’ 2종도 선보인다. ‘캇예스 비건 젤리 시리즈’는 이탈리아 비건인증원인 ‘V-Label’에서 실시하는 ‘비건인증’ 제품이다. 비건 마크는 동물 유래 원재료 미사용, 교차오염방지, 동물실험 금지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 부여 받는다. 캇예스 비건 젤리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동물 윤리 문제 개선과 팜오일 무첨가 상품으로 환경 문제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또한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 또는 과일 색소를 사용했다. 특히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하나의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며 해당 상품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영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정부가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매입 대책을 대거 내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며, 실수요자가 악성 미분양을 구입할 경우 디딤돌대출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방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2022년 급증한 이후 지난해 5만 3000가구를 유지하고 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LH가 임대 수요 등을 고려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 비(非)아파트에만 허용되는 ‘매입형 등록임대’를 전용면적 85㎡ 이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운영하는 CR리츠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