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공동 지원 모델 운영에 돌입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는 성남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회의실에서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인 판교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판교 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에 나섰으며, 이번 협의체에는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를 포함해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경기산학융합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판교지점, 성남산업진흥원,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융자, 수출, 투자, R&D, 인력양성 등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정기 포럼과 IR 행사, 간담회를 통해 공동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매출·수출·고용
삼성전자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울트라, 플러스, 일반 모델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오는 2월 7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 시리즈는 더욱 진화된 AI와 역대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전 모델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해 256GB 모델을 구매하더라도 512GB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7’ 할인 쿠폰과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구매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가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받아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롯데이노베이트가 SKT와 함께 화성시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토부를 비롯한 3개 부처의 연구개발 성과를 도시 단위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공유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기술 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 구간인 창의존에 구축할 센터시스템과 운영존 및 실증존의 ITS 기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여,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납세액이 결정됐다.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 고지서를 11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납부 기한은 12월 16일까지다. 총 54.8만 명, 5조 원의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었으며, 주택분이 46만 명, 1조 6천억 원, 토지분이 11만 명, 3조 4천억 원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대비 고지 인원과 세액이 다소 증가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세액이 3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며, 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나 장기 보유자는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다. 납부유예 대상자에게는 별도 안내문이 발송되었으며,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고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합산 배제·특례 신고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납부 기한까지 자진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홈택스를 이용하면 과세 물건 상시 조회, 미리 채움 서비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과 물류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로봇,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특히,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로봇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서빙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의 성능을 한층 더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력이 로봇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