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막고 있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추진단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관련 법안을 바꾸어 내는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관계부서의 노력 끝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가운데 기존 공장의 증축 및 증설을 허용하는 내용과 ‘수도법‘의 공장 설립 제한 지역 내 공장 설립 허용에 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완화시켰다. 이는 최근 정부에서 밝힌 ‘재정투입보다 규제 개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드는 일’과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중앙의 기조에 부합하면서도 추후 시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개정된 법령에 따른 혜택과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살펴봤다. ■수도법 개정, 5개 업종 공장 설립 허용 환경부의 수도법 개정은 상수원규제로 인한 공장설립제한 지역 내 일부 업종에 대해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2014.12.1 공포, 환경부) 앞으로 떡·빵류, 코코아 및 과자, 면류 마카로니 및 유사 식품 제조업, 커피가공업 등 5개 업종에 대해 공장 설립이 허용된다. 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서
평택경찰서는 19일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6대 김학중(사진) 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 김 서장은 “행복한 평택주민, 봉사하는 평택경찰을 만들어 나가자”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112 신고사건에 정성을 다하고 조직내 분위기를 한 가족처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지난 1978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 전남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경찰대학 이전 단장, 서울중부서장, 경기 2청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1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신차 ‘티볼리’ 출시를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마힌드라 회장과 이유일 대표이사 등 임원진은 ‘티볼리’ 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은 물론 ‘코란도 투리스모’ 및 ‘코란도 스포츠’ 가 생산되는 조립 2, 3라인 등 평택공장 전 생산라인과 함께 R&D 센터를 직접 돌며 차량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M&A 이후 평택공장을 처음 방문한 마힌드라 회장은 현장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회사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힌드라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금의 쌍용차는 M&A 당시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다”며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인접지역인 용인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시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휴일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전 우제류 및 가금류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 통제초소, 상황실 등 방역현장을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일일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해군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38국도 및 1번국도 등 구제역 발생 접경지역 도로와 하천을 중점 소독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인접지역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재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의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모임 자제, 이동승인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시민사회단체, 굴뚝 농성 지원천막 철거한 시장·서장 검찰 고발 평택시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평택안성지부 정미 지부장 등 4명은 13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 농성 지원천막을 불법 철거한 혐의로 평택시장과 평택경찰서장, 천막 철거에 참여한 불특정 공무원 등을 재물손괴와 범죄행위 교사 등 혐의로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9시30분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남문 인근 도로위에 금속노조가 설치한 천막 1개동을 공무원과 사복 경찰 100여명이 계고장 제시 없이 철거했다”며 “이는 행정대집행법에 명시된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계고장은 작성되지 않아 제시할 수 없었지만 법규의 예외조항에 현장에서 철거 조치할 경우 구두로 경고하도록 돼 있어 이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선미(53·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이 12일 부임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대전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경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89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했다. 2011년 주택디자인처장, 2013년 도시경관처장을 거쳐 평택사업본부장을 맡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티볼리’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각계 주요 인사와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국내외 딜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Tivoli)’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쌍용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쌍용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초석이 될 제품이다&rdqu
평택시는 지난해 평택항 한중카페리 이용 승객이 49만302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43만803명에 비해 13.8%, 5만9천499명 늘어난 것이다. 화물은 14만5천68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전년도 12만4천25TEU에 비해 17.5%, 2만1천656TEU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롱얜(龍眼)과 웨이하이(威海) 등 2개 항로 이용실적이 전체 승객의 65.0%, 화물의 63.2%를 차지했다. 평택항에서는 이들 2개 항로와 옌타이(烟台), 르자오(日照), 롄윈(連雲) 항로의 한중카페리가 운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올해 승객 50만명, 화물 17만TEU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11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안성시 일죽면 돼지농장 3곳도 구제역으로 판명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돼지농장 3곳의 의심 돼지에서 채취한 혈청 등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추가 확진된 농장은 앞서 발병한 일죽과 죽산의 5개 농장과 모두 반경 3㎞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소 1개 농장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다. 구제역이 확산되자 안성시는 구제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우선 축산농가를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는 ‘축산차량 거점 소독필증 휴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가축이동제한을 철저히 하기 위해 17번, 38번 국도 등 주요 국도변 5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1곳당 공무원을 2명씩 하루 3교대로 투입, 24시간 근무토록 했다. 이밖에도 방제차량 24대를 동원,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축산도시인 안성에서 구제역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축산농가,
평택상공회의소는 12일 오후 2층 대회의실에서 ‘2015 을미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회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을 비롯해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근찬 회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삼성·LG 전자의 조기 투자 등 기업환경 조성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평택상의는 올 한 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중점과제로 삼아 ‘관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