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5천500억원이 투입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이 생산될 평택 진위제2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이 산단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진위2산단 비상대책위원회와 주민 100여 명은 28일 오전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가 지주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며 “진위2산단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보상가 상향과 관련해 시는 도시공사로, 도시공사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 책임을 전가하는 행정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은 진위2산단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 및 진행 과정을 알 권리가 있다”며 “시와 도시공사는 충분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비대위와 주민들은 진위2산단 사업에 협조하지 않을 것임은 물론 단 한 평의 땅도 내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진위면 가곡·갈곶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위2산단은 98만㎡ 규모로 5천5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까지 조성, 전자부품 및 기계 등 총 5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2가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주요 화주를 초청해 ‘2014 평택항 비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무역항 중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역동적인 항만이자 한중 FTA 시대 주목받고 있는 평택항의 현황과 경쟁력, 비전 등을 국내 주요 화주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경기도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동원그룹, 효성, 한화,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CJ 등 국내 주요 화주 기업 임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이자 수도권 및 중부권 소재 기업들의 수출입 관문의 역할을 담당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이용이점 등 물류 경쟁력과 향후 발전 계획 등을 소개하고 항만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제171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의회 통·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평택도시공사 부채감축 추진상황 보고의 건, 청북면 읍 승격 추진 관련 의견 청취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2일부터 3일간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남부복지타운 건립 추진 현장, 안중출장소 신축부지 현장, 고덕궁리 소풍정원 현장 등 33개소의 주요 사업현장에 대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현장 활동에서는 주요 사업현장 내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해 시설 내 위험요소 등을 면밀히 체크해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한 안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인식 의장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죽산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도 관광자원개발 지특회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이 2015년도 관광자원개발 예산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28억 가운데 50%인 14억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죽산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지 및 관광자원개발을 추진중인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공모한 것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등 8개월간의 꼼꼼한 심사를 거쳐 이달에 최종 결정됐다.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산12-6번지 주변 사업지는 시 동부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용설호수와 용설호 문화마을, 용설아트 스페이스가 유명하다. 안성시가 지난 1월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은 10월 현재, 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도로(100m)및 주차장 부지(1천800㎡)에 대한 보상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박상호 홍보담당관은 “점점 어려워지는 지자체의 예산 상황을 고려할 때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중앙의 보조를 50% 확보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도입시설을 선정해 특화된 관광휴양 인프라를 조
NH농협 평택시지부는 권준학 지부장이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NH농협 경기노조 조합원이 선정한 ‘2014년도 하반기 존경하는 상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NH농협 경기노조가 주관해 관내 300여명의 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조직발전 공헌도, 노사화합도, 여론·평판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권준학 지부장은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동반자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조직의 발전과 농협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지역이 경기도에서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자 평택경찰서와 평택시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평택지역은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 발생했으며 매년 5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역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 개수를 비교분석했다. 이 결과 가로등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택서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되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수립했다. ‘밝은 평택 만들기’란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자는 특수시책이다. 평택서는 이를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00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천200만원 등 총 49억원의 예산을 확보, 1천222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23일 안성·평택지역 고교 교장 및 3학년(진로)부장 교사 50명을 초청,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안성캠퍼스는 이공계 국책 대학으로 2015학년도부터 여자대학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현황과 향후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대학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회 학장은 “안성, 평택지역 교사간의 작은 소통의 자리로 삼아 안성·평택지역 고교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자동차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대표 브랜드 코란도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겟 잇 러브 코란도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는 게릴라 콘서트, 차량 시승, 온라인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40여일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코란도 패밀리는 각종 레저장비를 장착해 다양한 레저 연출을 제안하며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코란도 C는 루프톱 텐트와 캠핑트레일러로 활용성을 강조했으며, 2대의 코란도 스포츠는 각각 캠핑카, 카누와 연결했다. 여기에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더해 총 4대의 차량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코란도 로드쇼의 첫 현장 이벤트는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에서 선보였으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BMX(Bicycle Motorcross), 비보이(B-Boy),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 퍼포먼스와 룰렛 다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는 물론 사전예약을 통해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코란도 로드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