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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평택 만들기’사업 점화… 교통사망사고 줄인다

매년 50명이상 교통사고로 사망… 가로등 추가 설치 추진
평택署, 49억 예산 확보… 5년간 28개소에 1222개 구축

평택지역이 경기도에서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자 평택경찰서와 평택시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평택지역은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 발생했으며 매년 5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역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 개수를 비교분석했다.

이 결과 가로등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택서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되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수립했다.

‘밝은 평택 만들기’란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자는 특수시책이다.

평택서는 이를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00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천200만원 등 총 49억원의 예산을 확보, 1천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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