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12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2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백령도, 소청도, 대청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7개 섬(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도초도, 비금도, 흑산도) 등 전국 11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병대의 요청에 따른 백령도의 군 가족 차량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는 오는 9일 해병대 제9196부대에서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겐 ▲에어컨 점검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은 “2002년부터 도서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도서지역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쌍용차 고유의 A/S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포승물류부지를 평택항만공사에 현물출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평택항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7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포승물류부지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현물출자하는 내용(본보 4월25일자 3면 보도)을 담은 ‘2012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항만공사는 지난해 5월 전체 자본금 15억원의 43%를 차지하고 있던 민간소유 지분을 매입 완료한 후 순수 공기업으로 재탄생했지만, 이에 따른 자본금 감소로 항만 지원 인프라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14만6천265.4㎡ 규모의 포승물류부지의 현물출자(추정가액 868억2천200만원)를 통해 항만공사의 경영 개선효과는 물론, 배후단지 2·3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 배후단지 개발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항만업계의 한 관계자는 “평택항은 관리주체인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2010년에 재정사업으로 착수한다고 발표했고 2014년 완공한다고 해서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다시 올 3월에 민자사업으로 한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불법고금리·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을 척결하기 위해 피해신고 일제접수 및 대대적인 단속·수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단속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단속대상은 ▲이자제한법(최고이자 30%)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미등록 대부업자·사채업자) ▲대부업법(최고이자 39%)을 위반한 불법 고금리 대부(등록대부업체) ▲폭행, 협박, 심야 방문·전화 등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불법광고 등 불법사금융행위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평택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경찰서를 비롯 평택시청, 송탄·안중출장소 민원실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신고가 접수된 대부업체에 대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단속한 불법대부업자에 대해서는 평택세무서에 통보해 소득세 등 탈루세금을 추징토록 할 계획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평택해양경찰서의 중국 국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인명 구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숭고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평택해경은 화물선에서 작업 중 중상을 입은 중국인 선원을 구조한 평택해양경찰서에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지난 4일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고 6일 밝혔다. 평택해경 516함은 지난 4월11일 오전 1시20분쯤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 남동쪽 4.8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오션 파이오니어에서 선내 작업을 하다 추락해 눈과 허리에 중상을 입은 중국인 선원 이모(25)씨를 구조해 함내에 설치된 해양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치료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파고가 1.5m로 일고 시정거리가 100m에 불과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선체 바닥에 추락해 상해를 입고 매우 위급한 상황에 빠진 이씨를 경비함정 두 척을 출동시켜 긴급히 구조했다”며 “현재 부상을 입은 이씨는 수술을 받고 점차 회복 중에 있다”고 평택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를 구한 평택해경 516함장 권용철 경감은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은 해양경찰의 숭고한 임무이며, 국적이 다르다고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30일 페회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역도연맹 알리 모라디(이란) 사무총장에게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와 소감을 들어본다.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을 언제부터 맡았는지. ▲지난 2002년부터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 직을 맡았으니까 10여년이 됐다. -평택에서 대회를 치룬 소감은. ▲평택시민들이 너무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대회를 원활히 이끌어준 김선기 평택시장과 대규모 스태프, 관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36개국 아시아 국가에서 선수 250여명과 30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것은 아시아 역도 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한마디. ▲선수단을 환영해준 평택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대규모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원활한 경기 진행이 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장미란 선수의 팬이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줘 무엇보다 기쁘고 다가올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평택시 기독교연합회 개발대책위원회(이하 연합회)가 평택지역에 개발중인 사업들로 인해 주민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정부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30일 오후 평택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지원 특별법에 의한 개발포럼’을 갖고 “특별법까지 재정해 지원키로 한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이뤄지지 않는 한 미군기지 평택이전은 받아 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미 정부는 평택시에 주둔하는 모든 미군기지내의 대기·토양·수질오염 및 소음을 측정하고 평택시민들에게 상시 공개하고 미군범죄 예방대책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신장동 뉴타운사업, 브레인시티사업, 고덕신도시 등의 조속한 시행과 함께 특별법에 의한 정부 지원내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균관대 유치는 43만 평택시민의 간절한 소망이다”며 “브레인시티 관련 주민보상과 주민갈등은 시와 시장에게 책임이 있는 만큼 적극성을 가지고 신캠퍼스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고덕신도시 대표로 나온 백정흠씨는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것을 정부가 약속하고 정부가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7년여 세월동안 힘겹게 싸웠지만 현재까
<속보>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 의원들이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관광성 연수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4·11총선이 끝난 직후 해외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18일자 4면 보도) 오명근 시의원이 해외연수 경비를 돌연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시의회와 오 의원에 따르면 명은희 의원을 제외한 시의원 14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의원 1인당 약 183만원에서 250만원씩 약 2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시와 사마르칸트시를 5박6일간 일정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오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연수였다”며 돌연 해외연수 경비 180만원을 반납했다. 오 의원이 연수 경비를 반납하자 의회사무국과 일부 의원들이 당황해하며 오 의원에게 반납 철회를 요구했으나 오 의원이 거절했다. 오 의원은 “가뜩이나 시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뿐더러 상임위에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진행돼 이번 연수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의원들간의 소통이 중요한데 연수 가치가 떨어져 연수 보고서도 내지 않겠다”며 “의회가 지나가는 강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의 연태, 위해를 방문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홍철 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 도, KOTRA 등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평택항 대표단은 23일부터 시작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트세일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와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비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운영현황 및 물류환경, 개발계획, 이용에 따른 이점 부분 등을 적극 설명하고 양 항간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를 통해 최 사장은 “대한민국 인구와 국내총생산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권 관문에 위치해 있어 내륙운송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최대 수출입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중교역의 가장 적합한 항만이 바로 평택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화물처리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증가세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내와 해외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평일초등학교(교장 김숙)는 지난 25일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2012 학부모 공개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학부모 공개수업은 자칫 의례적인 학교행사에 머무를 수도 있는 행사였으나 특수학급 및 전담교과 수업을 비롯 전 학급(32학급) 수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수업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 교사에게는 학부모의 참관록을 통해 본인 수업의 장단점을 파악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숙 교장은 “이번 학부모 공개 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주고, 교사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불편함을 느꼈던 교통안전시설의 개선을 위해 경찰이 ‘국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1개월간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민들이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불편을 느끼면서도 의견을 제시할 방법을 모르거나 처리 절차가 지연돼 교통민원 제기를 꺼리는 현실을 감안,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불편한 시설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집중신고기간은 오는 5월1~31일까지며, 신고는 전국 경찰관서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주변 교통안전시설(신호등, 안전표지, 제한속도, 횡단보도, 주·정차, 유턴, 좌회전, 중앙선, 차로구획 등) 중 불편·불합리하다고 느꼈던 모든 시설이며, 자유롭게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