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해 부진했던 각종 개발 사업들을 정리정돈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발전을 다지며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기둥을 세워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평택시의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김선기 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산업단지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가시화 삼성전자와 LG전자 산단, 경제자유구역, 청북고렴 산단 등 최근에 기업을 유치한 5개 지구 1천163만6천㎡(352만평)는 단지 조성을 착공·착수해나가고, 계속해서 추진해 오던 7개 지구 1천24만8천㎡(310만평)는 선택과 집중, 정리정돈을 통해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산단은 관계부처, 삼성전자 등과 최종협의 거쳐 오는 2015년 단지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준비해나가고 LG전자 산단은 올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초 보상을 추진해 각각 2016년과 2014년에 일부가동 될 수 있도록 촉진시켜 나가겠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중소기업 특화단지를 비롯해 내년 초부터 보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사업추진이 주춤하고 있는 서탄산
평택시 태권도 시범단과 중국 심양시 태권도 협회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평택시 진위면 소재 무봉산 수련원에서 열린 한·중 태권도 문화교류 행사에는 김선기 시장과 송종수 의장, 오명근 시범단 총 단장,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조원용 심양시 체육회장, 박연성 태권도 심양지회장 등과 태권도 시범단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중학교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중국 심양시 태권도 협회와 태권도 시범단이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사업 관련된 양사의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와 국기 태권도 발전 효율을 극대화 해 상호의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명근 총 단장은 “태권도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교류와 함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 태권도 유망주와 함께 방문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평택시와 심양시의 태권도 교류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심양시 방문단 대표와 가족들은 “진심어린 환영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많이 배우고 앞선 기술을
검찰이 평택·안성지역 학교폭력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6일 2층 회의실에서 유상범 지청장, 김석우 부장검사, 소년담당 검사, 평택·안성시 담당 팀장, 평택·안성 교육청 장학사, 범죄예방협의회 송중호 위원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폭력 근절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순히 의견만 교환하는게 아니라 이번 기회에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검찰과 관계 기관이 강력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검찰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의 보호라는 측면만을 강조하며 지나치게 온정적으로 대처했다는 의견과 기소유예나 선도유예 등 선처가 반복되면서 범행에 대한 경각심 약화와 범죄를 저지른 소년에 대해 죄에 상응한 효과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가해 학생뿐 아니라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에도 노력, ‘균형 사법’을 추구키로 하고 ‘오해’를 해소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시키로 했다.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등은 학생들 상호간 소통 부족에 의한 오해에서 비롯돼 학부모 간 갈등, 학부모와 학교 간 갈등으로까지 비화하는 경우가 많아
평택경찰서는 16일 오전 평택 AK백화점 CGV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서에 따르면 이날 직장교육은 기존의 경직된 형식을 탈피하고 영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 받는 경찰로 거듭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면서 “사법부 등 권력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경찰이 먼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융 서장은 “영화를 통한 직장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장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16일 사회복지법인 동방학교 졸업식을 찾아 장애인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초등학교 21회, 중학교 18회, 고등학교 15회 전공과 12회 등 82명이 함께 졸업했다. 하지만 전공과 10명의 경우 더 이상 배우려 진학할 곳이 없어 집에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형편이어서 졸업식에서 축하보다는 눈물과 걱정이 앞섰다. 주현숙 장애인학부모회 회장은 “매우 심각하다. 졸업을 해도 갈 곳이 없어 부모도 직장을 그만둬야하는 실정”이라며 “부모들 입장에서는 학교를 1년이라도 더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같은 하소연에 이 예비후보는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며 “청년 장애인 일자리 대책이나 교육에 대해 앞장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택 고유의 전통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지역문화를 선도해온 평택문화원의 제12대 원장에 김은호(사진) 부원장이 14일 선출됐다. 신임 김 원장은 “지역 고유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존·계승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및 행사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며 “평택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14일 오전 평택시의회에서 송종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실질적인 예방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융 서장은 간담회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피해신고 유도방안, 학교폭력 안전드림팀 운영, 페이스북을 통한 신고활성화 등 최근 평택경찰에서 시행 중인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이에 송종수 의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평택서의 대책에 공감을 표한다”며 “경찰, 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82회 제네바 국제모터쇼(82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2 등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420㎡의 전시장 규모에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2 및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렉스턴 등 차량 7대를 전시해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컨셉트카 XIV-2(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 2)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XIV-1 보다 한층 더 진화된 모델로, 스타일리쉬하면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신개념 Entry CUV Concept 모델이며, 쌍용차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CUV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유럽 지역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란도 C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스포츠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4년 12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이하 수도권KTX) 개통과 동시 평택시에 KTX역사를 설치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14일 국토부와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31일 고시된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KTX지제역사 설치가 반영되지 않아, 평택시에서는 KTX 역사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별도 추진하고 용역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 국토부는 자체 검증 용역결과 타당성이 확보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수도권KTX 기본계획을 변경·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재부에서 역사신설 비용 총사업비 543억 전액을 지자체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했으나, 평택시에서 관계기관과의 사업비 분담협의를 추진하고 국토부에서 국비 50% 부담 요구를 수용했다”며 “시는 총사업비 543억중 지방비 분담비율 25%인 135억원을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지제역 설치 실시설계를 발주, 설계안이 도출 되는대로 수도권KTX 실시계획 변경고시 절차(국토부)를 거쳐 오는 2014년 12월 수도권KTX 개통과 동시에 평택에서도 KTX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선기 시장은 “KTX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13일 시청을 기습방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브레인시티는 경기도와 평택시ㆍ성균관대학교가 지난 2007년 6월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이어 2010년 3월15일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상에 착수하지 못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달 14일자로 사업자 변경 또는 6개월 연장 등의 처분이 불가피한 상태다. 주민 1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평택시청을 기습방문, 시장실을 점거하는 한편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으로 5년여간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등 각종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보상을 하고 사업을 백지화하든지 신속히 사업을 실행하든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5년이 지난 지금 또 시행사를 교체한다는 것은 실행을 더욱 늦추는 결과만을 초래해 주민 피해만 커질게 분명하다”며“시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시 대규모 집회는 물론 주민소환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사업시행 유효기간이 다음달 14일까지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