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44대를 무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무료운행으로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 참여와 봄나들이 이동권 보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20일부터 한국복지대학교~평택역간을 운행 중인 6-1번 노선에 저상버스 1대를 증차해 총 2대를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6-1번은 지난해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첫 운행됐으며, 한국복지대학교에 통학하는 몸이 불편한 학생과 임직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고 있다. 증차에 따라 일일 운행도 7회에서 11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운행횟수가 다소 적었던 6-1번의 이번 증차운행으로 한국복지대학교와 평택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을 확대·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자유한국당 공천이 확정된 공재광(55) 평택시장이 17일 오전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 시장은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보다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평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평택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계속 전진하느냐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중단없는 전진과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며 “지역불균형 문제해소와 문화·교육 여건 확충, 생활환경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해양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2018년 청소년 해양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교육 프로그램은 서해바다학교, 해양레포츠체험교실, 갯벌체험교실, 철새탐방교실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과 중·고등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해바다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평택·당진항 항만시설과 현대제철·기아자동차·한국가스공사 등 항만관련 산업체를 견학하며 항만과 항만관련 산업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은 기초수상안전교육과 크루저요트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레저 기초지식을 함양시킨다. 갯벌체험교실과 철새탐방교실은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체험과 멸종위기종 철새의 탐조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존가치를 일깨워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증가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탁윤제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21세기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최근 종합민원실 입구에 혼인신고를 기념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리 평택시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에게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 공간으로, 평택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간직할 수 있는 행복 존으로 운영된다. 이날 포토존을 이용해 인증샷을 남긴 한 신혼부부는 “관공서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친절한 안내와 기념촬영으로 좋은 추억과 재미를 남기게 돼 기쁨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0여 명은 16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관 관장이 강제추행과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센터장 김모씨 등은 이날 “문제의 관장이 자신들의 볼과 팔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저질렀고, 성희롱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며 “퇴근 후 귀가한 여직원에게 전화 걸어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는가 하면 임신한 직원에게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갑질 행태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피해자지만 사실 폭로 시 복지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말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의 행동을 덮으려 언론과 SNS를 통해 해당 직원들을 호도하고 있어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검찰에 고발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관장 B씨는 최근 평택지역 언론인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 불이익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이 성희롱·성추행 문제를 들고 나와 수사기관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와 참고인 상대 조사 등를 벌이고 있는 상태”라며 “아직 조사가 남아 있어 정확한 입장을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을 둘러싸고 있는 평택시와 충남 당진·아산시 등 3개 지자체는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행정시스템을 구축이 필요하다 주장이 나왔다. 이는 16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당진·아산권 발전을 위한 광역행정시스템 구축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보고회는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과 시 관계공무원,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3개 지자체는 관광·항만·쓰레기 처리·물관리 등 분야에서 광역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 간 광역협력이 필요한 사무 분야로 관광(평택호~삽교천~아산만), 농업(로컬푸드 운영), 쓰레기 처리 등 자원순환(폐기물처리 기본계획), 물관리(환경·상하수도), 교통(광역교통계획) 등을 꼽았다. 이어 “이들 업무를 일단 지방자치단체조합을 통해 추진하다 광역행정시스템이 구축되면 이 시스템 업무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다만 광역행정시스템이 우리나
바른미래당 김낙기(45)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의원 평택시 제3선거구(안중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에 출마하는 김 예비후보는 이날 유의동 바른미래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전 의장, 이동화 평택시장 예비후보, 김근용 도의원 예비후보, 이학수·김순이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읍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 후보는 “평택의 바른미래와 따뜻한 공동체를 향한 발걸음에 한발 한발 신명나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자유한국당 공재광(사진) 평택시장이 오는 17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연임 도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 평택시장은 사실상 지난 1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간부공무원과 전체 공직자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며 공식적인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는 16일에는 어떤 일정도 잡지 않고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시장은 “평택시장이라는 현직 프리미엄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보다는 시민이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삼성전자 조기 가동과 서울에 평택시장학관 개관 등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먼저 들어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얘기를 듣기 위해 현직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평택의 중단 없는 전진과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에 얽매인 적폐 정치, 구태세력을 끊어내고 정치 리더십을 새로이 세우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공 시장은 끝으로 “민선 6기 지난 4년은 평택이 미래로 나가기 위해 난맥상을 해결하고 원칙과 상식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동량 창출과 항로 다변화 촉진을 위해 ‘2018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최근 화물유치 인센티브 세부 지급기준을 확정하기 위한 2018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인센티브 총 예산은 전년도보다 2억 원이 증액된 12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신규 항로개설뿐 아니라 기존 운영항로의 증편에 대한 지원 강화와 경기도내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 화주 인센티브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기존 운영 중인 선사(볼륨·4억 원), 물류기업(FCL·1억8천500만 원), 항로개설(4억 원) 항목과 함께 새로 고객유치 및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화주(도내 중소수출입기업·2억 원) 인센티브를 신설, 총 4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송탄출장소는 시민들의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29일 K-55부대 앞 광장조성사업 등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주요사업 현장과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한다. 먼저 지난달 29일 서탄면 수월암2리~수월암4리간 도로공사, K-55부대 앞 광장조성사업, 신장쇼핑몰 기반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K-55정문 앞 광장조성사업 주변의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사유지의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 조치를 주문하는 한편 공공화장실 통행로 확보 현황도 살폈다. 지난 3일에는 이충레포츠공원과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실내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신축 현황을 살폈다. 특히 지난 10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진위천시민유원지를 찾아 공사관계자들에게 시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예방을 주문했다. 현재 진위천시민유원지는 오토캠핑장 캠핑 구간 50면 확대, 징검여울 개선공사, 계절꽃 식재,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 사계절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공어린이 놀이터 10개소, 소공원 16개소 등 생활 속 주민휴식공간들이 들어서 있어 신속한 시설 보수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