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코로나19, 산불피해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앙회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등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특례보증 지원 비대면 방식 활성화를 통한 보증지원 간소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보증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원자재가 급등 등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더욱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기보, 중기중앙회, 신보가 서로 협력하여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이하 무풍갤러리 슬림핏)’과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슬림해진 사이즈와 강화된 친환경 기능을 선보인다. 2월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3종(냉방 면적 81.8ㆍ75.5ㆍ65.9㎡)과 이번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슬림핏(냉방 면적 58.5㎡)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하는 ‘와이드 무풍냉방’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소비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며,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해 친환경 소비를 제안한다. 4개의 팬이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 등 기존의 강력 냉방 기능들이 모두 적용됐다. 이외에도 올해 무풍갤러리와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국내 에어컨 최초로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기존 R410A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3% 수준으로 연간 탄소배출량을 최대 75만톤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 ▲전 모
삼성전자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내 48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협력사에도 전파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자 최근 글로벌 규제 강화로 유해물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에서 협력사의 제품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강화 동향 ▲환경을 고려한 제품 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주요 가이드라인 ▲제품별 주요 이슈 등을 설명했다. 협력사들은 교육을 통해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참석자 교육 만족도가 높아 3월 국내를 시작으로 8월에는 약 2200개 해외 협력사에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협력사도 자체적으로 제품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ESG 경영 동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제
신용보증기금은 2022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6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신보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금융 추진을 주도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인원은 금융사무 인력 60명과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금융사무 인력 60명 중 24명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하며, 특히 경남권 3명, 호남권 2명, 충청권 2명은 5년 이상 해당 지역 장기 근무 채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지원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채용 관리를 위해 필기 및 면접시험 전후 방역 실시, 유증상자 사전 분리를 위한 예비고사장 마련,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 등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QNB800·QNB700) 3개 사이즈(85·75·65형)의 7개며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로 14개 모델이다.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에 힘입어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 출시 후 12일 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22일부터 4월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진화한 사운드, 다채로운 홈 라이프를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가 폐지되면서 5000달러 이상을 결제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면세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한도가 폐지 당일인 지난 1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50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면세점 구매 한도를 조금씩 늘리는 식으로 제도를 완화해지만 이번처럼 한도를 아예 두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1979년 이후 43년 만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면세업계는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한도 폐지 시행일 이후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5000 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결제 포인트 ‘LDF PAY’를 최대 96만 원까지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6월 30일까지 단일 출국 3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또는 기간 내 합산 구매 금액이 5000달러 이상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s멤버십(1명),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2인 이용권(3명), 커피 아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기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싼타페,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0472대가 연료공급호스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누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 위험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안전띠 버클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카시트)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수입사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가 ‘주차(P)’ 위치에 있음에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차량
SRT 운영사 SR은 오는 14일부터 ‘SRT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해 올바른 열차이용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SRT 특별기동검표단은 출근시간대 등 매진열차에 집중 투입돼 열차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검표와 함께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자제,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차 이용 에티켓도 안내할 예정이다. 간혹 이용객이 집중되는 열차에서 좌석 예약 후 결제를 미루거나 매진된 열차에 승차권 없이 타서 화장실에 숨는 등 부정승차가 발생하면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SR은 승차권 없이 SRT 열차에 탑승한 승객에게 약관이 정한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SR여객운송약관은 사안이 중대하고 부정승차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을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거부하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리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당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대다수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정승차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올바른 열차이용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SRT 이용을
국세청은 11일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전남 화순군에 개장 예정인 어린이 직업 체험시설 ‘키즈라라’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바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최영근 키즈라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미래 납세자인 아이들의 세금교육 및 국세공무원 직업체험을 위한 것으로 국세청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에서 활용될 교재․교구재․영상 등을 개발․제작하고 키즈라라는 체험관 설계․운영, 세금교육 및 직업체험활동 실시 등을 담당한다. 또한, 국세행정 홍보, 각종 행사, 세금교육 프로그램 기획, 체험관 운영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체험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세금의 의미와 역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세금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세금 강연, 모범납세자 초청 행사, 세금작품 전시회 개최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차대번호,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정보가 누락되거나 관련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의 신고정보가 불명확한 이륜차에 대해 2021년 6월부터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리대상 25만건 중 16만건을 현행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이륜차 관리제도의 개선 방안’과 올해 2월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정리대상된 이륜차 대부분은 모델연도가 1990년대로 신고된 지 30여년 가량 지나 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륜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1. 6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합동 일제조사·단속을 통한 정보수정 1만4000건, 사용폐지 14만건 등 정보 현행화를 완료했다. 소유주 불명확 등으로 현행화를 하지 못한 9만4000건은 추가 조사 또는 멸실 신청서 접수 후 사용폐지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장기간 의무보험 미가입 이륜차에 대해 지자체가 직권으로 사용폐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을 2021년 12월 개정했으며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되면 지자체가 차량 소유자에게 의무보험 가입명령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