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무시한 채 공사업자의 편의를 봐주는 도로 점용허가를 내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삼육사로 1002길 일부 구간에 대해 생연동 362-5번지 일대의 신축 아파트 조성사업 부지 내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과 관련한 도로 점용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 철거현장은 지난 10일 도로사용허가 없이 도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진행하다 민원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가 다음날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곳으로, 현장이 맞은편 아파트 단지의 주출입구와 맞닿아 있고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길이라는 현황도 무시한 채 도로 전면통제 허가를 내줘 시민들의 입장을 고려치 않은 무사 안일한 행정행태라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 부지 내부에서 철거작업을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철거업자가 비용 절감과 편익을 위해 신청한 도로점용 허가를 현장 확인 없이 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실제 철거 대상은 3층 높이의 건물로 아파트 신축 부지와 도로가 4-5m의 높낮이 차이로 인해 도로에서 철거 작업을 할 경우 실제 1층 건물과 2층으로 나눠 철거하는 효과가 생긴다. 시민 A 씨는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경기도 가족상담소와 지난 9일 지역 거점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두천시는 경기도 가족상담소의 지원을 받아 가족상담 관련 사업과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가족상담소는 도내 가족의 건강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가정의 기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가족상담소 관계자는 “동두천시에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동두천시를 거점으로 경기북부 전 지역에서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11일 두드림희망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유해감시단을 대상으로 ‘2018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청소년보호활동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직무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높여 전문자원봉사자로서의 품위 유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물리적·심리적·사회적 환경을 조장해 이익을 취득하려는 사람과 업소를 대상으로 위법행위 감시 및 신고, 정화캠페인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임상우 단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사회적 밑바탕이 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018년 민선7기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출발과 발맞추어 신속한 현안파악과 원활한 시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2018 상반기 업무 추진현황 및 하반기 계획 보고와 시장 공약사항의 추진계획을 함께 보고했다. 시는 부서별 업무 보고 후 시장의 지시사항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중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최용덕 시장은 “능력있는 시장과 부서장이 되도록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사항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행정을 할 때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의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 하반기 어린이 & 가족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 서포터즈는 박물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과의 소통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발인원은 어린이 서포터즈 10명, 가족 서포터즈 10가족을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박물관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 공유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전시장을 체험해보고, 새로운 기획전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등 전시 자문단으로서의 역할도 함께하며 활동기간 동안 어린이박물관 무료관람과 함께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또는 어린이박물관 SNS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고화질 방범용 CCTV 카메라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설치된 55곳 214대의 저화질 카메라를 선명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했다. 이로써 시의 모든 방범용 CCTV는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가 완료됐다. 시는 또 소요산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신규 방범용 CCTV 5개소 17대를 설치하고 관내 주요도로 진출입로에 설치된 5개소 6대의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도 3차로까지 동시에 번호인식이 가능한 카메라로 보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358개소 1천598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 부터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구호인프라 확보·점검 추진, NDMS 시스템 활용훈련 추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재난유형에 따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재난관리실태 공시 추진 등이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이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도서관’의 운영을 마쳤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에서는 자유학년제 도입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서관은 관내 3개 중학교 1학년 중학생 340여 명에게 도서관 이용법, 독서지도,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종이 찢기, 성격유형 탐색 방법인 홀랜드 검사, 다중지능검사 등 자기 유형 탐색과 유형별 특성을 알아보고 직업적 가치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소외되는 시민없이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 건설’을 목표로 민선7기 시정운영 방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시정구호로 정하고 ▲시민중심 소통행정 ▲희망가득 복지도시 ▲만족하는 경제 ▲질서있는 도시를 4대 시정방침으로 확정했다. 또한, 시정 목표달성을 위해 ▲미래 국가산업의 중심도시 건설 ▲교육이 특별한 도시 건설 ▲소상공인이 행복한 도시 건설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건설 ▲더불어 좋은 도시 건설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 건설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최용덕 제19대 동두천시장은 “즐겁게 변화를 추구하고, 정직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며, “민선 7기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이 설정된 만큼 앞으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소중히 반영해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모텔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마스터키(만능열쇠)를 이용해 여성이 혼자 있는 객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모텔 직원으로 일한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척을 느낀 피해 여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진이나 영상을 몰래 촬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끝나려면 수 주가 걸릴 전망”이라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