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근로자 개인의 삶과 업무의 균형있는 생활을 지원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크게 인정받아 ‘2020년 인천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인천지역추진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정시퇴근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운영 ▲집중근무 시간제 운영 ▲휴가, 퇴근 사유 묻지 않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통한 만족감과 업무 몰입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의 통‧폐합 ▲불필요한 업무 제거를 위한 ‘1인 1업무 버리기’ 캠페인 ▲클라우드 활용 기반 실시간 업무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출산 장려를 위한 복지포인트 인상 ▲자녀 돌봄휴가 신설 ▲입영자녀동행휴가 신설 등으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장세강 이사장은 “뉴노멀 시대에는 장시간 노동보다는 창의적 생각과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꼭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인천시는 2020년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2종의 출간을 기념하는 ‘2020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출간기념 온라인 모션그래픽 북콘서트’를 오는 12월6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정진 글, 정소영 그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임어진 글, 이종균 그림)의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북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접수없이 누구나 시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18~2019년 출간된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해 백령도 북포초등학교에 이어 연평초등학교 도서관에 신간 아동도서 1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된다. 박남춘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연평도와 화상연결을 통한 온라인 기증식을 개최하고 사전 영상을 제작, 당일 북콘서트에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출간된 해양설화 그림책의 정진, 정소영, 임어진, 이종균 작가와의 만남과 2종의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을 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밖에 사전홍보와 참여를 위한 SNS 댓글 이벤트도 그림책 패
인천시가 자연적 물순환의 회복과 도시 물순환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23일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그린뉴딜과 기후 변화대응을 위해 도시 물순환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로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 도시 물환경 문제를 완화하고자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의 불투수면적률 산정 및 물순환 상태 평가, 물순환 목표설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최적관리방안 수립, 유지관리 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물순환 관리조례(안)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인천의 물순환 환경을 분석해 물순환 회복에 필요한 기본목표 및 빗물 분담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물순환 관리 계획을 세워 건전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시개발사업에는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침투, 증발 및 저류시켜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물순환 체계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에서 도출된 물순환 목표량 달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
▲ 최다상 수상자 조한승씨 “근 1년 만에 낚시대를 잡았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제1회 경기신문배 가두리 바다낚시대회에서 최다상을 받은 조한승(46)씨는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럭 4마리를 잡았다. 조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 4마리를 낚았으나 조씨의 고기가 가장 커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행운을 잡았다. 조씨는 싯가 60만 원 상당의 낚시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로 낚시 경력 10년 차인 그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그 동안 낚시 모임 등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이번 대회가) 지난해 11월 이후 근 1년 만에 낚시대를 잡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회 참가를 위해 회사에 연차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기를 잡는 것보다 물 위에 떠 있는 점(點)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조씨는 “낚시터에 와서 물 위에 떠있는 찌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무념무상(無念無想)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배를 탔는데 지평선 너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점 같은 해를 바라보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낚시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잡은 고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씨는 가
제1회 경기신문배 가두리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20일 영종도 만정민트바다낚시터에서 열렸다. 경기신문사 인천본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천 등 각지에서 온 강태공 4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오랜 만에 열린 낚시대회여서 정말 반갑고, 힐링을 받고 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 간격 이상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 관련 기사 15면, 화보 16면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의 표정이 가득했다. 오전 8시30분 남용우 인천본사 사장의 대회사 이후 추첨으로 결정된 좌대 앞에 선 이들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낚시 줄을 던졌다. “히트다, 히트!”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고기를 잡은 참가자가 나왔다. 49번 좌대에 자리한 서구 청라주민 홍석주씨였다. 참가자들은 고기를 잡으면 ‘히트’를 외친다. 그러면 주변에 배치된 스태프가 가서 잡은 물고기 길이를 측정한다. 스태프들은 낚시터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히트’ 소리에 분주하게 몸을 움직여야 했다. 1시간 반쯤 지
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에 무엇보다 값진 라면 다섯 상자와 손 편지가 전달됐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삼산1동에 라면 다섯 상자와 손 편지를 놓고 갔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동 직원이 이름을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은 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라면 상자만 두고 사라졌다. 그가 건넨 편지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작은 것이지만, 삼산동에 사시는 주민들 중 끼니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해 드립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만은 따뜻해지길 바라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동준 삼산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작은 온정들이 삼산1동을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면 다섯 상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 부광고등학교(교장 연제곤)는 20일 선포산 생태탐방의 일환으로 수목표찰 부착활동을 전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한다’는 지역사회 학교의 교육적 이념에 충실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 학교 아르카디아 동아리학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에 걸쳐 학교 옆 선포산 생태탐방을 주제로 수목표찰활동을 펴기로 계획을 세웠다. 식물조사 관찰 방법을 토의하고 자료조사를 통해 사전 지식을 터득한 뒤 이를 토대로 산에 올라 수목종의 관찰 및 조사에 이어 수목종을 구분하고 수목 표찰을 만들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생태탐방활동 과정에서 ‘소나무의 타감 물질’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를 주제로 새로운 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목표찰 활동에 참가한 2학년 이의찬 학생은 “동아리 학우들과 함께 선포산 수목표찰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배운 것을 사회에 봉사하게 돼 너무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하고 해당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도서지역 수험생 중 숙식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숙소 및 식사 제공, 시험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차량 지원 등이다. 사전에 신청한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수험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 지원으로 인천교육복지를 실현,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지역 식당과 카페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가 당초보다 이틀 앞당겨진다. 인천시는 오는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예정된 가운데, 식당·카페에 대해서는 21일 0시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당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데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주말 소모임 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업 단체가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와 관련, 19일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과 박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장 및 10개 군·구지부장들의 협의를 거쳐 1.5단계를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강화군과 옹진군은 당분간 현행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설 허가·신고면적 50㎡ 이상인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업소들은 21일 0시부터 핵심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핵심방역수칙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인증(작성)·관리(4주 보관 후 폐기),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금지,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의무 착용, 1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영업 전후 시설 소독, 테이블 간 2m(최소 1m) 이상
인천시와 외교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국제기구-마이스 커리어페어’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올해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국제기구 및 마이스분야 채용정보 교류의 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국제기구와 마이스 기관 및 기업 30여 곳이 참가하며 ▲비대면 진로·채용 상담 ▲기조강연 ▲글로벌 MICE아카데미 ▲취업 멘토링 콘서트 ▲국제기구·NGO 진출설명회 ▲한국 관광 콘텐츠 콘테스트 ▲국제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가 펼쳐진다.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컨벤션이벤트 경영학과 교수의 ‘코로나19에 따른 향후 채용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허준 동덕여대 문화지식융합대학 글로벌MICE전공 교수 ▲정진영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서병로 건국대 글로벌MICE연계전공 교수의 미래 마이스산업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는 국제기구와 마이스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두짓호텔& 리조트 ▲현대아산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수원컨벤션뷰로 ▲UNESCAP의 실무진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기구와 NGO 진출에 관심을 있는 구직자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