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12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2020년 나눔과 봉사로 빛나는 밤’ 행사에서 우수봉사기관으로 선정,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사회공헌기업상은 인천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주는 상이다. 공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간 전직원 사회공헌활동 참여, 임직원 재능기부,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 가치 실현,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연계를 통한 생활 SOC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 노력, '청소년 꿈을 JOB자'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공단 임직원은 매월 급여끝전모으기, 1인1끼(5000원) 등 자발적 기부로 공단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희망을 여는 가게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세강 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부문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살기 좋은 부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인천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취업특강과 문화살롱, 오프라인 ‘실전! 모의면접’과 ‘청년 멘토링 데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 달 21일부터 시작된 ‘실전! 모의면접 1939’는 4일에 이어 18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하며, 참여자들은 인성 및 직무 역량 모의면접에 참여한 뒤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이미지메이킹 컨설팅과 증명사진 촬영도 마련됐다. 오는 21일 예정된 ‘청년 멘토링 데이’에서는 분야별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이 참여,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갓 입사한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공유한다. 멘토들은 입사 노하우 및 취업 준비 과정, 현직자의 주요 업무 내용,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한다. ‘사이드프로젝트: 집과 회사, 집과 학교 사이’를 주제로 한 온라인 청년특강은 오는 24일 열린다. 이번 특강은 콘텐츠·커뮤니티 기획사 ‘플라잉웨일’의 백영선 대표가 사이드 프로젝트 및 사이드 허슬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온라인 문
인천시교육청은 12일 ‘2020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연계학교는 마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활용해 마을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는 2017년 8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 동수초, 송림초, 불은초, 선학중, 청천중, 동산고, 인성여고 등 모두 25개 초·중·고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 단위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과 코로나19 상황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학교 간 컨설팅을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또 마을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방안과 마을연계교육으로 얻은 성과에 대해 논의하며, 2021년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조선미 마을교육지원단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라며 “학교 단위 민·관·학 거버넌스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13일 ‘2020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 및 근로자의 쾌적한 근로환경조성을 솔선수범해 추진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천만의 독창적인 시상식이다. 시는 지난 9월 선정 공고를 통해 군·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15개 기업을 추천받았고 심사위원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셀리턴과 (주)이노디스를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올해의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셀리턴과 이노디스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의존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적극적인 환경개선을 시행, 사람중심의 근로여건을 만들어가는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셀리턴은 미용기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뷰티& 헬스케어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특성에 맞게 직원들의 휴식과 활력충전을 위해 아름다운 사무실, 독서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화가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생산시스템을 구축, 인상적인 경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선언과 함께 대외적으로 쓰레기 ‘독립’을 외쳤던 인천시가 ‘내전’에 들어갔다. 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의 핵심시설인 ‘인천에코랜드’(자체매립지)와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센터(소각장)의 입지후보지가 결정되면서다. 12일 시는 ‘친환경 에코랜드 및 자원순환센터 기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자체매립지 입지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일원으로 선정됐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거론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으나 시는 결정을 ‘강행’했다.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2~3개 군·구를 묶어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자원순환센터 후보지는 중구 신흥동 남항 환경사업소(중·미추홀구), 남동구 고잔동 음식물류폐기물 사료화시설 부지(동·남동구), 강화읍 용정리 생활폐기물 적환장으로 결정됐다. 부평·계양구 처리 시설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기존 송도, 청라소각장은 당분간 현 시설 용량을 축소하고 보수하는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되 청라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자체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시의 자원순환센터 건설 계획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발전기금 및 숙원사업금 지원
인천시 부평구는 12일 동서식품(주)으로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계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동서식품은 부평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생계비 지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복 대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여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함께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 준 동서식품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더불어 따뜻한 복지 부평’을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보건소’는 부평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5곳이 선정됐다. 구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사업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국가보건사업의 발전과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부평은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장애인과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 신설·확대 운영 ▲양질의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재활협의체 활성화 등의 목표를 세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먼저 2018년까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집중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영양과 비만예방, 구강보건, 정신건강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대상자에 맞춘 ‘찾아가는 재활(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체력측정을 신설했다. 이밖에 스포츠(탁
“적어도 교육 격차 문제 때문에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 과제의 중심에는 교육 격차 문제해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원도심 지역의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배경에는 낙후된 주거 환경과 함께 ‘교육’ 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원도심 학교만의 특징을 살려 교육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14면 임 위원장은 또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교육 행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는 그 만큼 일선 학교 현장의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두 차례 부평구의원을 지낸 임 위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지역구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그는 원도심 주거 환경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주차장 부지 확충 문제에 대해서도 구상 중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번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인천시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아이들 교육 문제에 대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찾아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교육 격차 문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 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종종 있는데 일단 시설에서부터 격차가 많이 느껴져 원도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원도심도 교육 환경이나 여건 만큼은 신도시 못지않게 좋게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항상 품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원도심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노후된 원도심 학교 및 주변 환경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계속 ‘덧칠’만 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해서 조성한 신도시 학교나 주변 교육 환경 이상의 것을 만들 순 없는 건 사실입니다. 원도심 학교는 신도시 학교에는 없는 오랜 역사와 전통, 마을공동체라는 소중한 '무형자산'이 있습니다. 이는 신도시 학교가 표방하거나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인데, 이러한 특징과 자원을 살려 특성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것입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비단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 분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백합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김미숙 백합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행복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합라이온스클럽은 국제적인 순수 민간사회봉사단체로 2004년 창립됐으며 평소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경은 복지관 서비스운영팀장은 “백합라이온스클럽이 전해주신 온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부평구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