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이 2일부터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부평지역 내 전통시장 방문에 나섰다. 차 구청장은 첫 행사가 시작된 이날 부평종합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등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문화의 거리와 부평깡시장 등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부평구 내 전통시장 6곳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부평종합시장은 2일과 3일 강화햅쌀과 북어포 등 우수 농산물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즉석복권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평 문화의 거리는 오는 4~5일, 부평깡시장은 12~13일 각각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14일에는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에서도 일정 금액(2만~5만 원) 이상 인천이음카드로 결제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페이백(5000~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와 각 상인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교사오케스트라단이 최근 시교육청 소통광장에서 ‘창문 너머 소통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인천교사오케스트라(지휘 김용호)는 이날 비대면 공연을 펼쳤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등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디즈니 OST 모음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적인 곡을 선정해 연주했다. 이병욱 중등교육과장은 “인천 교육가족 모두가 음악을 통해 큰 위로를 얻고, 코로나19 위기도 잘 극복해 미래의 삶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2021학년도 공·사립유치원의 유아모집·선발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는 이 시스템에 등록된 일정에 따라 입학 신청을 하고 이후 자동추첨을 통해 선발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는 우선모집 대상인 국가보훈대상자 자격은 서류제출 없이 온라인 연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학 일반모집 접수 기간에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사전접수일을 신설·운영하며, 일반모집 시 1·2·3 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중복선발 제한 등이 이뤄진다. 중복선발 제한은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되면 2 또는 3희망 유치원 추첨에서는 제외되는 것으로 1희망 유치원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학부모는 유아를 모집‧선발하는 두가지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 접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으로만 모집‧선발하는 유치원은 교육과정에 선발되면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희망하는 모든 유아가 방과후 과정을 100%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교육과정과 교육과정+방과후 과정’을 동시에 모집‧선발하는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접수해야 한다. 관내 396개의 공‧사립유치원
장세강(65)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이 2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단 임직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치밀하게 수립, 임기 중 우수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이를 위해 부평구민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펼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전반에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 신뢰 받는 조직, 화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강 신임 이사장은 1980년 5월 인천시 남구(현 미추홀구)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부평구 경제환경국장·자치행정국장·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2016년 6월 정년퇴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뿌리산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뿌리산업 채용박람회는 ‘혁신성장의 초석, 뿌리산업의 선순환 일자리 환경 조성해 인천의 미래를 이끕니다’라는 목표 아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3400여 개 뿌리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4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참여기업 50곳이 참여한 홈페이지(www.ppurijob.kr)를 통해 온라인 채용관과 화상 면접서비스, 개인 및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는 11~12일 양 일 간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남동구 간석동)에서 구직자 대면면접을 희망한 20여 곳의 뿌리기업이 참여한다.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는 채용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을 컨설팅을 해주는 부대행사관, 채용공고 게시판과 안내데스크 등이 있는 취업지원관 등을 설치·운영한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비대면 채용 확산 트렌드에 맞춰 예비 취업자들의 비대면 채용 전형에 대비함과 동시에 뿌리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면 면접 진행을 병행, 온&
인천공항철도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결 사업이 인천시와 서울시, 국토부 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무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시는 당초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비용을 분담해야 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계양과 서구 검단, 청라, 중구 영종 지역주민 등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적지 않은 부담을 받을 전망이다. 1일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게시판에는 공항철도~9호선 연결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청원 글이 30여 건 넘게 올라왔다. 최근 이 사업 주체인 서울시가 직결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구매 예산 556억 원 중 국비 222억 원을 불용 처리하기로 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은 주로 시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하는 내용이다. 한 청원인은 “거의 다 온 정책이 시의 미온적인 태도로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며 “세수 부담을 해서라도 진행하는게 맞다, 이렇게 허무하게 국고를 반납하면 민심은 돌아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이 정도 사업도 못하는데 어느 주민이 매립지종료며 GTX 유치에 신뢰를 갖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업이 박남춘 시장의 공약 사항이라는 것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8~30일 3일 간 ‘평화·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6회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 &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교직원, 학부모, 학생 및 시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기반으로 일부 대면 참석으로 진행됐다. 첫 날 발제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동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와 세계의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동아시아시민교육을 통해 인천의 혁신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마당’ 에서는 시민, 자치, 참여를 키워드로 6개의 주제별 회의가 진행됐다.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전 환경부 차관)은 29일 기조강연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 및 생태적 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에서는 학부모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비대면 시대, 우리 아이 진로교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동섭 소장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마지막 30일에는 ‘디지털 네이티브 그들은 어떻게 배우는가’와 ‘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의 저자인 마크 프렌스키 대표가 기조 강연을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현동 화재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식을 열었다. 1999년 10월30일, 당시 화재는 학생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였지만 장소가 호프집이라는 편견이 덧씌워지면서 청소년 일탈로 치부돼 끔찍한 화마로 생명을 잃은 학생과 유가족들은 치유될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추모식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헌화와 묵념, 추모사, 추모공연, 추모전시로 진행됐다. 장우삼 부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인현동 화재참사가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으로 아이들을 희생시킨 안타까운 사고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청이 먼저 생명존중의 가치 함양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없었던 불행한 과거를 반성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유가족, 시민단체와 함께 매년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학생들이 전국 카지노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경인여대는 지난 28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 결선에서 학교 호텔&카지노과팀(학사학위과정 강예진·김다슬·전소이 학생, 지도교수 임현진)이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파라다이스카지노워커힐,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광·레저산업인적개발위원회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전국 카지노산업 관련 학과 대학생 60팀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10월16일 온라인대회로 진행된 예선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경인여대 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각각 룰렛, 바카라, 블랙잭게임 실전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입증하며 최종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업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했고, 이번 대회를 위해 휴일에도 학과 실습실에 나와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강예진, 김다슬, 전소이 학생들은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학교와 학과,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이웃사랑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맞춤형 춘하추동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지원대상자의 부실한 식생활을 보충하고, 타인과의 대화가 거의 없는 홀몸가구의 정서지원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담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같이 먹을 수 있는 라면 한 상자를 추가 지원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선흥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담은 고추장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살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