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했으며 ▲인천세무고 5명 ▲인천중앙여상 4명 ▲인천해사고 3명 ▲인천금융고 2명 ▲영종국제물류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1명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명에 이어 17명으로 55%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에 일반행정 9명, 세무 2명, 회계 1명과 기술직에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1명, 방송통신 1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공무원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및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통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18명과 국가직 공무원 17명 등 총 35명이 공무원에 진출하게 됐다”며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가 어우러진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직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인천시 ‘안전속도 5030’ 전면시행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내 일반도로의 기본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주변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이면도로는 30km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구는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구가 관리하는 도로 1154개, 244km 구간을 대상으로 속도제한 노면표시 3399개와 안전표지판 965개를 정비했다. 속도 하향은 시설물이 설치되는 시점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수막 19개를 제작, 지난 11월부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시, 인천경찰청과 함께 각 동 및 구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안전속도 5030을 적극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교통안전 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제한속도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온라인으로 2020년 ‘제1차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인터넷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회의는 ▲2020년 위원회 활동성과 공유 ▲채택 제안 실행 우수공무원 시상 ▲정책과제 추진실적 보고 ▲인천형 뉴딜정책 영상 상영 ▲위원 간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총 25차례의 분과 회의를 열어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292건을 심의했으며, 2번의 제안 공모와 분과별 연구과제 정책화 논의를 통해 ▲VR을 활용한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굴포 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 등 7개의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2021년에는 구의 중요 의제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지난 3년 간(2018년~2020년)의 불채택 제안을 재검토해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은 물론 제안 채택률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최도현 위원장은 “위원들의 열정과 활발한 활동으로 올해 좋은 성과가 나와 감사하다”며 “2020년이 부평구의 정책을 공부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한 해였다면 2021년은 그동안 쌓은 역량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
인천시 부평구 청천도서관이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문학적 정신을 확산하고 인문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청천도서관은 총 85개의 수행기관 중 1차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으며, 인문정신 고양 및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창섭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 특색에 맞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 정신을 발견하고 독서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는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에 이를 적용·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름다운 국제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인천형 표준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하면서 디자인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인천시 표준디자인 7차 개발 용역’을 수행, 12월9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인천형 숲길(등산로 및 둘레길) 안내사인 디자인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인천형 표준디자인사업’은 공공시설물 표준화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일관성과 품격을 갖춘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이다. 올 한해 추진한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군·구 관련 부서와 시민, 숲길등산지도사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형 표준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숲길등산지도사, 둘레지기 활동가와 함께 현장 조사 및 관리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공교육 체제 밖에 있는 학령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23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대안교육기관의 등록제를 기반으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학습자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기준과 교원의 자격, 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법률안은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대안교육기관의 학습자 중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취학의무를 유예할 수 있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학생을 보호하고, 모든 국민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며 “앞으로 공교육 체제 밖의 청소년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23일 코로나19로 체험관을 찾기 힘든 관람객을 위해 비대면 전시해설 ‘아이(eye)가 하는 기후변화체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비대면 전시해설로 홍보담당관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해설은 기후변화체험관 해설사 6명이 전시장 8곳을 순환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 일상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 총 11분의 영상과 참여자가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지(해설 가이드)로 구성됐다. ‘아이(eye)가 하는 기후변화체험’은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관람객은 PC나 모바일로 생생한 해설을 들으면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언택트 콘텐츠에 더욱 친숙해져 가고 있다”며 “향후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으로 물리적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기후변화체험관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3일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 선정자 6명과 서면으로 약정을 체결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약정자를 참석시키는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된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은 ▲전통식품원료 대중화 연구소 ▲펫푸드 교육 ▲컬러증명사진 ▲공유키친 ▲수화 번역 장갑 및 카메라 개발 ▲놀이키트 제작소 등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 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 65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3급 2명을 포함해 4급 6명, 5급 20명, 6급 51명, 7급 41명, 8급 1명 등 총 121명이 승진했고 3급 이하 332명은 자리를 옮겼다. 56명이 신규임용됐다. 시교육청은 주민직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의 3년차 주요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 및 현장 중심의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함께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행정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사항은 ▲중앙도서관장 채한덕 ▲본청 행정국장 고동환(승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장 이만복(승진)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만교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송영호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장거리 출·퇴근, 건강, 육아 등 공무원 개인의 인사 고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일과 가정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를 통해 인사행정의 신뢰를 강화하고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97명. 지난해 인천지역 무연고 사망자다. 22일 인천시 노인정책과에 따르면 지역에서 이처럼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관계 단절 등의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무연고 사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60명이었던 무연고 사망자는 이듬해 180명으로 20명 늘었고, 이후에도 2018년 170명, 2019년 197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지난 달 기준 218명으로 이미 지난해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달 말까지 가면 전체 230명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총 2536명이 무연고 사망했다. 이는 2016년 1820명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들 대부분은 경찰이나 소방대원에 의해 뒤늦게 발견돼 무연고 판정을 받으면 별다른 장례나 추모 절차 없이 화장장으로 직행한다. 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무연고 사망자이거나 장제 급여를 받는 사람 중 연고자가 미성년자이거나 장애가 심한 장애인인 경우다. 지난 3월 시 공영장례 지원조례가 처음 제정된 뒤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4일 세부 사항을 담은 시행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