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3일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 선정자 6명과 서면으로 약정을 체결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약정자를 참석시키는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된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은 ▲전통식품원료 대중화 연구소 ▲펫푸드 교육 ▲컬러증명사진 ▲공유키친 ▲수화 번역 장갑 및 카메라 개발 ▲놀이키트 제작소 등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 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