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릅니다. 주민의 일꾼으로 뛰어온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제9대 미추홀구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진구 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은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성과를 자랑하기보다, 주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기록'이라고 표현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골목길이든 공원이든 직접 찾아가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했죠.” - 벚꽃길과 맨발 걷는 공원, 주민이 만들어준 변화 김 의원이 가장 애정을 갖고 추진한 사업 중 하나는 인하대 3번 출구에서 용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목의 ‘벚꽃길’이다. 3년 전 심은 200그루의 벚꽃나무는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사한다. 김 의원은 “봄이면 아이들이 꽃길을 걸으며 등교하고, 주민들이 산책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이제 그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용정공원에도 주민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했다. 김 의원은 “직접 걸어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정비와 꽃 식재를 통해 계절마다 변화가 있는 공원으로 가꿔가고 싶다”고
인하대학교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로봇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시대에서 차세대 기술 주권 확보를 이끌 인재 양성을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약 11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로봇을 특성화 분야로 전환하고, 초연결 물류를 위한 모바일 로봇 산업 전문인력 2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AI 로봇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피지컬 AI 로봇 설계와 스마트 물류 로봇 운용 트랙도 운영한다. 로봇 설계와 운용 기술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초연결 물류 현장에서 자율 로봇 기반 시스템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실무형 핵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로봇 분야 특성화를 통해 초연결 물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주권을 뒷받침하는 교육·연구 거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 가입을 시작해 사고 보장에 나선다. 올해부터 인천시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사망·후유장해 항목(최대 1,000만 원)이 신설됨에 따라 연수구민은 구 자체 보험(500만 원)을 더해 사고 발생 때 최대 1,500만 원까지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인천시가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영역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기존 자전거 사고 시 지급되던 진단 위로금과 입원 비용 등 실효성 있는 혜택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 사망·후유장해와 같은 중대 사고는 물론 ▲진단 위로금, ▲법적 처리비용 등 인천시 보험의 공백을 연수구 자체 보험으로 메꿈으로써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보험 가입 대상은 2025년 12월 말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 409,437명과 등록 외국인 18,978명 등 총 428,415명이다. 연수구 거주 구민이라면 나이, 성별, 직업, 과거 병력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기간 내 연수구로 전입하는 때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기기가 아닌 대여용 ‘공유 PM’ 사고는 이번 보장에서 제외된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최근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인하대는 올해 서울·인천·경기를 아우르는 1권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878개교), 인천(418개교), 경기(1천634개교) 등 총 2천930개 초·중·고·특수·각종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약 81만명의 학생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의 총 1천525명에 이르는 예술강사가 학교 현장에 배치된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학교와 예술강사에게 안정적인 행정·운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1권역에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지역 내 고령자 건강 검진 문턱을 낮추는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수구가 ㈜케이티아이에스(KTis)와 손을 잡고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활용한 ‘연수 114 국가건강검진 예약대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연수 114 국가건강검진 예약대행 서비스’는 올해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암과 만성질환 등 질병을 조기 발견해 구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역 내 국가검진 대상자는 약 9만 3,500명이다. 특히 스마트폰 예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검진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가 032-114로 전화해 “건강검진 예약”이라고 말하면, 전문 상담원이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희망하는 지역과 병원, 날짜를 선택해 국가건강검진을 대신 예약해 준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연수구보건소에서 ㈜케이티아이에스(KTi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조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그동안 검진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 예약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114 전화 한 통으로 예약부터 확정 알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시니어 인력 6명을 활용해 전화로 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인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총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기관의 위탁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미추홀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보 목록과 원문 정보를 구민에게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공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8.09점을 획득,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재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제시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연수·선학 노후계획도시 기준 용적률 상향 및 공공기여 비율 완화(임대주택 선도지구 포함),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및 트램 조속 추진,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인천시립박물관 부지의 주민 활용 방안, 송도 6·8공구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이다. 이 구청장은 체육시설과 에어돔 등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추진과 늘봄어린이공원 주차장 관리권 이전, 송도동 음식물유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비 지원요청 등도 요청했다. 지역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전문법원 연수구 유치 결의 선언식도 열렸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사법원 설치에 관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이어진 주민 소통 시간에서 유 시장은 지역 원로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주민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운영
미추홀구가 위반 건축물 사전 예방 차원에서 ‘2026년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사후 처분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위반건축물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법 위반행위의 종류와 사례, 위반 유형 분석, 행정처분 절차 등을 그림 위주로 구성해 누구나 알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학가 주변에 밀집된 다중생활시설(고시원)에서 무단 용도변경이 될 수 있는 행위와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당 사례집은 구청 누리집 내 ‘건축 주택 자료실’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미추홀구를 방문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6개 핵심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안4동 빈집 밀집 구역 공영주차장 조성, 주안7동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시·구 간 행정재산 교환 등이다. 이에 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주민 편의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에서 유 시장은 4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많이 제안해 주셨는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가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계약 상대자가 ‘문서24’, ‘나라장터’,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서류를 제출하고, 보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계약 상대자는 착수신고서, 대금청구서 등 서류 제출을 위해 구청을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다. 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방문을 없애고 종이·토너 비용 등 행정 자원 낭비와 서류 보관 문제 등까지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구는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자계약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약 상대자는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구는 계약 단계부터 대금 지급 전 과정을 종이 없이 처리해 행정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