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최종 33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과 ‘통두레 모임 지원사업, 마을통통’을 공개 모집했다. 마을에 관심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주민 모여 직접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추진해 주민 주도로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33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중 ‘도화5단지 어울림 공동체’는 도화2,3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마을공동체로 상자텃밭 가꾸기, 라탄공예 체험, 송편빚기 키트사업 등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소통과 화합으로 방지하고 이웃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활동을 3년째 이어 나가고 있다. 또 신규 마을공동체 관교동 ‘꼼지락 통두레’는 이웃 간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관교동 학부모들이 모였다. 마을 골목을 재활용 공예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찾아가는 미용과 이발 나눔 등 활동을 실천하며 마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2022 새로운 미추
인천시 동구는 28일 인천시교육청과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장우삼 부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여자중학교 부재에 따른 학교의 지역 간 균형 배치 및 교육격차 해소 등 동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박문여중·여고가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동구에 여학생이 배치될 학교가 부족해 여중·여고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원도심 특성상 인구 고령화와 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그간 학교 설립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젊은 학부모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인근 신도시로 이전하고 있어 교육 공동화 현상이 지역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송재개발정비사업 구역에 원도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교 설립 방안을 마련,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무엇보다
인천본부세관은 23~25일 국가정보원 및 위폐전문가그룹과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화폐 위·변조 및 고액수표 진위 감별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입국 여행자가 대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다양하고 정교하게 위·변조된 지폐 및 수표는 지속적으로 반입되는 추세다. 특히 위·변조된 고액수표는 주로 부유한 자산가로 행세하며 선량한 국민을 투자사기로 유인하는데 사용되며, 이렇게 위·변조된 고액수표가 사회에 유통될 경우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금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이에 세관과 국가정보원은 주요 해외은행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입국 단계에서 위조지폐·수표 반입을 차단해 개인, 기업 및 국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세관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진위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간편 핸드북을 토대로 주요 국가 및 외국은행의 지폐·고액수표 등을 직접 감별해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인천세관은 외국에서 반입되는 고액수표의 경우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위·변조 지폐 및 고액수표·유가증권의 반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
인천시 연수구는 그동안 주민 갈등이 우려됐던 송도그레이수소 연료전지발전사업과 관련, 주민 수용성 검토를 위한 회의 등을 거쳐 객관적인 입장 정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발전사업 허가심의를 위해 연수구에 사업자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주민여론, 주민의견에 대한 구의 입장 등을 문의해 옴에 따라 공식 답변을 위한 수순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LNG기지 내 2만 1818㎡ 부지에 6000억 원을 들여 단일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송도그린에너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사업에 관한 주민 수용성과 찬반여론 등에 대한 입장을 연수구에 문의했다. 그동안 구는 허가심의도 안 들어간 특정사업에 대해 직접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은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 공식 입장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산자부 공식요청에 따라 광범위한 여론 수렴을 거쳐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기관, 주민, 공익·주민단체, 해당 공기업, 사업주체 등과 함께 주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인하대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우 총장은 신규 캠퍼스 추진 현황과 재정 수지 등 대학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최기영 교무처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설, 융합전공 활성화 등 대학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학사구조 개편,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교육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해 사회적 수요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도출,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24일 부천시 오정주간보호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가족처럼 돌보며 성실히 근무하는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은 어르신 돌봄기관인 오정주간보호센터에서 2020년 7월부터 복무하고 있으며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밀착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각별한 돌봄 서비스로 직원들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양경호 사회복무요원은 코로나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손 소독과 방역활동은 물론 치매로 활동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이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중풍으로 편마비가 심한 채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팔에 힘이 없어 걸을 때 보조도구를 사용해도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 “경호 요원 아니면 여러 번 넘어졌을거야, 경호 요원이 내 지팡이야”며 항상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병역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24일 안전한 캠퍼스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총학생회 산하 학생방범단이 학동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학생방범단 30여 명과 학동지구대원 5명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합동으로 대학 캠퍼스 주변을 집중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 음주 계도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지난 2월 두 기관이 학내·외 치안유지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법을 모색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합동순찰이다. 학생방범단과 학동지구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캠퍼스 인근 합동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교내·외 치안문제를 예방하고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지능범죄 예방을 위한 협조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인하대 총학생회 권수현 학생은 “2년 만의 대면수업 실시에 따라 대학가 인근의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총학생회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수 학동지구대장은 공동체 치안활동 합동순찰에 앞서 학생방범단과 지구대원의 노고를 격려한 뒤 “지속적인 대학 인근 순찰과
인천시 동구 만석동은 한부모, 조손 가구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쑥쑥 보따리’ 나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관내 아동들에게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부모 및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분기별 1회 아동들이 선호하는 밀키트를 지원하게 된다. 1분기는 닭갈비볶음밥·갈비찜 세트를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항상 솔선수범해서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운영 홍보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과 주관으로 개최됐다. 구는 성희롱 사건 특성상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숨은 피해자를 발견하기 위해 익명이 보장되는 신고함 및 온라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폭력 근절 구호를 외치며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건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 및 TF팀 구성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직원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천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디어 활동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 시대 등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때”라며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