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일의 관광 휴양지’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토목공사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건설 폐기물을 공사 현장 성토용 골재로 불법 매립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2007년도 사업으로 관내 토목공사 18건을 발주하고 지역업체인 S건설 등을 시공사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는 공사 착공전에 제출해야 할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는가 하면 공사중 발생한 폐아스콘 등 건설 폐기물을 도로 확·포장 성토용 기층재로 사용해 군이 건설폐기물 매립을 묵인했다는 지적이다. 군은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아스콘에 대해서는 시공 건설사에 위임해 적정처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폐기물 처리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환경녹지과에 신고되지 않았다. 현행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제2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6조 규정에 의거 건설 공사현장에서 건설폐기물을 직접 재활용 하고자 하는 경우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승인 신고를 하도록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부득이 폐기물인지 알면서도 매립했다”고 시인하고 “군이 발주한 모든 공사현장의 폐콘크리트에 한해서 매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농구가 베테랑들을 앞세워 난적 일본에게 압승했다. 한국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1부 리그 예선 4차전에서 최고참 정선민(20점.6리바운드)이 공격의 선봉에 서고 변연하(17점), 박정은(12점)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하며 난적 일본을 90-68로 완파했다. 김계령도 10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경기에서 이미 4강전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 섰고 7일 중국과 마지막 예선 경기를 남겨 놓았다. 일본은 3연승 뒤 1패를 당했다.노장들의 힘이 위력을 발휘한 한판이었다. 박정은을 포인트 가드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에만 변연하와 박정은이 3점슛 2개씩을 꽂아 넣었고 정선민과 김계령이 더블팀으로 일본의 센터 야마다 구미코를 무력화시키며 39-29로 앞서 나갔다. 3쿼터 6분26초를 남기고 박정은이 부상으로 잠시 벤치를 지킨 사이 한국은 일본의 수와 히로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43-33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하은주가 나섰다. 하은주는 중거리슛 2개와 추가 자유투 1개를 잇따라 터뜨렸고 진미정이 3점슛을 꽂아 넣어
한국 여자농구가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3연승으로 결선에 안착했다. 한국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부리그 풀리그 예선 3차전에서 김정은(29점.9리바운드)과 김세롱(13점)의 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97-53으로 이겼다. 3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풀리그 상위 4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는 3패로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한국은 장신(202㎝) 센터 하은주(24.신한은행)를 6일 일본전에 대비해 벤치에 앉혀둔 가운데 김계령(12점) 신정자(7점)를 번갈아 투입해 44점차 낙승을 거뒀다. 1쿼터만 해도 말레이시아의 20대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스피드에 밀려 가로채기를 허용하며 20-15 5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세롱이 2쿼터 막판 3점슛 2방을 포함해 8점을 몰아 넣은데다 신정자, 김은혜(7점) 등의 슛이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를 11점으로 벌린 채 후반을 맞았다.3쿼터들어 김정은과 신정자의 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가 29점차로 벌어지자 말레이시아 벤치는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은 최윤아(22.신한은행)가
한국 여자농구가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만과 1부리그 풀리그 예선 2차전에서 변연하(20점)와 하은주(19점)의 활약을 앞세워 74-65로 이겼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에 73-80으로 져 결국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만에 설욕에는 동시에 1부리그 우승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있었던 한국은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 대부분을 내보낸 대만을 맞아 초반에는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하은주가 골밑을 장악하고 변연하, 박정은(14점)이 내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를 16-19로 뒤진 한국은 2쿼터에서 하은주가 혼자서 10점을 몰아 넣고 종료 50초 전에는 박정은이 2점슛을 넣어 37-35로 전세를 뒤집은 채 쿼터를 마쳤다. 변연하의 3점포로 3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기세를 몰아 이후 3분여 동안 박정은과 변연하가 잇따라 3점슛을 세개나 림에 꽂아 넣고 정선민(8점)이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해 쿼터 종료 4분53초 전에는 57-40까지 달아났다. 4쿼
“한마디로 너무 좋았어요” 2003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지난 해 국적을 회복한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은주(24·신한은행)가 성공적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은주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예선 대만과 2차전에서 20분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두 개를 곁들이며 74-65 승리를 이끌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뛰 경기에서 하은주가 이날 올린 19득점은 변연하(27.삼성생명)의 20득점에 이어 양팀 통틀어 두번째로 많은 득점.하은주는 특히 승부가 갈리기 시작한 2쿼터에서 정선민(33·신한은행)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골밑에서 홀로 10득점을 쏟아 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은주는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치른 탓인지 처음에는 조금 긴장도 됐지만 이렇게 이겨 한마디로 너무 좋다”면서 “재미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은 나 혼자만이 잘 한 게 아니다. 언니들이 많이 도와줘서 자신의 플레이도 살아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기를 계기로 더 많은 것을 준비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3일 인천에서 개막된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한국 대표팀의 정선민(33·신한은행)을 ‘한국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among Korean women)’이라고 극찬했다. 3일 태국과 1차전에서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정선민은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도 5개씩 하며 ‘바스켓 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상대의 전력이 약했기 때문에 기록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표팀에 복귀한 정선민의 존재감은 보는 팬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정선민은 대회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홈 팬들 앞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대표팀에 돌아와 부담감도 있지만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대회 우승의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대표팀 소집 때만 해도 발가락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정선민은 첫 경기에서 18분 만 뛰면서 컨디션을 조율해 일본(6일), 중국(7일) 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선민의 말처럼 홈 코트에서 열
옹진군이 청사 신축공사 과정에 발생한 건설 폐기물 수만톤을 청사 주변 공터에 불법 매립해놓고 3년째 처리않고 방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이 청사 신축공사 과정에 발생한 건설 폐기물 수만톤을 적정 처리하지 않고 청사뒤에 불법 매립한 채 장기간 방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옹진군은 남구 용현5동 627 부지에 2004년 10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신 청사를 시공하면서 발생한 건설 폐기물(폐석회) 5만5천톤을 청사 주변 공터에 3년여 가까이 방치 하고 있다. 폐기물 관리법상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90일을 초과하지 않게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옹진군은 폐기물 관계법을 무시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처리를 지연시켜 피해를 키우고 있다. 또한 옹진군이 방치하고 있는 폐기물을 현대건설이 주변 동양제철화학 폐기물 처리공사 과정에 옹진군 폐기물을 매립해 공사장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어 지자체의 단속이 요구된다. 이곳 폐기물은 옹진군이 청사를 신축하면서 발생한 폐기물로 군은 토지매입 과정에 전 지주인 동양제철화학이 폐기물매립 사실을 감추고 토지를 매매 하였다고 주장하고 폐기물 처리를 미루고 3년 가까이 방치하고 있다. 더욱이 관리 감독
슬럼프에 빠진 한국여자농구가 올림픽 티켓이 걸린 제22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3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정상을 가리는 동시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 티켓 1장이 걸려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승을 하면 베이징 직행 티켓을 차지하지만 실패한다면 내년 6월 각 대륙에서 모인 올림픽 직행 실패 팀들끼리 맞붙는 예선대회를 거쳐야 한다. 다만 중국이 우승한다면 2위만 차지해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만 경쟁 상대인 대만, 일본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매 경기 안심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있는 한국여자농구는 지난 해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도하아시안게임에 신진 위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가 참담한 실패를 경험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리그 3전 전패를 한 뒤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고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도 건지지 못했다. 성급한 세대교체였다는 비판을 받은 여자농구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노장과 신예들이 조화를 이룬 12명의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김계령(우리은행), 변연하(삼성생명), 최윤아(신한은행), 신정자(금호생명) 등 기존 멤버에 최
결혼식을 앞두고 해외 유학 중 알게된 한국계 캐나다인 등을 국내에 초청했다가 함께 마약을 한 30대 남자가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30일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따르면 A(31)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캐나다 유학 중 친분을 쌓은 한국계 캐나다인 B(27)씨와 중국계 캐나다인 C(31)씨 등 3명을 국내로 초청했다. 오랜만에 해후한 이들은 지난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어울리다 인근의 한 공원에서 B씨가 밀반입한 대마초를 함께 피웠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을 체포했으나 A씨가 구속될 경우 30일인 결혼식 참가가 불가능하게 돼 이를 감안,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A씨가 신혼여행을 갔다온 뒤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 남구 주안 2, 4동 일대 39만9천여평을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구 주안 2, 4동 일대 39만9천여평을 건설교통부가 오는 6월 말께 확정할 예정인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시범지구 후보지로 자체 선정해 건교부에 제출했다. 시는 이 지역이 시범지구로 확정되면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각종 혜택과 정부 예산 지원이 가능해져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안 2, 4동 일대는 1960년대 주안 5, 6 수출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조성돼 도로폭이 좁고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관할 남구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이곳에 대한 재정비촉진사업 타당성 조사에 이미 착수한 상태이다. 남구가 마련한 주안 2, 4동 일대 재정비촉진사업계획상 토지이용은 주거용지 42.5%, 상업용지 10.3%, 공공시설 47.2% 등이며 내년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마치고 2009년 지구지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에는 현재 ▲가좌IC 주변(서구 가좌3동 20만4천평) ▲제물포역세권(남구 도화1동 272 일대 28만6천평) ▲동인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