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23일 인천직업전문학교, HS평생교육원과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심리상태는 2015년에 비해 우울, 불안감이 높아졌으며 자살생각(4.2%), 자살시도(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들은 정신건강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 예방프로그램 운영,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사업 등에 협조를 약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올 연말까지 주안동, 학익동, 용현동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와 공중선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단계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수 통신선들이 얽혀 있어 정비에는 LG유플러스, 남인천방송,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등 방송·통신사들이 합동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중선 정비 업무 협약기간은 2년이며 LG유플러스는 30억 원을 투입해 협약기간 내 미추홀구 전체 공중선을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도로점용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 절차 처리와 정비 차량 주차 단속 방지 사전 협의, 주민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미추홀구 도화동 85-7번지 인근, 학익동 683-16번지 인근, 주안동 726-20번지 인근, 용현동 176-28번지 인근, 주안동 1343-43번지 인근 등 5개 구역에 대해선 5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을 목표로 공중선 정비 중이다. 5개 구역 공중선 정비를 통해 561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인천시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긴급보육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라서 힐링!’이란 주제로 영화관람, 나홀로 여행, 공예품 만들기 등 보육교직원이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해 3인 이하로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 지역 45곳 3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오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가 극심한 식당·카페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주 사기진작과 방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강력한 점검과 병행해 ▲위생용품 및 소독약품 지원 ▲080안심콜 서비스 무료제공 ▲주방문화 개선자금 등 경제적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 식당·카페 내 최대 6인까지 취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 혼합테이블에 대한 민원이 많아 ‘예방접종자 혼합 테이블 안내 표지판’을 제작 배부, 영업주에게 환영 받고 있다. 음식문화 특화거리 내 한 영업주는 “영업제한과 잦은 점검으로 가게를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가게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받아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며 “연수구만의 특화된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대책과 더불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공유자전거 쿠키바이크의 연장운영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주민들의 자전거이용 공백을 없애기 위해 다음달부터 새로운 공유자전거 ‘타조자전거’를 시범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10월부터 4주 간 기본요금 20분을 기준으로 무료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지하철 역사 등 수요가 많은 장소에 보다 전략적으로 배치,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체 대수는 삼천리(주)의 기존 쿠키자전거 1000대보다 500대 많은 1500대이며 내년에는 2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 앱(앱명칭 타조)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며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거리의 자전거 위치를 검색하고 이용 후 요금을 결제(카드)하면 된다. 이용료는 보증금 없이 최초 20분 500원에 10분 마다 200원이 추가되며, 자주 사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정기권(30일 이용권) 등록시 횟수 제한 없이 최초 20분을 1만 원에 30일 이용하는 정기권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 30일 이용권은 최초 20분만 무료이고 20분 이후 10분 마다 200원이 부과되며 누구나 ‘타조앱’ 위치정보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경기
인하대학교는 대학 최초로 인천지역 공기업의 ESG경영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교통공사 등 4개 기관이며 인하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12개 팀들이 3개월 간 이들 공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12월 초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시상한다. 인하대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ESG경영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인천지역 공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업 경영에서 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기업의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주요 가치로 삼는 ESG경영은 영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사기업보다 국민복지와 사회발전에 주목적을 둔 공기업에 더욱 요구되고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공기업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지원할 직원 1명 이상을 배정하며 인하대는 교수와 전문가를 배정, 학생 팀들을 멘토링하게 된다. 공모전 운영을 주관하는 인하대 경영학과 박승욱 교수는 "ESG경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부터 국내 외국인 확진자도 급증, 누적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410명이었던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7월 2943명 ▲8월 6238명 ▲9월 16일 0시 기준 4295명 등 두달 반만에 1만 3476명이 급증, 누적 2만 88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27만 7989명) 대비 7.5%를 차지한 것이어서, 외국인 방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5046명), 경기(8509명), 인천(1311명) 등 수도권에 등록된 외국인 확진자수가 1만 4866명으로 전체 대비 71%를 차지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서울은 ▲구로구(897명) ▲영등포구(598명) ▲용산구(443명) 순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안산시(1468명) ▲화성시(1073명) ▲평택시(1014명)와 ▲연수구(482명) ▲부평구(269명) ▲미추홀구(128명)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자를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특화프로그램인 ‘아랩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랩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가 진행 중인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컨설팅・투자를 지원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첫째 주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22개 사 중 10개 사를 선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창업기업의 IR 자료를 개선하고 펀딩과 투자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한다. 교육뿐 아니라 투자 및 후속 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참여 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및 작성 요령, 투자유치기업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교육을 받는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IR 피치덱 기획안 구성 방법과 IR 피칭 스킬 강화를 위한 피칭 노하우도 교육한다. 또 사업계획서, 스피칭 및 개별 IR 피칭, 투자 진단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창업자의 성공적인 자금 확보 및 대외 마케팅 추진을 위해 국내 2개 사, 국외 1개 사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투자기관 및 전문
인천시 동구 화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추석을 맞아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 업무 담당자들을 만나 떡을 전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 업무를 책임지는 화수1·화평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추석 명절 인사를 나누며 직접 빚은 떡을 전달했다. 안정현 화평어린이집 원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신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드리고,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참교육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명절이 되면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지원을 해왔는데 올해는 이렇게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감사 인사를 받게 돼 직원 모두의 사기가 충만하고 더 좋은 주민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동 직원 모두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16일 연수3동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00가구에 사랑이 담긴 송편을 전달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도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사랑이 담긴 송편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연수3동 협의체 위원들은 “오늘 송편을 전달받은 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식, 이미애)는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