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환경미학연구실 석사과정 정재훈씨가 한국농촌건축학회 주관 ‘제1회 무주 발전소 마스터플랜 수립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전라북도 무주지역 관련 국가지원사업을 연계해 무주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훈씨는 정부·민간주도로 진행 중인 공공임대주택사업과 남대천 경관조성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주목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 무주는 수많은 자동차와 무분별한 아파트로 고유경관을 잃어가는 한편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정씨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2040 무주 마스터플랜’을 구상했다. 무주 주민들이 마을 유지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존 8개 거점과 함께 12개 거점공간을 제안하고 지역거점공간 계획과 영농체험·생태 공원, 노후주거 재생사업을 중심으로 무주 네트워크 형성, 주거지 개선, 마을호텔, 남대천 생태공원, 영농 체험거리 조성 등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정씨는 “무주라는 매력적인 대지에 마스터플랜을 계획해본 좋은 기회였고 이후 프로젝트 진행
인천송도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는 소방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흥수협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점포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장터 안전지기 중심의 자율 안전점검체계를 확립해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활용 자율점검 ▲소방시설(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및 전기시설(누전차단기·전열기구) 안전관리 실태 자율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차량용 및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 홍보 ▲비상구 안전관리 등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박준희 영흥119안전센터장은 “시장 관계자 등의 자율 화재 예방 관리체계 구축과 소방관서의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김준태 서장과 소방안전협의회가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출전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에 대한 능력 평가와 재난현장에서의 대응기술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소방본부 주최로 다음달 12일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본부 산하 소방서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소방서는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충남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대표로 선발된 김창성 소방경 등 6명은 훈련장소인 남동체육관에서 연일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진구 소방안전협의회 사무총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 개개인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훈련장을 찾아 대원들을 격려해준 소방안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 당일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며 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사)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과 함께 지난 15일 솔안공원에서 마을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꽃의 아름다움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벌여오고 있는 ‘자연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5개년 계획 중 3차년도 사업이다. ‘자연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사업은 5년 간 매년 4월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소재한 솔안공원, 솔밭공원, 양지공원, 샘말공원, 늘봄공원 5개 공원을 대상으로 마을 숲을 가꾸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많은 주민들이 오고 가는 솔안공원에 철쭉, 연산홍, 회양목 등 800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솔밭공원과 양지공원에 꽃나무 1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고영철 연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이 꽃과 나무를 단순 식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이 마을 숲을 내 손으로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현수막 광고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도시미관 개선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현수막 지정 게시대 확충에 나선다. 원도심의 노후된 6단형 지정 게시대 4곳을 교체하고 6단형 4곳, 저단형 30곳 등 34곳을 새로 설치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총 38곳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2018년부터 지역의 노후된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교체 설치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9곳 중 45곳을 인천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교체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인천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지정 게시대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고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0년 옹진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 ▲군민체감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및 기관장 등 평가, 2차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3명, 우수3명, 장려 4명 총 10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모지성 재무회계팀장, 한상혁 농업진흥팀장, 조연희 재난관리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모지성 팀장은 건설과 재직시 추진한 바다골재 허가 업무와 관련해 모래단가 안정화를 추진하고 바다골재 ㎥당 점사용료를 기존 4400원에서 5376원으로 인상해 세외수입을 극대화했다. 한상혁 팀장은 농업인이 가을철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일부를 농협으로부터 미리 월별로 나누어 받는 농업인 월급제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연희 팀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으로 2021년 3월말 기준 관내 확진자가 ‘0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여건에 따라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군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어르신 돌봄지원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왔어요’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가구를 선정해 정서적 지지활동 및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덕적 중・고등학교 학생자원봉사자의 가정방문 활동을 통해 추진됐다. 이달에는 콩나물 재배기 키트 지원과 대상가구 외부청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운영되지 않고 자녀들의 방문도 뜸해져 사람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집에만 있는 게 답답했는데 콩나물 재배기 덕에 소소한 재미를 느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이번 사업은 덕적중・고등학생들의 참여로 세대 간의 소통이라는 의미가 더해진 사업이다”며 “코로나19로 대면사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르신에게 좀 더 다가가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수봉공원 일대가 별빛을 주제로 서로 다른 형태로 꾸며져 수봉별마루로 재탄생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야경 명소화사업 2단계 준공식을 열었다. 점등식에는 박남춘 인천과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봉공원 야경 명소화사업은 지난 해 불을 밝힌 수봉공원 송신탑일원 야간 경관사업의 연장으로, 수봉공원 전체를 수봉별마루라 명하고 별빛을 주제로 서로 다른 8가지 형태로 꾸며진 야경사업이다. 별빛을 따라가며 만나는 수봉공원의 여덟 이야기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탄생의 별, 별빛의 꿈, 별빛 산책 및 별빛어울림 등 홀로그램과 레이져 조명, 미디어파사드 등을 이용해 도심숲을 아름답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수봉공원 인공폭포는 바위를 배경으로 삼아 미추홀구의 역사와 수봉공원의 탄생을 영상으로 표현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 수봉별마루 운영시간은 평상시에는 일몰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별빛어울림(수봉공원 인공폭포)의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 9시 두 차례 각각 8분 간 상영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주민들에게 수봉공원이 치유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향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골목기획단’을 대상으로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골목기획단은 생활안전, 돌봄, 일자리, 교육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 42명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골목기획단이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하면서 모니터링, SNS 캠페인, 여성친화도시 홍보, 스쿨 폴리스 맘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을 계획했다. 골목기획단은 2016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로 시작돼 2019년 명칭변경을 통해 골목기획단으로 재탄생했으며 별빛골목 모니터링 사업, 지난해 취약계층 면마스크 제작 등 적극적 구정참여로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21년 미추홀구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골목기획단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에 이어 15일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와 문학산역사관 해설사 신규양성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와 문학산역사관 해설사 신규양성과정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신규모집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분야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마련된 10회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신규양성과정은 6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진행,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정식 마을큐레이터 및 해설사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는 토지금고마을박물관, 쑥골마을박물관, 독정이마을박물관에서 전시 기획 및 해설,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 역사자료 수집 등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학산역사관 해설사는 문학산역사관 전시 해설,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문학산 역사자료 수집 등 문학산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