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복무가 불성실하거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멘토를 담당할 복무 고충 멘토지도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멘토 지도관은 상담 등을 통해 복무부실·불만·갈등 유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개선업무를 담당한다. 인천 2명을 포함해 올해 전국 14개 지방병무청에서 2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퇴직 직전 직급이 국가직·지방직 6급 이상(군 간부의 경우 소령 또는 상사 이상), 퇴직 후 10년 이내로 50세 이상 70세 이하이며, 2년 이상 관련 직무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노하우플러스시스템(www.mpm.go.kr/knowhow)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활동계획서(관련 분야 경력 포함 기술), 경력증명서(징계 포함) 1부, 지원자격 확인서 1부, 개인정보 동의서 1부와 우대요건 등 기타 증빙가능 자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직구로 건강기능식품 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해외직구로 주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3일 세관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판매용으로 수입하는 경우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받은 뒤 통관이 가능하지만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검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에 위해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최근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된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는 환각, 고혈압, 간기능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시부트라민, 실데나필 등 식품에 첨가될 수 없는 성분들이 검출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면세통관 범위(자가사용 인정기준)는 1인당 총 6병(미화 150달러)으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 과세대상이 되며 개별 법령에 따른 요건 확인도 받아야 한다. 다만, 환자가 질병치료를 위해 수입하는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 등에 따라 타당한 범위에서 요건확인이 면제될 수 있다. 김태영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은 “위해성분이 포함된 해외직구 식품의 복용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 개인에게 가기 때문에 해외 구매사이트
인천송도소방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최근 센트럴파크역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자위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트럴파크 역사 지하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급격히 연소 확대되면서 승객들의 동요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SOP)에 따라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역사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수관 길이 확인 및 소방활동설비 점용 훈련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숙지 ▲객차에서 화재 시 현장진입 동선 파악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철 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 동선의 확보가 어려우며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역사 관계자들은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독려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산분야 공익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분야의 공익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어업인들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섬과 접경지역 등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직불금을 지급하던 기존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외에 ▲경영이양 ▲수산자원보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 등 3가지 신규 직불제가 추가 시행된다. 경영이양 직불제는 만 65세 이상~75세 미만 어업인이 만 55세 이하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넘기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받으려면 10년 이상 계속 어촌계원 자격을 유지하고 어촌계 결산보고서를 통해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어촌계원이어야 한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총 허용 어획량(TAC),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TAC준수를 기본 의무로 하고 이 외에 자율적 휴어, 업종별 어선감척 목표 달성 협조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어업인 중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2톤 이하 어선의 경우 연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행정복지센터 ‘금손봉사단’이 11일 시각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 주민 집은 수도관 파열과 세면대 하수 막힘 외에도 안방 전등이 천정에서 떨어져 전선에 매달려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금손봉사단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수리를 마쳤다. 황세원 금손봉사단 단장은 “시각장애가 있는 주민 분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안3동은 올해부터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금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노인, 장애인, 모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세대 당 연간 20만 원 한도에서 세탁기 수리, 전등교체, 수도 녹임 등 소규모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이 주민의 집 상태를 알림에 따라 금손봉사단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통장자율회와 석바위시장 주변 공공시설 및 상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석암초등학교 주변 각종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치우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주민 홍보에 나섰다. 이어 석바위시장 주변 상가건물과 공공화장실, 버스정류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지역 취약계층 15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찬찬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홀몸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총 18회에 걸쳐 현관 문 앞에 국, 밑반찬 4~5종 등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 기업 ㈜엔젤푸드(대표 송명숙)가 참여해 함께 대상자 건강 맞춤형 반찬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작년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실시하게 된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의 새단장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2월 최종 선정한데 이어 지난 1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소한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 당선작의 기본설계방향 설명과 함께 새단장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수어린이도서관 설계 당선작은 기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에서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반도서관으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이용자 접근성 강화와 각 공간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에는 총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자료실, 자유열람 공간, 다목적 강의실뿐만 아니라 휴게실, 옥상정원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수어린이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11일 장성민 국어교육과 교수와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에게 ‘제2회 인하 교육혁신상’을 수여했다. 인하교육혁신상은 모범사례를 발굴해 교육의 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는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상자를 추천받았다. 장성민 교수의 ‘화법교육론’은 다양한 담화 유형과 교육에 대한 성찰 능력, 이상적인 교수자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문제중심학습(PBL)에 플립러닝(Flipped-learning)의 수업 방식을 결합, 교육 현장의 실천적 문제와 국어교사의 역할모델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생각쪽지를 통해 학생들이 매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하고 실시간 수업에서의 활동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해 왔다. 장 교수는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논리적, 감성적, 윤리적 능력을 갖춘 실천인을 양성함으로써 예비 교사들이 자신의 삶에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리노 교수의 ‘반도체 공정’ 수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반도체 공정 전문가의 꿈을 갖게 만든 수업이라는 평가를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 중 사이버폭력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수업이 이뤄지던 2018학년도 9.7%, 2019학년도 8%에 비해 급격히 증가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시·도교육청별 학교폭력 신고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전체 학교폭력 7181건 중 사이버폭력은 1220건으로 전체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의 유형별 현황으로는 ▲신체폭력 2536건(35.3%) ▲사이버폭력 1220건(17%) ▲기타 1198건(16.7%) ▲언어폭력 1124건(15.7%) ▲금품갈취 554건(7.7%) ▲강요 384건(5.3%) ▲따돌림 165건(2.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건(18.2%) ▲경기 253건(20.9%) ▲인천 61건(17.5%) ▲강원 43건(12.5%) ▲충북 26건(10.3%) ▲충남 42건(12.4%) ▲세종 13건(26.5%) ▲대전 45건(22.6%) ▲전북 16건(12.7%) ▲전남 151건(15.7%) 등이다. 박찬대 의원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