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생활 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읍면동 중심 공공서비스 연계 모델 개발을 주제로 사업을 공모하고 미추홀구를 포함한 전국 29개 지자체를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따뜻한 복지가 피어나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 이라는 사업명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위기가정 발굴 등을 제시해 최대 지원금에 해당하는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21개 동 중 5개 동에 시범적으로 맞춤형 복지팀 운영을 시작했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동별 상황에 맞춘 마을복지계획 수립, 생애전환기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 진행, 양육모임 지원, 노숙인 거리상담 강화 및 세탁서비스 제공, 홀몸노인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식사제공 등도 운영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골-KEEPER와 함께하는 위기가정 발굴 사업 등을 병행 지원해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마을복지 계획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천옹진농협, 백령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미래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것이다. 농업인은 소득 대부분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몰려 있어 다른 수입원이 없는 경우 평상시 소요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농협과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옹진농협, 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입인에게 선 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단, 선 지급으로 발생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군이 보전해주기로 협약했다. 급여 규모는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농번기, 추석명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상여금도 2회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정민 군수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과 농협이 상호 협력해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다문화유관기관 7곳과 다문화교육 공동연구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지난 달 23일 서울시 은평구 내를건너숲으로 도서관, 사단법인 더불어배움과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연구소는 지난 해 11월 김포시 장기도서관, 인천시 수봉도서관, 12월 인문협동조합 여럿이함께, 사단법인 임마엘, 서울신학대 상호문화콘텐츠센터 등에 이어 모두 7개 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에 다문화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정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기관 컨설팅, 정책제안, 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이주민과 선주민을 매개하는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상호문화이해와 사회통합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평화와 공존의 다문화사회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매몰사고 및 건물 붕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붕괴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 등으로 매몰 및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 시 구조활동에 투입될 구조대원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공압지지대 설치 및 작동방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공단소방서가 보유 중인 공압지지대는 지지대, 연장관, 파워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붕괴건물 및 대형 차량 안정화 작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공압지지대는 건물 붕괴 및 대형 차량 전복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할 수 있는 장비”라며 “정기적인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곳에 131억 원을 투자해 10만5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미세먼지 차단숲 3곳, 명상숲 10곳을 조성하고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2곳은 연말까지 마무리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학교숲)과 도시 외곽 숲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일게 하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로는 미추홀구 용현남초,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숲 10곳과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 숲 7곳이다. 시는 또 ▲고속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및 철도주변에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스트레스, 긴장 등의 치유와 휴식,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영종대로 주변녹지와 제3경인고속도로 주변녹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3곳, 산업단지 및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일 출산율을 높이고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연수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들은 송도에스케이뷰센트럴 내 새로 조성된 ‘국공립에스케이뷰센트럴어린이집’과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한 ‘국공립코끼리어린이집’, ‘국공립송도베베맘어린이집’이다. 에스케이뷰센트럴어린이집은 산업단지 내 지역 국공립 우선설치의 일환으로 설립됐고 다른 2곳은 공공보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가정어린이집을 전환해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도 총 14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적극적인 공직 사회로의 변화와 구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지원 ▲소극행정 예방과 근절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소극행정 점검과 시스템 운영으로 소극행정을 근절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현재 행정수요가 복잡 다양화되면서 진취적인 행정대응과 함께 징계, 감사에 대한 두려움, 보상 미흡 등 이유로 소극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관련 부서 운영, 교육과 홍보 활동, 적극행정 현장․민원 창구운영, 소극행정 실태 등을 점검했고 올해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총괄 부서를 조직 운영하고 실행 계획, 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기별 적극행정 공무원도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영유아, 초등, 중·고등학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꿈나무 건강 가꾸기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4월부터 시행되는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관리를 통해 사춘기로의 정상적 이행과, 자아 존중감 향상 등 아동 건강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눈높이를 두고, 감염병 시대에 가정에 머무는 시간 증가로 변화된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은 크게 영양, 신체활동(운동), 구강, 금연, 절주의 5개 분야로 나뉘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식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운영되며 '영양'은 식습관과 비만, ‘신체활동’은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체조,‘구강’은 치아관리의 중요성, 불소도포,‘금연’은 담배의 유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절주’는 음주의 유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진행 시기와 장소, 강좌 세부내용 파악과 참여 신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32-899-3144~7, 3167)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에서 1m 이상 농지 절·성토를 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 옹진군은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가 지난달 23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농작물의 재배, 농지의 지력증진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1m 이상의 절·성토행위가 개발행위허가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간 농지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2m 이내의 절·성토행위는 인접 토지의 관개·배수 및 농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개발행위허가 대상이 아니었다. 이를 악용한 일부 토지주와 개발업자는 무분별한 성토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군은 우량 농지에 무분별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 절·성토·옹벽(보강토 등)설치 부지, 원상회복이 명령된 부지, 허가기간이 만료된 부지, 허가사항과 상이한 부지, 공사 시행 중인 대규모 사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또 허가를 받지 않은 개발행위의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와 건설기계 사업주 모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관련 법령을 인지하도록 주민 등에게 널리 홍보하고 관련 민원 상담 시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1년도 대학입학에 청소년 20명을 진학시켰다. 인천대를 비롯해 수도권 4년제 9명, 2년제 11명이 합격했다. 꿈드림은 매년 대학입시준비반, 검정고시 합격반으로 나눠 학습지도 멘토링을 운영하며 대학입시 정보제공과 모의면접도 실시하는 등 입시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지원해왔다. 대학진학 지원도 다양해지고 있다. 꿈드림 생활기록부를 수시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는 차의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생활기록부가 적용된다. 지난해는 생활기록부를 통해 3명의 청소년이 수시 지원을 했다. 꿈드림은 대학에 합격한 청소년 중 대학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 연계된 기관에 장학생으로 추천한다. 청소년 생활기록부는 꿈드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대학 원서접수 멘토를 모집하여 원서접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