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통두레 모임을 지원하는 주민공모사업 ‘마을통통’을 시작한다. 통두레 모임은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모임으로 구는 마을통통을 통해 통두레 모임 사업계획, 예산수립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마을통통 신청접수와 함께 사전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같은 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 시민공동체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문서24, 전자우편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통두레 모임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활동은 기후 및 에너지 전환 분야, 돌봄분야, 나눔분야, 안전개선분야 등 주민 협의와 협력이 필요한 마을 활동 등이다. 특히 구는 가속화되는 환경문제에 맞서 기후 및 에너지 전환 분야를 장려해 대상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 세부사항은 구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웃 간 소통,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이채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라이트 필드 기반 실감미디어 통합 플랫폼’ 과제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ICT 분야에 선정됐다. 이 과제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로부터 획득한 라이트 필드 기반의 초시공간 360 영상 구성 및 디스플레이 기술’ 과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로 지원받는 후속과제다. 기존의 2차원 영상과 차세대 실감미디어를 이어주는 몰입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 교수팀은 영상의 획득, 처리, 디스플레이와 스트리밍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기반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공학과 박인규·박재형 교수가 참여하는 이 교수팀은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 간 총연구비 16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채은 교수는 “이 과제는 차세대 AR·VR을 위한 개개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플랫폼의 공개는 실감 미디어 기술을 상용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일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스마트 지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도림‧동춘‧논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1대와 인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학체육관 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출동 중 현장지휘관 재난현장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 보고 ▲현장지휘관과 방면 지휘관 간 상황보고 및 지휘훈련 ▲GIS플랫폼을 활용한 출동로 선정, 각 방면 유도 배치 선정, 인근 소방용수 점령 등 현장 지휘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지휘관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지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선학체육관이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돼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GIS플랫폼 활용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의 재자원화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3일 5개 자치구(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직무대행 이규현),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커피박 재자원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단 2%만 사용되고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제품화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으로,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공공 시스템 안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사업 정책 지원 ▲5개 자치구는 커피전문점 모집 및 수거 ▲현대제철은 기금 출연과 재자원화 기업 발굴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역자활센터와 재자원화 기업을 지원하는 운영 시스템 구축을 각각 수행한다. 또 환경재단은 커피박 인식 개선과 홍보를, 커피박 재활용업체는 지역자활센터에 상품 생산기술 전수 등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중구, 미추홀구의 커피전문점 119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55t을 수거해 재자원화를 추진했고, 참여 커피전문점에는 ‘에코카페 스티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연수구 원도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올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6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초·중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국고 지원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 인천교육청에 173억460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연수구 특별교부금은 원도심지역 학교 중심으로 배정돼 지난해 사업 진행이 확정된 인송중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의 경우 5억9900만 원이 추가됐다. 올해에는 송도초등학교 화장실 보수공사사업이 신청 전액 반영(10억4800만 원)됐다. 그밖에 연수구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예산 26억6400만 원 중 특별교부금 부담분 7억1700만 원이 신청한 전액 반영됐다. 특히 송도초등학교의 경우 1948년에 최초로 설립돼,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화장실을 비롯한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반영된 화장실 보수를 비롯해 노후시설 개선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대 의원은 “등교수업 확대로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특히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비
인천송도소방서는 119안전센터를 순회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구급대원 폭행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급대원 폭행사례 및 예방대책을 지속 홍보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여름철 지속적으로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주취자의 폭언과 폭행에 적잖이 시달리고 있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의 자기보호 및 폭행 사범 제압 등을 위해 ▲상황별 구급 대원 행동 요령 ▲사고발생 시 수사·복지지원 절차 ▲채증장비(웨어러블 캠, 녹취법 등) 사용 방법 ▲호신술 동작 및 호신용 장비 사용 실습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행·폭언 등으로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소방기본법 소방 활동 방해죄에 해당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국성 119구급팀장은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하는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며 “구급대원 폭행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고 대원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AI 테크 클리닉’과 ‘AI 헬프데스크(Help Desk)’를 통해 협력기관과 지역기관에 AI응용컨설팅, 애로사항 해결, 기술내재화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달 24일 22개 협력기관과 대면·비대면 혼합형 산학연 워크숍을 열고 AI기술 확산과 상호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워크숍에는 협력기관 대표자와 실무자, 참여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의 강연과 참여기관들의 AI기술과 사업 소개, 채용연계 인력교류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센터는 3년 간 41억여 원을 지원받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자 인천에 유치된 최대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22개 협력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학 융합연구와 인적교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확산·채용기업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배후로 산업계의 기술 확산을 위한 산학융합 능동교육 플랫폼, 빅데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연평면을 필두 지역 다중이용 및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속 북도자율방범대봉사단 외 5개 남성봉사단체 1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의 환경개선사업인 반짝 반짝 옹가네 방역봉사활동은 지역 내 선착장 및 해안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 사각지역을 대상으로 주 1~3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봉사자들은 “장기적인 감염병 확산상황에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꾸준한 방역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의 안전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체육시설을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로 개방한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에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입장인원에 맞춰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sewel.or.kr)나 전화(☎888-6222)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방위협의회는 용현3동 ‘사랑의 화수분’에 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랑의 화수분’ 이라는 상시 기부함을 운영하며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태계 용현3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과 박인용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모아져 지역사회를 지키는 울타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