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국민체육센터 3층에 다목적체육관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국민체육센터 증축공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했다. 다목적체육관에선 배드민턴과 탁구, 농구 등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낮에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강습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사전 예약하면 대관도 가능하다. 다목적체육관과 함께 국민체력100 미추홀체력인증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몸 상태 측정평가로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복지서비스로 국가공인 인증서 발급을 통해 군인 체력시험,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만 11세 이상이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체력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체력홈페이지(http://nfa.kspo.or.kr)또는 전화(☎888-1101~2)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학산나눔재단과 미추홀지역 어린이집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집 30곳에 조리사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와 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은 조리사 배치규정이 없는 39인 이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30곳에 50+세대 여성을 조리사로 배치하는 내용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 평가에서 2019년, 2020년 우수브랜드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서 학산나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동안 순차적으로 어린이집 30곳과 지원협약을 맺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이 좀 더 확대돼 안전한 보육환경과 안정적 여성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자격증을 보유한 조리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겸직을 해소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50+세대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3월부터 ‘소통로드21’을 시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소통로드21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현안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2년 간 접수된 277건 중 185건을 완료했다.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분류했다. 올해 소통로드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통, 자전거 소통,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통로드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동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활동가 등에게 문제해결 의견 제시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자전거 소통로드는 구청장을 선두로 차량진입이 곤란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 미담사례도 찾아 칭찬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에서 무상 대여해준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찾아가는 소통로드는 21개 동별 현안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마을 주민과 현장 소통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미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옥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촌 뚝딱이’ 집수리 사업을 위해 연수지역자활센터,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도배, 집수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저소득층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발해 전등, 문손잡이 등 소규모 생활수선, 방충망, 장판, 전기 및 보일러 수리 등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서비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LED조명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별 추천기간의 한계, 추천대상자 제한, 장기간 처리 시간으로 인한 수리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련1동은 지난해 ‘모든 이웃이 아우르는 옥련1동 행복마을 그리기: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이번 사업을 포함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정경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들의 깨끗한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외식업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식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덜어먹기 식기용품과 청소 및 포장판매 용품,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개선해 위축된 외식업을 재활성화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소 100곳은 업소 당 영업주의 자부담 없이 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한식 특성상 공용 식기류 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한 덜어먹기 실천용 식기와 수저소독기, 수저포장지 등 위생 관리 물품의 구입을 지원하고 식당 내 세수대 설치, 계산대 투명칸막이 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위생등급제 지정기준에 준하는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배달·매장병행 판매 음식점을 포함 배달음식점을 선별 지원해 위생수준도 향상시킨다는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 신청’을 참고하거나 구 위생과(☎032-749-7953)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가 자전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2개 팀이 운영되며 1개 팀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상시로, 1개 팀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타이어펑크,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 부품 미사용 시에는 무료로 수리가 가능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없이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연수구 자전거 수리센터 수리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총 4459건(무상 2527건, 유상 1932건)으로 2019년 이용실적 대비 6% 늘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이 잠자고 있는 자전거의 활용도를 높여 구민들의 자전거 문화 생활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6일 장정민 옹진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황정오 사령관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 이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장 군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주민 생계와 수산자원환경에 미치고 있는 피해를 강조하면서 불법조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군사 해역 안에 적치되고 있는 해양침적폐기물에 대한 처리도 당부했다. 황정오 사령관은 “옹진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자월, 덕적 등 노후 면대본부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 최근 군부대 이발병 제도 폐지에 따른 격오지 복무 장병 이발 문제해결에 대한 제도적 검토와 지원을 옹진군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군수는 “국가 수호와 주민 생활 증진을 공동 목표로 향후 관과 군이 보다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회는 이 기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안,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했다. 횡단차도에 대한 명확한 설치기준 마련과 보행자 통행안전 및 차량의 원활한 소통 확보에 대한 근거를 담은 ‘옹진군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옹진군 환경기본 조례안’, ‘옹진군 문화시설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 가결했다. 방지현 의원이 재난 및 감염병 발생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사업지원과 소상공인 단체지원을 위해 발의한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 및 문구를 수정해 가결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의 건강수준 확인 및 조기진단을 위해 전문 검진기관을 선정·운영하고자 하는 ‘옹진군 주민건강검진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인천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충전 선불 교통카드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공 대상은 2021년 3월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3000명에게 제공한다. 다만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3000명 초과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원스톱서비스로 간소화됐다. 당초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한 뒤 시가 교통카드를 별도 지급했던 절차를 올해부터는 거주지 주민센터 1회 방문을 통해 모든 절차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 운전면허 소지자는 186만 명이고,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가 8만2000명에 달한다”며 “고령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유발시킨 교통사고가 사회적·경제적·인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방지대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26일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상은 이날 인하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입학식 사전녹화는 지난 8일 인하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식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식, 환영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올해 학부 입학생 4031명을 대표해 기계공학과 이진우 학생과 아태물류학부 김미서 학생이 낭독했으며, 장학증서는 정석장학생 39명을 대표해 이진우 학생이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가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명성을 얻은 것은 입학에서 취업까지 유기적인 연계시스템 덕분”이라며 창업역량 강화와 국제화 프로그램, 동아리와 봉사활동, 국내·외 인턴십과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결국 자신의 커다란 자산이 되고 국가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기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인으로서의 무한한 자긍심을 품고 면학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로서의 능력을 맘껏 키워나가야 한다. 특히 지식충전주기가 짧아진 지식정보화 사회의 우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이곳 용현캠퍼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