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절기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인구 감소로 동절기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사랑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는 직원 4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사전 소독, 개인별 점검사항 확인(체온,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여행력) 등 감염 예방 수칙 철저하게 확인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서상철 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조인들과 학생,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호사와 판검사 등 전통적인 진로, 그리고 공익법과 임상법학을 위한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법학연구소는 5일 ‘변호사시험 10년, 인하법학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졸업생 간 직역·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능력과 인재상을 교육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이경주 법전원장의 인사말과 법전원 1기인 구범서 변호사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법학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인하대 법전원 출신 현직자들과 재학생들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선민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와 오정미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공익펠로우는 각각 공익변호사와 법학교육, 임상법학과 법학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하대 법전원생인 홍성원, 김성호, 장진우 학생은 법조계 진출현황과 함께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우승하 법무법인 창과방패 대표변호사와 변이섭 인천지방법원 판사, 전원영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실무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현장에 필요한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영진 법전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인하대 법전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는 지난 3일 연수2동과 연수구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센터에 겨울용품 8세트를 전달했다. 겨울용품 세트는 전기난로와 각종 식료품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세대와 북한이탈주민 3세대에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설연휴를 더욱 외롭게 보내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협의회의 명칭을 ‘같이하여 더 가치있는 사례관리 네트워크’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같이가치’사업은 민관 기관 간 사례관리의 체계적인 협업 운영을 통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사업으로 종합적 공동사례관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확보해 자원 낭비 최소화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월 출범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동 행정복지센터 15곳을 4개 권역으로 구분, 지역 내 복지대상자에 대한 공동 사례관리 24건, 정기 활동 48회, 자원 공유 및 공동개발 등의 활동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기 협업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정보와 자원을 적극 공유했고 비대면 전달방식을 모색해 취약계층 사회적 단절, 고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올해도 사례관리 업무의 기관별 역할, 운영 방향을 설정해 통합사례회의, 실무회의 등 권역별 정기 협력활동은 물론 활동 모니터링과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유형별로 운영 성과 등을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설 명절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명절나눔! 행복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롭게 설을 보낼 수 있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홀몸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을 방문해 가래떡(3kg)과 한과를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한 홀몸노인 할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 만나기도 어렵게 되고 집에만 있는 날이 많아서 외로웠는데 생각지도 않게 찾아와줘 기쁘다”고 말했다.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주안복지재단이 5일 미추홀구에 이웃돕기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승중 주안복지재단 이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홀구청장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주안복지재단은 지난해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감면서비스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복지대상자 요금감면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에게 전기, 도시가스 등 요금을 감면해주는 것으로 요금감면 미신청 세대는 3700여 세대로 파악됐다. 구는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방문, 우편물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유도해 숨어 있는 요금감면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대상자들에게는 통지서 발송 시 요금감면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김정식 홀구청장은 “적극적인 감면서비스 안내를 통해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8일부터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사업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연간 50억 원 규모로 시행되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단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무담보 신용보증서(인천신용보증재단 2000만 원 한도) 또는 부동산·기타 담보(5000만 원 한도)가 필요하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이고, 연 0.8%(분기별 변동금리) 초저금리로 지원된다. 시는 또 보증수수료도 기존 대비 0.2%를 인하한 연 0.8%로 지원해 소상공인 부담을 대폭 덜어줄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이나 융자재원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밖에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드림 특별금융 지원사업을 이르면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
인천시 미추홀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4곳이 3일 미추홀구청 별관에서 미추홀지역 노인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수림 대한어머니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설장과 김병수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설장,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실버센터 시설장, 고동현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기존 6개의 노인돌봄 유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별도 집중 서비스가 필요한 은둔형, 우울형 노인에게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수림 시설장은 “미추홀구 어르신들의 돌봄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 돌봄사업 내실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4일 권혁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지원반과 접종추진반 등 2개 반에 백신수급팀과 접종시행팀, 이상반응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 의사회,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 관련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구는 대규모 접종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위탁의료기관 100여 곳을 지정했다. 또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 및 시기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진행 위험 여부,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및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의 국가 계획에서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만 18세 이상 주민 70%에 해당하는 24만 명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협조, 행정과 의료진의 사전준비, 철저한 대응시스템 구축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