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화재 취약대상 비상구에 안전 확인 스티커 픽토그램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 픽토그램을 부착해 방문객이 비상구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관계자가 철저하게 비상구를 유지관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도록 소방안전교육 이수 독려, 안전관리 매뉴얼 보급, 안전시설 점검 지도 등을 진행한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예방만큼 평상시 비상구 확보와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업소 피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영업주와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과 피난 픽토그램 설치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연합회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후원물품 상품권 300장을 3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연합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합회 회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기부에 참여해주신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연수구보건소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덜고자 지난 1월 코로나19 검사 지원활동을 펼쳤다. 총 7명의 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지난 1월 한 달 간 매주 1회 총 5차례에 걸쳐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원 근무를 했다. 이번 연수구 의사회의 지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밤낮 구분없이 휴일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진행됐다. 황성식 회장은 “보건소 의료진들의 그간 노고에 보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 초에 이어 이번에 근무지원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사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이후 연수구 의사회의 참여와 협조가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남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이 지역사회 전반에 실현돼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남동구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2층 서장실에서 김준태 서장과 남동구 주민복지국 아동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 협력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동구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아동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명절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설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떡국 떡 선물세트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저소득층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과 곰탕세트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찾아 새해 안부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과 함께하는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윤선희 석박통합과정생이 대한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계적 진동이 개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대한기계학회논문집 A·B권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윤선희 학생의 논문 ‘발달 초기에 낮은 주파수의 기계적 진동에 노출된 C. elegans의 성장 및 유전자 발현 분석’은 논문집B에 게재됐다. 논문은 인간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예쁜꼬마선충의 발달 초기에 기계적 진동을 인가하고 이에 대한 영향을 성장, 유전자 발현 측면에서 분석한 기초연구다. 발달 초기에 기계적 진동에 노출되는 경우 대조군보다 성장이 다소 촉진되고 특정 유전자의 발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과 차별화된 관점으로 기계적 진동이 개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연구는 기계적 진동이 미치는 영향을 주로 세포 수준에서 분석해왔다. 윤선희 학생은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개체 수준에서 외부 자극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향후 인간에 대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김선민·전태준 교수님의 지도
인천병무지청은 설 명절을 맞아 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후원하던 장애인보호시설 기쁨의 집에는 비대면으로,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위문금과 위문품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위문금과 위문품은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의 기부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봉사활동 동호회 ‘나눔우리’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됐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돼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정보공개 조례 개정, 직원 및 관리자의 인식 변화를 위한 정보공개 교육, 비공개정보 세부기준 정비, 시 및 군·구 원문정보 공개 부진 부서에 대해 원문정보 공개 향상 대책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원문정보 공개는 관련 법에 근거해 시·도 3급 이상, 시·군·구 부단체장 이상의 결재문서를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정보공개포털 등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2019년까지 하위권(전국 10위, 특·광역시 7위)에 머물렀으나 2020년 12월말 원문정보(3급 이상 결재문서) 공개율이 정보공개 포털에서 82.8%로 전국 17개 시·도 중 4위, 특·광역시 중 3위로 올라섰다. 시의 원문공개율은 2018년 68.4%, 2019년 62.7%로 부진했으나 2020년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82.8% 이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부터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고객 수요를 대상으로 ‘정보 공개청구 자료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공개 청구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 시민이 정보공개 청구를 하지 않아도
인천시 미추홀구에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민천기 미추홀구체육회 상임부회장은 3일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민 부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쌀 100포는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사회복지시설 23곳에 배부돼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 나눔을 실천해주신데 감사 드린다”며 “도움 손길 하나하나가 미추홀구를 온기 가득히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구성원들이 연말연시 회식비 약 6000만 원을 십시일반 모아 4학년 저소득층 학생 500명에게 취업준비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인하대는 코로나 취업한파로 더욱더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첫 장학금 캠페인 ‘연회장’을 시작했다. 교수와 직원, 동문 약 115명이 모은 5930만 원은 소득분위 7분위 이하 4학년 이상 학부 재학생들에게 10만 원씩 지급됐다. 인하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게 된 학생들을 위해 활발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3월에는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1억3000만 원을 모아 학생 137명에게 전달했다. 각 단과대학에서도 가계곤란학생 지원 특별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했으며 동문들은 쌀, 비타민, 마스크,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번에 연회장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 자체도 큰 부담이었고 경기가 안 좋아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었는데 취업준비금을 받아 면접용 옷을 구입하고 자격증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움에 놓인 제자와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분들을 보며 인하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