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기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1대 1 개인상담을 운영한다. 개인상담은 성격유형검사와 진로탐색 검사도구를 이용해 자기이해와 진로 및 학과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해 진로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을 통해 밝고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전화(☎728-6834)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집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전시와 유튜브 영상을 준비했다. 3일 박물관에 따르면 우선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incheon.go.kr/museum)에 접속한 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전시-온라인 전시관’ 게시판에 들어가면 VR로 구현된 다채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또 ‘열린광장-자료실’ 게시판에 게시된 자료들을 활용할 경우 더욱 풍성하고 재미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립박물관은 지난해 말 상설전시 관람을 위한 어린이용 활동지를 만들었고, 이를 온라인에도 공개했다. A4용지에 활동지를 인쇄하고 1시간가량 제한시간을 둔다. VR전시를 보면서 활동지를 풀면 게임하듯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을 수 있다. VR전시 관람이 어려우면 유튜브 영상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유튜브에 ‘인천시립박물관’을 검색하면 전시와 교육에 사용된 영상들이 공개돼 있다. 박물관 마스코트 인시박과 뮤나가 설명해주는 상설전시 영상은 물론 기획특별전 해설 영상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최근 ‘뒷간, 화장실이 되다’ 전시 영상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샌드아트, 사진영상,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영상을 보다 보면 훌
인천송도소방서는 지역의 대형마트에서 겨울철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 및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사용 안내를 위한 이색홍보를 펼쳤다. [ 사진 = 송도소방서 제공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자생단체들은 이웃들이 설을 행복하게 보내고 건강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2일 저소득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음료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수2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4개 자생단체가 함께 했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구가 실시한 2020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 평가결과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 원을 쾌척했으며, 나머지 3개 단체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 고영철 연수2동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구의 다양한 마을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마을 소식을 제공할 1인 마을미디어활동가 ‘연수리포터’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포터로 선발되면 연수구 마을콘텐츠 창작을 위한 제작비 지원과 함께 전문 멘토링 매칭, 미디어전문교육 실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리포터(기자)분야 15명과 CG(모션그래픽)분야 2명으로 영상기획, 제작이 가능한 연수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5일까지로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3월17일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yeonsu.go.kr)을 확인하거나 구 마을자치과(☎032-749-72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9년 연수리포터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2기까지 총 40명을 선발해 135개의 마을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으며, 5명의 우수활동가를 선정해 표창수여도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마을미디어가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함께 각 마을별 고유문화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KF-94 보건용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갖추고 지역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12월 경인지방식약청의 마스크 제조시설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약외품 제조업 및 제조판매품목허가 인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연수동 탑피온 건물 4층(연수동 599-5)에 위치한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은 최대 1분에 60장이 생산 가능한 1개 라인으로, 올해 200만 장(하루 8000~1만 장)의 예상생산물량 중 120만 장은 구민들을 위한 공공비축물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생산물량은 인근 기초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공공마스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매협조 요청과 계약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장기화로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술자문을 받아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방식의 공공마스크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했었다. 이후 10월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보건용마스크 제조를 위한 인허가 취득을 추진했고, 마침내 지난달 경인지방식약청의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관리지침을 내놨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반려동물은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코로나19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검사대상을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로 제한하고, 군‧구 위촉 공수의 등을 동원해 시료를 채취한 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는 드물게 확인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해외 사례에서 간혹 약하게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반려동물의 경우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별도 격리보다는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 가족이 직접 돌볼 수 없는 경우 지인의 가정에 위탁하거나 자부담으로 임시보호 돌봄서비스를 이용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자율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설 연휴 대비 및 겨울철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화재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체 자율안전관리체제 구축을 통한 화재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중 운영 중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위험성 평가 및 개선방안 제시 ▲화재배상책임보험 안내 ▲정기점검 방법 ▲의무사항 안내 및 교육 ▲유사업종 화재발생 사례 ▲최신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특히 이번 컨설팅은 설 연휴 대비 영업장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을 중점 운영했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다수인이 출입하는 곳으로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체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모였다. 2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현금 기탁자가 기부한 500만 원을 비롯해 한사랑 할인마트가 전해온 라면상자 100개, 정일종합건설이 보내온 명절선물세트 100개 등이 도착했다. 센터는 우선 기부금 500만 원을 10만 원씩 20가구에 전달하고, 가족의 질병치료가 필요한 6가구에도 5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라면과 선물세트 역시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모두 힘든 시기지만 누군가 응원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이 시간을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며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푸르미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을 위해 식당 가맹점 추가확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부터 아동급식업체 선정절차 개선으로 급식 가맹점 문턱을 낮춰 다양한 급식업체와 손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아동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상자 이용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구는 푸르미카드 사용자 1800여 명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들이 원하는 식당들을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양질의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단계적으로 안전한 신규가맹점 확보뿐만 아니라 기존 가맹점 운영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추가 홍보를 통해 한층 견고한 급식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중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통해 기존 푸르미카드 가맹점 85곳에 대한 위생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책을 찾아가겠다”며 “아동급식사업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