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특화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7회에 걸쳐 ‘인하 실전창업교육(비교과)-4차산업 트렌드 이해 및 실전 기획 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4차산업 전문가들과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천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초기창업을 위한 인적역량과 실전기획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기술의 이해부터 예술,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융복합산업에서의 AI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와 실전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스타트업들의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방법론을 배운 후 7개 팀으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실습기획 신사업 기획안을 완성했다. 수료일에는 신사업기획 발표회와 모의IR, 모의 투자대회가 열렸다. 상위 3개 팀은 엑셀러레이터인 더이노베이터스의 TIZ 아카데미 ‘혁신 창업 아카데미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대상은 ‘의류 수선 중개플랫폼 수선ZIP’을 기획한 양유정·나희연·김민정 학생이 차지했다. 생명공학과 양유정 학생은 “스타트업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바꿀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나중에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도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월4일까지 9일 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은 2월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안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와 2021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구정운영을 위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설해 대비 주민자율제설단을 구성했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등 8개 자생단체와 자원봉사자로 총 6개 조, 168명의 제설단을 구성했다. 주민자율제설단은 SNS를 활용해 각 단체와 실시간 소통하며 이면도로와 주택가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돕게 된다.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골목 구석구석 신속하게 눈을 치워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이 2021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 운영기관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 문화감수성과 자기이해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부처 간 협력사업이다. 상상학교를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 15명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문강사와 커뮤니티댄스 또는 공예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상상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와 전화(☎887-527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가정에 고립된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기존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사용하는 대신 올해부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에 활용하기 쉽고 인지기능저하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를 사용해 검사를 진행한다. 선학동 소재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치매 진단 후 센터 등록과 함께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치매가 의심되면 무료로 신경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홀몸 고령 노인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정 출장검진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인지선별검사 시행으로 치매 인식개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기발견, 중증화 진행방지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소독, 가림막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예방팀(☎032-7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26일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주거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대상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비대면 교육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소방서와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 가구에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와 안전문화 정착 기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6일 남동구 논현동의 아이플렉스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스마트 지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과 고잔‧도림‧동춘‧논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4대와 인원 42명이 동원된 가운데 방면별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출동 중 현장지휘관 재난현장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 보고 ▲현장지휘관과 방면 지휘관 간 상황보고 및 지휘훈련 ▲GIS플랫폼을 활용한 출동로 선정, 각 방면 유도 배치 선정, 인근 소방용수 점령 등 현장 지휘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지휘관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지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방면별 차량배치는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IS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 및 현장지휘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올해부터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의 구정 참여 및 주민 자치가 대폭 확대된다. 또 고등학교 무상 교육이 실시되며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이웃들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좀 더 촘촘해지고 안골·함박마을의 도시재생사업도 본격화한다. 아울러 구 곳곳의 환경과 경관도 정비되며 여가 공간 마련도 이뤄진다. 올해 변화될 연수구의 모습을 미리 짚어본다. 행정·안전·민원 구정분야 주민참여예산제가 기존 60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확대·운영되면서 15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동별 사무국 종사자 채용, 자치계획 사업 예산 반영 및 자체 실행(14개 동, 42개 사업, 3억3000여만 원), 협치형 참여예산 사업 실행(4개 동, 10개 사업, 2억2000여만 원) 등 이 강화된다. 주민 스스로 제시한 문제에 각계가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도 주민들의 구정 참여 폭을 넓힌다. 구는 또 공원화장실 안심벨(헤윰·꿈꾸는·송도33호공원)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7월~) 등으로 주민 안전을 좀 더 담보하고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산업재해 예방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문화·행사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모든 학년의 무상교육이 전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와 급식업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는 26일 학교급식 꾸러미몰사업 수익금 1억2000만 원을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 행사는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꾸러미몰 성과보고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인천지회는 꾸러미몰에 참여한 급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0만 원, 꾸러미몰 운영을 대행한 코나아이는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 꾸러미몰은 전국 최초 전자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급식 꾸러미사업을 추진한 사례”라며 “교육재난지원금의 50%가 급식업체 매출로 이어지고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이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돼 지역경제 선순환이 제대로 작동된 우수사례로 남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국 최초인 ‘학교급식 꾸러미몰’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우 가정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급식업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의 선도적 모델로서 평가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e음 꾸러미사업은 지난해 9월
인하대학교 윤진희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ALICE 국제공동연구팀이 초미시세계에서 입자 간 상호작용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ALICE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가 진행 중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를 이용한 국제공동프로젝트 중 하나로, 39개 국 175개 기관의 1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빅뱅 후 백만 분의 1초 후 형성됐을 원시우주를 재현하고 관찰함으로써 우주초기물질의 생성과정과 상호작용을 밝혀 우주 진화과정을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 ALICE에 참여하는 한국팀은 현재 8개 기관의 연구자 40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협력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 물리학과 윤진희(한국팀 대표)·권민정 교수, 김범규·복정수·조소연·박종한·권지연 연구원 등 7개 기관 23명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ALICE 국제협력연구팀은 최근 LHC에서 양성자 간 충돌로 생성된 강입자 간 운동량 차이를 측정해 모든 강입자 간 강상호작용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 연구를 통해 강력이 작용하는 영역인 1펨토미터 정도의 초미시세계를 탐사할 수 있는 펨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