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에 위치한 한양어린이집과 아이들세상어린이집이 이웃사랑을 위한 기부금 23만8000원을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은희, 장영숙 어린이집 원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원아들이 기부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옥순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뜻깊은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의 적극적인 홍보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구민들의 걷기 생활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친구초대 챌린지, 비만탈출 넘버원 등을 통해 회원 수를 늘렸고 ‘10일 간 10만보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해 누적가입자수 목표 대비 134% 이상 등의 성과를 얻었다. 한편 전체 누적가입자 중 송도동 주민이 약 62.57%로 구도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염기와 하절기, 코로나19 집단발생이 두드러진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걷기 실천율을 보였다. 구는 지난해 결과를 토대로 구도심 주민 대상 가입 집중 홍보, 앱 내 기능 활용 등 더 많은 구민들의 참여 및 걷기 생활화를 위해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워크온을 이용한 구민은 “앱을 통해 규칙적으로 운동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고 챌린지 참여, 목표 달성 등 혜택까지 받아 만족스러웠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앱 가입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천 중”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구민들에게 워크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앱 내 ‘연수구 걷기 좋은 길’을
인천시 연수구는 청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이뤄질 청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구는 청학동 3번지 일원 140필지(2만9163㎡)를 대상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을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에 앞서 구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사업지구 근접 드론 영상을 담은 ‘2021년 청학1 지적재조사지구 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구 유튜브 채널에 등록했다. 또 토지소유자에게는 미리 설명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 주민들이 인터넷주소(https://www.youtube.com/watch?v=PrzlDptFN2w)와 QR코드를 이용해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설명회 영상과 별도로 요즘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360도 VR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영상도 제작, 게시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부득이 온라인으로 개최할 수 밖에 없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추-홀(Whole) 살피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웃 돌봄을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 노인 등 보호자가 없는 542가구를 발굴해 미추홀 살피미 앱을 설치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보호자로 등록한 뒤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미추-홀 살피미 앱은 최소 8시간에서 최대 72시간 사이에 대상자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용 요청 알림이 30분 동안 울린 후 미리 등록된 다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긴급구호 문자를 발송한다. 구는 1인 가구 고독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앱 마켓을 통해 미추홀 살피미 앱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미추홀 살피미 앱 이용을 확대하고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돌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모집·운영한다. 인천이 올해 첫 대상지역에 추가되면서 인하대가 인천지역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멘토링과 함께 장학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인하대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점프, 지역학습센터와 함께 서류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면접을 진행했다. 10명을 선발하는 이번 봉사단 모집에 재학생 45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 사회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 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운 이들’을 위한 헌혈봉사와 온라인 교육봉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멘티 청소년은 미래의 대학생 멘토로, 멘토 대학생들은 미래의 사회인 멘토로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하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간기획사업으로 ‘만수무강하세요! 어르신 생신축하서비스’와 ‘따뜻함이 모락모락, 명절나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생신축하서비스는 자월에 거주하는 46명의 저소득 장수 어르신을 분기별로 찾아가 소정의 생일선물과 함께 위원들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어주며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사업이다. 명절나눔 사업은 가족 돌봄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연 2회 명절 주간에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생신 축하를 받으신 안모씨는 “생일날 이렇게 이웃이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도 들어줘서 고맙고, 나에게 마을 어른으로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해줘서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돌봄 안전망이 느슨해진 가운데 가족 돌봄이 없는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마음 전하는 휴먼서비스 사업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중요해 보인다. 인천 근교 4개의 섬(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으로 이뤄진 자월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담은 한끼(영양죽 지원사업)와 ‘사랑나눔 도
인천시 옹진군은 청사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임산부와 거동불편 노약자·장애인 등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배려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배려창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설치됐으며 우선배려 대상자가 민원창구 이용을 위해 방문하면 대기 순서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배려창구에서는 민원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 등 민원창구에서 발급하고 있는 각종 증명서를 한 곳에서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인·허가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업무와 그 밖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정민 군수는 “우선배려창구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일반 민원인보다 우선배려 대상자를 먼저 처리하게 되는데, 일반 민원인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따뜻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민행정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이 지난 20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2월9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이다. 김 의장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로, 향후 연수구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활동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규 인천 서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준식 인천시의원과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통합 지원시설로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시설 건립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화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착공을 위한 설계용역을 모두 마무리하고 8월 본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고남석 구청장과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연수구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표 참석자들은 안전사항에 대한 최우선 설계 반영과 외부 경사로 등 노출 환경에 대한 안전성 고려, 장애인 화장실의 편의성, 옥상난간 설치 시 장애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설계 당선작은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상호 소통 강화를 통한 장애인 자립과 재활을 위한 통합서비스 공간으로 계획했다. 선학동 58-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6월 완공되면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직업적응훈련센터 등이 들어서 지역 장애인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지난 19~21일 ‘제12회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적연구방법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연구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적연구로서의 생애사와 내러티브’를 주제로 중견연구자 3명의 특강과 신진연구자 6명의 박사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19일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질적연구자와 연구자의 윤리를 시작으로 ▲염지숙 건국대 교수의 내러티브, 내러티브 연구, 내러티브 탐구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의 구술생애사 연구의 이해에 이어 20일 ▲남혜경 NM생애사연구소장의 한인이주여성의 생애사 연구 ▲배경임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장의 이주민 지원 기관 목회자의 생애사 연구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의 사할린 한인의 내러티브 탐구 등 생애사연구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하대 황해영 박사의 재한 결혼이주여성의 생애사 연구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 허숙 박사의 재한 이주민사업가의 생애사 연구 ▲김기홍 박사의 진로전환 경험자의 생애사적 내러티브 등 생애사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캠프를 주관한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 교수는 “질적연구로서 생애사에 대한 이론과 박사논문 적용사례 특강을 통해 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