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즈온과 ㈜더블유비가 미추홀구에 396만 원상당의 소독제 상자 5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투비즈온 대표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이런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 소독제는 (사)학산나눔재단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미추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난에 필요한 비상구, 피난 통로 등 확보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구는 갑작스런 재난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해 놓은 출입구로 폐쇄 등 개방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행위와 사용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잠금 행위 및 물건 적치 금지 행위 등을 픽토그램 배부 등을 통해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만일에 상황에서 피난할 수 있도록 현관문, 복도 등에 물건 등 적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전년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국어문화사업 결산 결과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107명으로 전년에 비해 1.73배 늘었다.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초·중교 학사일정이 변동되고 인하대 교정에서 수업이 어려워진 제반환경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사업운영방식과 교육내용을 변경했다. 본원 프로그램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면 전환하고,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과 온라인 기반 활동을 강화했다. 문화원은 2012년 이후 매년 인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한 달 간 연구원이 담당하는 교육과 참여학생들이 주도하는 실태조사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화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름방학이 짧아지고 인하대 내 수업이 어려워지자 본원 프로그램을 보류하고 1년 간 연구원을 고등학교 동아리 강사로 파견하는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내 특별활동 수요가 늘어 우리말 관련 영상 제작과 유튜브
인천시 옹진군은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1년 농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18일부터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총 8개로 부직포 지원, 과수봉지 지원 등 농업자재 지원사업부터 비닐하우스 시설, 비닐교체 등 농업시설 지원사업까지 주요 사업들을 접수하며 모든 사업의 지원기준은 보조금 70%, 자부담 30%의 비율이다. 신청대상자는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소재지 해당 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군은 비닐하우스의 노후한 비닐을 교체지원 해주는 사업의 지원 보조금 비율을 이전 60%에서 올해 70%로 상향시켜 농업인의 사업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을 할 예정으로,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파크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정기탁 장학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취약계층가구 청소년 4명에게 수여식 없이 각 25만 원씩 개인계좌로 지급했다. 이원행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전해주신 송도파크자이 입주자대표회의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후원받은 청소년들이 향후 지역사회 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상시정비체제’ 를 구축·운영한다.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자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를 집중 순회하고 민원 발생, 상가 밀집지역 등 단속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현수막, 전단,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이며 야간에 발생하는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특별정비를 벌여 불법유동광고물 단속행정의 공백과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불법유동광고물 신고 모니터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초 28명의 수거활동가를 모집 선정했으며 이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비요령, 안전교육 등 자체 교육을 받고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구는 인천시 최초로 지난해 도입 운영 중인 불법유동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해 도로에 무단 투기된 불법광고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동계도전화를 발신, 불법 광고주의 무단유포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연 2회 불법광고물 정비 및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3,
인천본부세관은 2020년 인천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한해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377억 달러, 수입액은 8.4% 줄어든 386억 달러이며 총 무역액은 763억 달러로 4.8% 감소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5.4% 감소한 반면 인천은 0.8% 감소에 그쳐 인천지역 수출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의 2020년 연간 수출액은 전국의 7.4%를 차지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철강제품과 기계류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전자제품과 화공품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0억 달러), 미국(74억 달러), EU(37억 달러), 베트남(32억 달러), 일본(18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은 전기·전자(103억 달러), 화공품(58억 달러), 자동차 및 부품(55억 달러), 기계류(52억 달러), 철강제품(50억 달러) 순이었다. 수입 전국의 8.3%를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연료, 광물 수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화공품, 기계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대만, 중동, 호주, 일본, EU 순이었
“변화와 희망을 싹틔워 군민이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겠습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경기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2021년 신축년 새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일상이 무너지고,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현안 사항들을 차근차근 정리해가며 군민께 약속드린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 군수는 올해 5가지 역점시책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 구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구축,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매력이 넘치는 도서 구축,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옹진 구현, 공정하고 차별없는 환경정의 실현을 내놨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장 군수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 가구의 특성과 처한 상황에 맞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발굴과 지원으로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내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는 이어 “의료 취약
송도 10공구에 이어 11-1공구 매립지 구간도 연수구 관할로 최종 판가름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5년 간의 법정다툼 끝에 송도 10공구 매립지에 이어 송도 11-1공구 매립지 구간도 구 관할로 최종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11-1공구 매립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남동구청장의 주장을 기각하고 연수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송도 11-1공구 매립지구간의 관할 지자체는 당초 결정에 따라 연수구 관할로 최종 확정됐다. 연수구는 송도 1~9공구 매립지 관할 지자체 결정 이후 그 동안 10공구 매립지 일원과 11-1공구 매립지 구간의 관할 지자체 자격을 놓고 남동구와 대립해왔다. 국토균형발전과 세수격차를 논거로 관할권을 주장해 온 남동구에 대해 연수구는 공유수면의 매립목적, 그 사업목적의 효과적 달성 등을 고려해 관할이 타당하다는 입장으로 일관되게 대응해 왔다. 이번 판결에 앞서 지난해 12월24일 대법원은 남동구가 제기한 ‘인천 송도 10공구 매립지일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대법원은 이번 11-1공구 판결문을 통해 11공구는 통합된 관리 및 규율이 필요
인하대학교는 이장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부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대통령(의장)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원회에서 정부 연구개발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심의와 R&D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자문회의는 공공우주전문위(19명), 에너지환경전문위(19명), 기계소재전문위(19명), ICT융합전문위(19명), 기초기반전문위(17명), 국방전문위(16명) 등 총 128명의 위원으로 심의회의를 꾸릴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05년부터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업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장현 교수는 “공학자로서 그간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을 도출해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인재개발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