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14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운영성과 공유를 위한 주민자치 온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동별 회장 등 대표 인원 20여 명으로 참석을 제한하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방송했다. 동별 특색을 담은 주민자치회 로고(현판) 전달식에 이어 동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 주민자치회 성과사례 발표, 동 주민총회 성과 평가 분석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14개 모든 동 주민자치회를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결과 도출을 통해 동의 자치계획을 수립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자치회가 한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시간과 이에 따른 주민의견수렴 과정 미흡 등을 아쉬웠던 점으로 지적했다. 고영철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총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점들을 개선해 지역 주민자
인천시 연수구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에 대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김장김치 120kg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주최·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인천도시공사, 송도1동 주민센터, 옥련2동 주민센터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요리재능기부 프로젝트 ‘연식당’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연식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 중심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각자의 요리재능을 발휘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복지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4일에는 옥련2동 지역 저소득층 10가구에 방문해 직접 만든 밑반찬 멸치볶음, 제육볶음을 전달했고 12월1일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0kg을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 받은 음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향후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인규 옥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 받은 음식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2일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구급대 등 현장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전술훈련평가는 재난현장 활동 때 필요한 전문종목에 대한 자체훈련을 통해 습득한 소방전술 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현장에 전문성 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및 훈련 물품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분산 진행됐으며, 하반기 소방전술훈련평가 종목은 공기호흡기 장착과 로프 매듭법(기구 묶기), 전문 인명 소생술, 기본 인명 소생술 등 개인별 기본전술 중심으로 구성된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평가로 현장대원들의 소방전술 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에 전문성을 가지고 강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문학파크스퀘어가 2일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라면 600개를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우종삼 문학파크스퀘어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 각계의 후원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후원과 참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필요한 주민들에게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잇따라 굵직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정책 사업을 수행한 기관을 대상으로 3년 간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전국 218곳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사단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지원센터를 졸업한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이 돼 다시 재능기부 하는 선순환 자립터로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종합평가에서 2020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적 및 수혜청소년들 변화도와 서비스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위기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 사례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두 기관의 수상이 앞으로 미추홀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에서 4일로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
인하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인하대 우수사례(에듀테크 기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1회 온라인 성과포럼을 열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ACE+(자율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영역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재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는 ‘인하대, 뉴노멀 시대의 교양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뉴노멀 시대 교양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교양교육은 혁신과 변화의 최전선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책무가 있다”고 진단하며 교양교육이 길러야 할 능력으로 ▲자동화로 환원될 수 없는 자기만의 독창성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융합교육)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며 공존의 삶을 실천하는 능력(인성교육) ▲평생교육의 토대로서 자기갱신능력(역량교육)을 제안했다. 정보통신처는 코로나19로 수업이 대거 비대면으로 전환돼 교내 시스템 사용자가 급증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관리의 모범으로 꼽히는 지역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주요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관내 펜션, 음식점 등 각종 민간사업장에도 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민박업을 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어 자체방역을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면에서 도와주어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식 북도면장은 “우리 북도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해 더욱더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관내 주요관광지, 여객대합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주기적으로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장도 요청 시 분무소독을 해주고 있다. 이 덕분에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0명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이행해 청정옹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심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북도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영흥면 늘푸른센터 광장에서 인천시의 영흥면 쓰레기자체매립지 조성계획 철회를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 임원 9명은 이날 옹진군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지정 결사반대 소상공인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인천 쓰레기매립장이 친환경·무공해 최첨단 시설이라도 혐오시설인 것은 변함이 없으며, 인천시는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선언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김현기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천시가 쓰레기매립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부당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영흥면 소상공인을 다 죽이는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장정민 옹진군수가 영흥면 에코랜드 조성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장 군수는 1일 오전 8시 인천시청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고 옹진군은 밝혔다. 장 군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어 미세먼지 등 주민피해가 막심한 영흥도에 인천시가 주민이나 군과의 협의도 없이 폐기물매립지를 조성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농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영흥도가 선정되는 과정도 투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영흥면쓰레기매립지건설반대투쟁위원회’도 이날 집회와 함께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를 규탄했다. 시는 의견수렴을 고의로 회피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지난 30일 옹진군에 주민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한 상태이며, 협의체가 꾸려지면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4일까지 군의 답변을 기다린 뒤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치들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미추홀구 숭의동성당은 1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12kg들이 20상자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김영욱 요셉 주임신부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 사랑의 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는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숭의동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김치 10kg들이 150상자를 저소득 계층에 전달했다. 특별히 24곳 통장들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전달까지 책임졌다. 아울러 개인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배추 250여 포기를 8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환경개선에 힘써 준 희망일자리 참여자 70여 명에게 전달했다.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추홀새마을금고도 이날 본점 회관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용현2동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엄정산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장, 심기수 용현5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