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7일 제5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영상공모전은 지난 9월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총 78개팀, 79건 영상작품이 응모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미추홀구 골목, 매력, 걷고 싶은 길, 집콕, 일상 등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영상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주안역, 인하대 문화의 거리, 미추홀구 맛집 등이 미추홀로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빠른 전개로 표현한 ‘미추홀구로 이어져있으니까’를 출품한 김수빈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임혜지씨(인천 속 쉼표, 미추홀) 외 2명이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며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을 잘 운영해 주민들이 쉽고, 재밌게 영상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구 유튜브 채널, 남인천방송, 옛 시민회관 쉼터 전광판 등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선진형 마을복지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14개 동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에 본격적으로 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복지역량 강화와 공동체 가치 확립을 목적으로 내년 단계별 지원체계 실행을 위한 사전 과정으로 지난해 지원단을 구성, 추진해 왔다. 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연수구 지역사회 보장계획에 반영 실행하고 14개 모든 동에서 마을복지사업 추진 성과를 구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21일 연수아트홀에서 연수 마을복지계획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례집 발간, 지원단 성과보고 등을 통해 그간의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구는 동별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어 주민욕구조사와 지역사회조사를 거쳐 14개 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주민주체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동 협의체와 2인 1조로 동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마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식당 등 음식점이 전혀 없는 소연평도 주민 및 군인 등 150여 명을 위해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다같이 모여 행사를 여는 대신 최소한의 인력으로 자장면을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연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행복한 점심식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17일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 건립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조성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조철수 의장은 성명을 통해 “영흥화력발전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영흥도에 혐오시설인 자체쓰레기매립지를 건설하려는 인천시는 즉시 그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들 간 갈등을 유발시키는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사사례가 거론되지 않도록 방지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군의회는 옹진군민을 대표해 성명서를 시에 전달,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고 모든 군민과 함께 매립지 후보지 지정이 철회될 때까지 의회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17일 겨울철 대형 화재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재난상황별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와 운영요원의 대응능력,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불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메시지 접수 및 상황전파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임무수행(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훈련) ▲응급상황 복구·수습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홍성규 현장재난대응단장은 “불시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로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 옹진군지회는 16일 덕적면 서포리 에코아일랜드 홍보관에서 일반인, 유관기관, 연맹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김기철 교수가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밝고 건전한 공동체와 민주시민 의식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게 하고 올바른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황경연 지회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모든 연맹가족을 격려하며, 코로나19 감염병을 이겨내고 앞으로 연맹활동에 더욱 열성적으로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미추홀구 환경미화원 140명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발생한 이후 방역활동에까지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노연우 구 환경미화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환경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미추홀경찰서와 연계해 청소년 범죄 예방 선도프로그램인 ‘2020년 사랑의 교실’ 사업 운영을 마쳤다. 사랑의 교실은 경찰서 입건 후 조사단계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3차가 진행됐다. 전년에 비해 참석인원은 두 배 가까운 청소년 247명이 참여해 재범률은 4% 감소했다. 이번 사랑의 교실은 자기이해를 통한 충동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으며 비행 행동의 부정적 파급력을 인식해 자기 행동에 책임지고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청소년이 되도록 집단상담으로 운영했다. 또 청소년 범죄 유형에 따라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금연 및 디지털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이후에도 심리, 정서적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 인정사례로 미추홀구의 ‘적극적인 협의 및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공원부지 내 복지관 건립 사례’를 선정했다.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미추홀구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 추가 설치가 필요했지만 가장 적합한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 공원지역이었다. 구는 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복지시설을 짓겠다고 정부와 인천시를 적극 설득했고 도시관리계획을 공원에서 사회복지시설로 승인을 받아 관교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행안부는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구는 그 동안 적극행정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적극행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적극행정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해 최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공동체 복지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주민자치위원, 통장들이 참석했고 주민조직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이 어떻게 마을복지계획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김현 강사(청운대)가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옥련1동은 지난해 12월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동마을복지계획지원단 ‘마을복지CODYS’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원단이 중심이 돼 지난 6월부터 간담회, 컨설팅, 교육 등을 거쳐 2021년형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최근 마쳤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마을복지계획 실천을 위해 주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옥련1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