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7월13일부터 10월30일까지 약 4개월 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 312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이 기간 ▲비위생적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구는 1·2차 점검을 통해 기존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지도점검의 형태를 벗어나 영업주 스스로에게 개선 의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1차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영업주 스스로 개선하도록 계도한 후 시정이 미흡한 업소에 대해 2차 현지확인 점검을 통해 위생상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그 결과 개선의지가 부족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했으나 점검대상의 70% 이상이 적극적으로 위반사항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특별점검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도점검 대상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교육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늘어난 배달음식 수요에 발맞춰 구민들이 안심하고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6일 덕적면 선착장에서 ‘청정한 옹진군, 금연섬 함께 만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간이 부스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흡연이 가족 전체의 질병이 될 수 있다는 위해성을 설명하고, 흡연의 폐해와 금연클리닉 신청방법 등이 담긴 책자와 기념품(KF94마스크, 유산균, 방수밴드)을 증정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는 금연사업에 동참할 것을 권하며 1대 1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 덕적면 남자 흡연율은 50.0%로(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옹진군 전체 남자 흡연율 41.8%보다 높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섬 프로젝트를 통해 금연을 확산시켜 청정지역으로 유지 보전함으로써 덕적면 주민이 금연섬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에게는 깨끗한 금연섬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백령공항 건설 사업타당성이 정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진행과정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4일 열린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백령공항 건설 사업타당성이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740억 원이 투입되는 백령공항 건설사업(백령면 솔개지구)은 2019년 1월28일 국방부와 국토부가 조건부 승인한데 이어 비행 등의 방식에 이견을 보였던 양 측이 같은 해 10월14일 비행 및 이착륙방식 협의(계기비행, 양 방향)를 마친 상태다. 백령공항 건설은 군 작전능력 제고와 국토 균형개발, 접경도서 영토주권 확립에 반드시 필요하며 백령도 여객선의 높은 결항률과 원거리 항로의 불편,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사업 추진이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장정민 군수는 사업의 제 때 진행을 위해 취임 이후 국방부와 국토부, 기재부, 국회 등을 10여 차례 방문해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왔다. 장 군수는 지난 10월26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에게 백령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직
인천시 옹진군은 영흥면 진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준공, 지난 1일부터 임시 무료개방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영흥면 진두지역은 거주민과 유동인구 급증으로 차량 통행량을 비롯한 주차 문제가 심각해 주차난 완화를 위한 주차장 확장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총 43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착수해 연면적 4507㎡, 지상 3층 4단에 모두 177면의 규모로 지난 10월 완료했다. 군은 진두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장정민 군수는 “관내 주차난 심화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 사업을 확대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 ‘인하 더 배움’에 참여하도록 장학금 혜택과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인하 더 배움은 대학일자리센터, 창업지원단,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등 학내 18개 기관과 부서가 학생들의 역량개발과 진로설계를 위해 개설한 총 93개의 비정규 교과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수학생에게는 비교과 이수 증명서를 발급하며 학점으로도 일부 인정해주고 장학금도 지급한다. 2018학년도 1학기 총 250만 원(13명)에서 2019학년도 2학기 990만 원(49명)으로 장학금 규모를 꾸준히 확대했다. 참여계획·이수후기 공모전도 열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18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9월 참여후기 공모전을 열고 영어교육과 승현정 학생과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이은수 학생에게 각각 20만 원, 신소재공학과 김철휘, 전기공학과 정철희, 행정학과 이세현·김은서·이재아 학생에게 각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들은 비교과 과정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2018년 해외지역연구에 참여했던 승현정 학생은 “영어 말하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2주 간 자매대학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
금융기관과 기업, 음식점 등이 함께 중증장애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관교문학새마을금고, 대양로프시스템(주), 문학동 진천순대와 중증장애인 A씨의 집수리를 마쳤다. A씨는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파손된 싱크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수리에서 관교문학새마을금고와 문학동 진천순대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지원했고 대양로프시스템(주)은 싱크대를 기부했다. 문학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관교문학새마을금고, 대양로프시스템(주), 문학동 진천순대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희망복지지원단이 사회복지재단과 병원을 연계해 홀몸노인의 무릎수술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미추홀구 주안4동 희망복지지원단은 홀로 살면서 무릎을 다쳐 일을 할 수 없었던 A(70)씨를 위해 SOS아산사회복지재단 의료비를 지원받아 주안4동 나누리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도록 했다. A씨는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다 2013년 무릎을 다쳐 더 이상을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계속 악화돼 보행이 불가능해졌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생활지원사 도움을 받다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가 사례를 발견해 동 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했다. A씨는 치료 전 생활관리사와 휠체어 도움 없이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고 재활에 힘쓰고 있다. 최규남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골키퍼와 민·관이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5일부터 자월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법률상담실은 법률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위촉한 마을변호사와 시가 위촉한 마을세무사, 옹진군 법무자문관(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법률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2014년부터 찾아가는 법률상담실 운영을 통해 7개 면 주민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재산권 문제를 비롯해 민·형사 및 행정사건, 부동산 및 세금 관련 상담, 각종 법률해석 문제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담 전 방역소독 및 상담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나 세금문제 등의 고민거리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숲가꾸기 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봉재산 조림지에서 도시숲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해송 조림지에서 어린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직접 땅을 고르고 나무에 비료를 주며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고,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행사 전에 발열체크 실시 후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불법적으로 훼손됐다가 숲으로 되돌리기 위해 2017년 조림행사를 통해 조성한 숲으로, 구민들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고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은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방역과 감염 예방에 힘쓰는 분들을 위해 송명초등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감사의 손편지와 수면양말을 전달받았다. 송명초등학교 ‘토닥토닥 마음을 나눠요’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했다. 손편지에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저희가 응원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강삼수 송도3동장은 “어린이들의 진심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