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국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UPS코리아와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체결,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천세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세관 경제회복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 피해기업도 인천세관에 운임할인을 신청하면 국제특송운임을 최대 6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운임 할인율은 운송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UPS Worldwide Express의 경우 수입은 최대 66%, 수출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UPS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올들어 UPS 외에도 DHL, FEX와도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특송운임 제휴할인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관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incheon)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https://blo
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햇빛발전소사업이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구와 협동조합은 인천 최초로 민관공동 투자 태양광 발전설비인 햇빛발전소 1~3호기, 총 73KW를 운영하면서 연간 1500만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외벽 단열, 창호 및 LED 교체 등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금으로 활용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3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했으며 1200w 규모 미니 태양광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올해도 총 1500w의 미니 태양광을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인천 최초 주민공모형 펀드 ‘미추홀 햇빛펀드’로 1200만 원의 민간 기금을 조성하고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의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도 “에너지자립도시 미추홀구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2~13일 이틀 간 유네스코 평생학습교육원(UIL), 그리스 라리사시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GNLC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사회에서의 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의 연설과 함께 국내·외 도시들의 시민교육 성과와 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시민교육 증진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인권, 민주주의, 취약계층, 지속가능한 환경, 지역전통, 디지털 세계, 청소년 등의 소주제로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클러스터 회원도시의 사례 발표, 유스포럼, 클러스터 회원도시 플래닝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아르엔 월스 교수, 학습 이론에 대한 독창적인 공헌으로 ‘잭 메지로 변혁학습상’을 수상한 뉴욕 콜롬비아대학교 교원대학의 테드 플레밍 교수 등 세계 석학급 시민교육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도시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는 시민교육의 전문지식과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고 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는 지역과 도시 간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2019년 콜럼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은 지난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와 조합원 척추 관절 건강증진을 위한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근영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복리증진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에 소속된 조합원들을 포함한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외래진료 등 시설이용에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김근영 지부장은 "화물연대는 무릎과 허리가 아픈 조합원이 많아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지역 척추관절치료의 거점 병원으로서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의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합도 많은 조합원이 바로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등 석탄화력발전 소재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10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은 11월3일과 4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세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됐다.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을 통해 “화력발전이 국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분진, 악취 등으로 주민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사용할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적용 세율이 다른 것은 형평에 어긋나며 화력발전으로 인한 주민 건강, 환경 피해 복구와 치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21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당진) 의원은 화
인천시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중구 베스트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제1회 옹진군 소상공인경영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엔 배준영 국회의원,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신영희 부의장·백동현 의원, 홍종진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소상공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의원상은 이화주(협동조합그린파머), 옹진군수상 유신자(백령도월가), 인천시의회 의장상 한창균(대청할인마트), 옹진군의회 의장상 이창영(여우별펜션), 인천시소상공인회장상은 이복희(BDL플랜트)·최명숙(그린나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현기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침체된 분위기를 이번 행사를 통해 극복하고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주체로 나아가고자 단합과 전진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3일 능허대중학교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쾌적한 공원환경 가꾸기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두 번째로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공원관리에 앞장서도록 유도, 공원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공헌 협치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능허대중학교 학생봉사단은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녹지 어울림공원 외 5곳(5만7218㎡) 관리에 필요한 환경정비, 제초작업 등의 유지관리를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공원녹지 관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공단은 지역사회공헌 및 공원‧녹지 유지관리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능허대중학교를 지원하고 활동 시간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 인정 및 다양한 행사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방종설 이사장은 “능허대중학교 봉사단 활동으로 공원녹지 유지관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관련된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이참에 나도 여행 작가’라는 주제로 여행글쓰기 온라인 강의를 오는 18일부터 12월9일까지 4주 간 운영한다. 해돋이도서관 특화 주제인 여행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여행 콘텐츠로 글쓰기부터 책을 출간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여행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예비 작가를 위한 입문 과정으로 진행을 맡은 김글리 여행작가가 여행테마 잡기, 여행보다 좋은 기록을 남기는 법, 여행기 잘 쓰기 위한 팁 및 실전 글쓰기 등에 대해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이 제약받는 상황이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다시 찾아올 일상을 기대하며 문화적 갈증해소와 정서적 힐링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10일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032-749-6954)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초등학교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손잡고 융합인재교육을 통한 미래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6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신인류시대를 준비해요’라는 주제로 ‘뉴욕주립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6일 학교 강당에서 개강식을 연다. 지역 대학생과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협력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앱개발, 디자인 특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2월18일까지 모두 10차례로 나누어 별도 주제로 6학년 학생들과 뉴욕주립대 학생들이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10월14일 컨설팅위원인 뉴욕주립대 이종일 교수의 학생 학부모 특강에 이어 5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의견을 교환하며 비대면 자체 코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종일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STEAM형 문제 해결 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조기에 학생 선발을 완료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건강진단 앱 개발은 물론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 제시와 함께 코로나시대 초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통장자율회는 3일 태경아파트 상가 앞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원 절약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알뜰벼룩시장을 열었다. 통장자율회는 회원들과 연수1동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고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통장자율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실시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관련 홍보 캠페인을 같이 진행해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순애 연수1동 통장자율회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에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