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남동구 논현동)에서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승강기 갇힘 사고 등 발생 시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한 특별교육훈련으로 관련 법령의 이해, 승강기 구조원리 등 이론교육, 소방구조용 승강기 1, 2차 활용방법, 승강기 사용 시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방지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항구 119구조팀장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수1동 고려인 밀집지역인 함박마을이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찰·유관기관·주민대표로 구성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신설, 20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최초로 경찰·지자체·법무부 출입국·고용노동청·다문화센터·외국인 주민 등 21명으로 구성된 연수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는 향후 경찰·유관기관 간 치안현안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외사안전구역의 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성순 서장은 “외사안전구역의 공동체 치안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주신 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안전은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민·관·경의 협력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외사치안협력위원회 구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연수구 새마을금고 사랑나눔회는 화재로 치료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 형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김현옥 사랑나눔회장은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아이들 치료가 잘 돼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화재 피해 초등학생 형제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연말까지 노인복지시설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미추홀지역에 설치신고 된 장기요양시설 226곳 중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51곳을 중점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기요양시설 부실 서비스, 종사자 근로실태재무회계관리 및 이용자 관리 등 운영사항 전반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포함한 시설 안전사항 등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주의 및 현장시정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관리체계를 바르게 정립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 장기요양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전히 장기요양시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이 높은 만큼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관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학익여성의용소방대는 미추홀구 학익1동 소재 학익고등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석 119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진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음을 감사한다”며 “방역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20일 관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송도동 소재)에서 초기 화재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7명이 참여했으며 ▲준초고층건축물 연결 송수관 등 소화활동설비 점용 훈련 ▲준초고층건축물 비상용승강기 및 특별피난계단 진입 훈련 ▲특수차 부서위치 확보를 고려한 소방차량 배치 훈련 ▲재난지휘규정(지침) 임무숙달 및 전문기능강화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의 경우 초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씨름단이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2020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개인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모래판을 호령했다. 감독 부재로 9개월 간 플레잉코치 체계로 운영돼온 연수구청씨름단이 지난 10월5일 최근식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시스템 재정비에 나선 후 처음으로 맞는 전국대회 우승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최 감독과 선수단을 맞아 따뜻한 격려와 함께 창단 25년 전통의 저력을 발판삼아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청씨름단 성현우 선수는 지난 16일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동료 정민궁 선수를 맞아 배지기와 차돌리기로 세판을 연이어 승리하며 3-0으로 완승했다. 지난 2015년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성 선수는 연수구청씨름단 입단 3년차인 2018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최근식 감독 체제로 거듭나는 씨름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실업씨름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훈련해달라”며 “구도 인천 유일의 민속씨름단으로 구민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씨름단으로 영광을 재현
인천 미추홀구 화재 피해 형제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화상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형제를 비롯해 중증화상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어느 정도까지 경감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다음 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화상 환자의 피부이식 재료 가운데 비급여로 적용되고 있는 ‘인공진피’의 급여화를 올해 중 시행할 방침이다. 통상 화상 환자들은 자신의 피부를 직접 이식하거나 소‧돼지로부터 추출된 콜라겐으로 만든 인공진피를 이식받는다. 인공진피의 보험이 적용되면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경감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보험에 적용돼 있는 인공피부, 동종진피, 동종피부 등 치료재료에 대해서도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화상 치료재료(피부 대체물) 분류체계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난 8월 인공피부에 대한 재평가 조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화상 환자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지난해부터 본격화
미추홀구 ‘라면 형제’ 사건과 같은 참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동보호 관련 기관의 가정방문 횟수를 늘리고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법적·제도적으로 촘촘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미추홀구 형재 화재 참사TF(위원장 허종식)’는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시당은 우선 이 형제가 사고를 당하기 전 경과를 짚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8년 9월16일부터 올해 5월12일까지 3차례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했고 그 동안 가정방문 31회, 유선상담 40회를 진행한 뒤 지난 5월29일 법원에 피해아동보호명령을 청구했다. 또 드림스타트 역시 2018년 5월31일부터 현재까지 가정방문 18회, 전화상담 34회, 프로그램 참여 26건 등의 활동을 벌였다. 2년이 넘는 기간 두 기관이 사례관리를 했음에도 결과적으로 보호자의 방임학대를 막지 못한 ㄱ덧이다. 시당은 이 같은 사고를 예방 또는 줄이기 위해 대면 안전모니터링인 가정방문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형제의 경우 세 차례 고발이 이뤄졌음에도 불구, 관련 기관들의 방문은 종전과 같이 월 1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2~3개월이 소
인하대학교가 ‘인하 대학교육 혁신대응 연구회’를 발족하고 대학교육 혁신방안 마련에 나섰다.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생활 보편화로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회는 대학교육 혁신에 관심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략적 변곡점에 도달한 교육을 진단하고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대학교육에 대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파악해 긴급 개선방안을 설계하고 실행할 채널을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학의 비전과 미션에 적합한 의제를 도출하고 반영방안을 강구해 연차별, 단계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시작단계인 만큼 우선 교내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출발해 전문 교육기관과 솔루션 제공기관 등 교외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회 운영을 맡은 김연성 경영학과 교수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몇 가지 의제를 선정하고 방안을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며 “연구회를 진행하면서 결과물을 발표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