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오는 16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후원으로 열린다. 주제는 ‘내가 바라본 한중 관계 30년, 재한 조선족 30년: 회고와 전망’이다. 중국동포 연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귀환이주 30년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학술대회는 5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소주제는 ▲재한 조선족 사회의 형성과 변화 ▲국내 거주 조선족의 정치 참여와 세대 및 단체 생활 ▲법과 제도, 경제 ▲재한조선족과 한국 사회의 상호 이해 ▲종합토론 : 한중 관계와 조선족이다. 박우 한성대 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위원, 곽재석 (사)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 김정룡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경제·외교·안보를 연구하고 있다. 그중 이민, 재외동포, 공공외교 등의 분야를 특화한 ‘이주 및 재외동포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 이래로 국내외 이주 및 재외동포 분야 연구와
엔백 주식회사는 지난 13일 경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연수구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폭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엔백 주식회사는 송도동 지역의 자동집하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 건설, 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도 연수구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과 지난 8일 용현동 세진빌라 일원, 학익유수지 현장 등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주민의 숙원인 위험 건축물 세진빌라 일대를 철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책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하는 등 방재시설 정비 보강이 필요한 학익유수지를 방문했다. 구는 용현동과 학익동 상습침수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재시설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학익유수지 준설공사를 계획 중이다. 이 구청장은 “상습침수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정부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방문한 2곳을 포함한 미추홀구의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업의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벨류체인을 형성하는 장이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디지털 생체감각 표준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소부장 자립화 추진 동향’,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분석법 국산화 사례’,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어셈블리의 상용화 사례’ 등 4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인하대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생산 자립화를 통해
인천시 연수구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동춘1구역과 송도역세권, 송도테마파크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지난 5~6일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도시개발구역의 기반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추석 연휴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다. 5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절토사면 정비 ▲안전휀스 등 시설물 상태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구는 또 단속 취약 기간인 추석 연휴 기간 불법유동광고물 특별 점검반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점검은 차량 및 주민 통행량이 많은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통 및 보행에 방해되는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이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에는 환경오염 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등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위
인천 미추홀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현장 축제를 즐기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옛 시민회관 쉼터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초청공연, 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주민 참여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학산문화원,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에 진행되며 지난달 개최한 제7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 ‘홀며들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포함해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있다. 한편 우리동네 미추홀 생생한 영상을 담는 영상공모전, 직접 찍은 영상을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는 ‘나도 미디어 인재’ 등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기후위기 대응 분야 국책연구개발사업에서 3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는 환경부 및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들을 수주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응 홍수방어능력 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자연성기반기술(Nature-based Solution)을 활용한 홍수피해 저감 및 완충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김형수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이며, 환경부로부터 향후 5년간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댐 및 제방과 같은 시설물 중심의 전통적 하천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NbS 기술 중심의 새로운 하천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산지(경사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전주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책임자는 송기일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이며, 향후 3년간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인천 미추홀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주민사업체 3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 상품(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평가, 온라인아카데미,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늘푸름’, ‘미추홀 소울투어’, ‘꽃차마시는 나무꾼’이다. ㈜늘푸름은 이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미추홀 소울투어는 소금커피·소금맥주 만들기 등 소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꽃차마시는 나무꾼은 목공예 체험 및 꽃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연차별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역량강화, 파일럿 사업, 법인화 지원 등 업체당 최대 1억 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나서준 주민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전관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전관훈 관세행정관은 사전 정보 없이 X-Ray 정밀 판독으로 펀칭볼 받침대 속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2.5㎏을 적발했고, 본 건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3건(8.3㎏) 추가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덤핑방지관세 시행 전후를 기점으로 합판을 목제품으로 신고해 관세포탈 및 부정 수입업체를 적발한 한주석 관세행정관이,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 일반 여행자 트렁크에 혼재된 수하물에서 실탄 7발이 장전된 살상 가능 권총 1정을 적발한 문영임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정보분석을 통해 업종과 상이하고 추세와 맞지 않는 마스크 제작 기계 수입건을 검사해 담배 10만 218보루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만 7684점 등 320억 원 규모의 밀수입을 적발한 김대훈 관세행정관이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선정됐다. 이밖에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안효경 관세행정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노경국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가 글로벌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솔브케어(Solve.Care)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산업체 직원 및 블록체인 등 관련 전공학생 대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공동 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협력사업은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이언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이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인하대는 국내용 케어‧네트워크 개발과 번역 프로젝트 수행, 학생 파견 및 연구랩 설치,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또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어와 공학 및 헬스케어 등 융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과정과 글로벌 교육을 받게 된다. 정규 교과수업 이외에도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관련 직업 체험과 인적 교류의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의료산업에서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