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신임 부구청장에 권혁철(59)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1987년 10월 공직에 입문,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 주거재생과장을 거쳐 주택녹지국 건축계획과장, 주택녹지국장 등 33년 간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및 예비군육성발전유공 장관급기관장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 부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민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명이 모여 농가 돕기 위한 옥수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농작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따스한 나눔의 정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옥수수 2천 개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및 수급자 100세대에 전달했다. 고미선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옥수수 나눔 행사가 옥수수 농가와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연수1동 주민자치회는 연수1동 함박마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함박마을 일대에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커뮤니티공간 조성, 마을밥상·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어서와 함박마을은 처음이지’ 함박마을 글로벌 공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10인 이상의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것이다. 함박마을은 올해 국토교통부 광역공모인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한 상태로, 구는 이번 주민제안 사업이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개관과 함께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와 주민자치회는 올해 함박마을 내·외국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어서와 함박마을은 처음이지?-함박마을 글로벌 공생 프로젝트’를 신청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5일 연수1동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은 고남석 구청장과 연수1동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함박마을의 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자원봉사단체 ‘짬짬이’가 파자마를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짬짬이는 지난해 7월부터 파자마를 손수 만들어 노인들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매월 15명에게 파자마를 전달하고 있다. 안인숙 짬짬이 회장은 “좋은 원단을 골라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파자마를 받고 좋아하는 노인들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재능기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학비리에 대한 혁신을 위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사학혁신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민·인천연수구갑)은 최근 ‘사립학교법 일부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사립학교는 우리나라 교육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매년 발생하는 각종 채용비리와 설립자·이사장의 비위행위로 많은 국민들의 지탄과 원천적 제도개선 방안이 요구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는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5개 분야, 26개 추진과제로 구성하고 ‘교육 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의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안’은 사립학교의 실질적인 교육과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에 를 중점을 뒀다. 법안은 사립학교 교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국·공립 교원에 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대부분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초·중등 사립학교 사무직의 채용절차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립 초등학교의 교원인사위원회 설치 ▲신규채용 시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15일 서장실에서 이건산업과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건산업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380세트를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소방서로 지정 기탁했다.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 세트는 미추홀구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김현 소방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준 이건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물품이 정확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해외직구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입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1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공항으로 반입된 해외직구 물품은 1천837만8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7.7% 늘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이 603만6천 건이 반입, 가장 많았다. 화장품(75만1천 건), 커피·차(56만7천건), 의약품(47만1천 건), 사탕·껌류(39만9천 건)가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세청이 마스크 등에 대한 해외직구 절차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예년에 비해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 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한편 다양한 취미용품이 새로운 해외직구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용품과 오락용구, 커피머신, 운동용품 등 ‘집콕’을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 반입량이 대폭 증가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일상화하면서 비대면 여가 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골드바, 고가 명품가방, 조선 백자, 100년 이상된 바이올린, 유명작가 미술품 등 직구족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품목의 반입도 과거에 비해 늘고 있다. 정호창 인천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특화사업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두청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15일 직접 모여 과일청을 만들었으며, 송도1동 나눔냉장고 운영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회만 송도1동협의체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저소득계층에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7월 한 달 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송도함소아한의원이 후원하고 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로 총 3회에 걸쳐 삼복첩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자리에 부착해 어린이들의 전체적인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도함소아한의원에서 대상 아동 개별 진료 예약 및 내방을 통해 1회차 패치 부착과 양육자 대상 프로그램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2, 3회차는 연수구 드림스타트 센터에 개별 내방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연수구 드림스타트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후원해 주는 송도함소아한의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다음 학기 도시재생을 연구하는 석·박사 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과정은 도시, 건축, 사회, 문화, 복지, 조경, 금융, 지리정보 등 여러 분야 지식을 융합해 도시 재생사업을 운영·집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 과정이다. 20명 내외로 선발하며 첫 수업은 오는 9월이다.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문화, 행정, 디자인, 관광 등을 연결하는 융복합 수업과 실제 도시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원도심과 항만, 산업단지, 도서지역 도시재생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원도심 재생 연구는 원도심 지역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해 주민을 만나고 지역 역사와 쇠퇴 원인, 현황, 문제점을 분석한다. 연구로 얻은 결과물은 실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만재생 연구는 과거 도시가 성장하는 출발점이었던 항구가 그 명성을 잃어가는 과정을 찾고 항만 도시재생 현황과 문제점, 발전 방향을 찾는다. 도서지역 재생 연구는 인구구조 변화, 경제활동 저하, 물리적 환경 쇠퇴 등 도서 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