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소방서는 관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 = 송도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2823078723_256327.jpg)
인천송도소방서는 관내 모든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안전의식을 확립하고자 소방안전컨설팅을 병행,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물류창고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폐쇄·훼손 및 소방시설 고장 방치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 ▲소방활동 방해여부 파악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살폈다.
점검 결과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관계기관 통보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한 조치를 했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등 즉각적인 조치로 화재 위험 감소에 주력했다.
김원석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잇따라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펼쳐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화재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 물류창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